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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평화의길벗 라종렬 Sep 07. 2017

디모데전서 03:08-13 교회를 온전케 하는데 필요한

딤전 03:08-13

디모데전서 03:08-13 교회를 온전케 하는데 필요한 일꾼들 (2)

믿음의 선한 싸움을 함께 하며 교회를 온전케 하는데 필요한 일꾼들 중에서 감독(장로)에 이어 집사의 자격에 대해서도 제시하고 이 직분을 잘 감당하는 자가 얻을 유익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습니다.


8-10절 일꾼(집사)은 무엇보다 정결해야하고 바른 믿음을 가진자를 점검하여 세워야 합니다.
집사는 정중하고 일구이언하지 아니하고 술을 즐겨하지 않고 더러운 이득을 탐하지 않고 깨끗한 양심과 믿음을 가진 자를 잘 점검하여 책망할 것이 없는 자를 세워야 합니다.

집사가 하는 일은 교회 공동체의 살림을 담당하는 일을 하기 때문에 돈과 연관되는 일을 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어떤 일을 함에 있어서 경솔하거나 대충해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정중해야 하고, 또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야 합니다. 말에 신뢰를 잃게 되면 그가 하는 다른 일에 있어서도 신뢰가 무너지기 대문에 공동체에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술에 인박이지 않는 것은 정결한 삶을 살아가는 자세를 말합니다. 술을 마시게 되면 판단력이 흐려져서 언행에 실수를 범하기 쉽습니다. 무엇보다 더러운 이를 탐하지 말아야 하고 깨끗한 양심을 가진 자라야 합니다. 돈을 관리하는 일에는 여러가지 물욕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신의 탐욕을 가리기 위해서 애써 다른 이들을 닥달하거나 효율이라는 이름으로 공동체의 재정집행을 불편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사실을 바르게 믿는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라야 합니다. 우리가 죄인이라는 사실과 그런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이 구원해 주셔서 거룩한 백성으로 하나님 앞에서 살아게 된 믿음의 진리를 깨닫는 자라면 우리가 지금 하나님의 면전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기에 섣부른 행동을 하지 않고 깨끗한 양심으로 살림을 맡아 행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집사로 세우는 자들은 이러한 부분에 잘 점검하고 살펴서 책망받을 것이 없는 자로 인정되는 자를 직분자로 세워야 합니다.

교회의 일꾼이 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건은 깨끗한 그릇이 되는 것입니다. 어떤 직분으로 쓰임받든지 중요한 것은 깨끗한 양심을 가진 자라야 합니다. 믿음의 분량이 많고 적을 수 있습니다. 은사도 여러가지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깨끗한 양심을 가진 자라야 주님이 쓰시는 것입니다.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며 몸된 교회를 온전케 하는 이런 일꾼 한 사람 세워가는 일이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이런 일꾼으로 지금 직분을 받고 일하고 있는지 점검해 보고, 또 이런 일꾼들을 세울 수 있길 원하며, 이렇게 또한 준비된 일꾼을 붙여주시길 간구합니다. 그래서 섬기는 교회가 온전한 모습으로 잘 세워져 갈수 있길 원합니다.


11절 일꾼(집사)은 부부가 함께 경건한 자여야 합니다.
일꾼의 아내된 자도 남편 못지 않게 정숙(정중과 같은 말)하고 모함하지 않고 절제하며 모든 일에 충성된 자라야 합니다.

교회의 살림을 맡는 일을 하다 보면 부부가 함께 할 일이 많습니다. 그런데 부부가 한 마음으로 욕심 부리지 않고 깨끗한 양심으로 협력하지 않고 한편에서 다른 마음으로 일하고 조언한다면 온전히 직분을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믿지 않는 남편을 둔 경우에도 여자 하기 나름이었듯이 믿는 남편이 교회의 살림을 맡는 일꾼으로 일하는 경우에도 무엇보다 아내의 신앙과 성품이 남편의 일에 만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교회의 지도자들이 교회에서의 결정과 살림을 아내의 잘못된 조언과 욕심으로 문제가 생기는 경우들을 있습니다. 남편의 신실함과 오래도록 쌓은 신뢰가 일순간에 무너지고 거기에서 그치지 안고 교회를 소란스럽게하고 분열케 하기도 할만큼 파급력이 큽니다. 그러니 지금 일꾼 된 자들의 아내 된 자들은 자신이 조력자인지 잘못된 조언(모함)을 하는 조종자인지 점검해야 합니다.

부부가 함께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부부는 비밀이 없어야 합니다. 하지만 부부가 바른 협력과 조언을 하는 관계여야 합니다. 그러니 같은 믿음과 생각과 양심을 가지도록 같은 말씀을 묵상하면서 함께 온전한 믿음과 선한 양심을 가진 자로 자라가야 합니다. 주의 말씀이 아니고서 우리를 온전한 자로 빚을 길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일꾼된 자는 부부가 함께 믿음 안에서 소통하면서 서로 격려하며 위로하며 잘 자라가야 합니다.


12절 일꾼(집사)도 가정을 잘 돌보는 자여야 합니다.
집사도 안 아내의 남편으로 자녀와 집을 잘 다스리는 자여야 한다고 말합니다.

가정에서 살림을 잘 하는 자가 교회의 살림도 잘 감당할 수 있게 됩니다. 작은 일에 충성된 자가 큰 일을 잘 감당하는 것입니다. 아내를 사랑하고 다른데에 눈을 돌리지 아니하고 자녀들 또한 잘 돌보면서 말씀으로 잘 양육하면서 섬겨 가는 자가 결국 교회의 살림이나 여타의 일들에 대해서도 잘 돌보며 섬겨갈 수 있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모든 일에 충성된 자는 남편이 하는 일에 적극적인 응원과 격려 그리고 협력할 수 있는 자라야 합니다. 남자들은 아내의 응원과 격려 한마디에 생사를 오갈 정도의 간극을 가지고 있습니다.

깨어져 가는 가정들이 많습니다. 깨어진 교회들이 많아 집니다 가정과 교회중 어느것이 먼저인지 모릅니다. 그러나 서로 맞물려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가정이든 교회든 일꾼들이 잘 섬기며 하나되어가고 건강해져 갈 때 함께 잘 세워져 갈 수 있다는 것을 안다면 가정과 교회 모두 잘 돌보는 자가 일꾼으로서 자격을 갖는 것입니다. 이 모든 목적은 교회를 온전히 세우기 위함입니다. 가정이 무너지면 교회가 무너집니다. 교회가 흔들리면 가정 또한 영향을 받습니다. 그러니 둘 다 잘 세워갈 수 있기를 힘쓰고 성령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구합니다.


13절 일꾼(집사)이 직분을 잘 수행하면 아름다운 지위와 믿음의 큰 담력을 얻게 됩니다.
집사의 직분을 잘 감당하게 되면 아름다운 지위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에 큰 담력을 얻습니다.

아름다운 지위라고 하는 것은 공동체 안에서 좋은 영향력과 인정을 받아 명예를 얻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에 큰 담력을 얻는 다는 것은 일꾼의 믿음과 선한 양심이 열매로 증명되기에 하나님 앞에 온전히 설 수 있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그리스도 예수의 신실함을 통해 구원얻는 복음을 담대히 전할 담력을 얻는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습니다. 살림을 맞아 일하고 욕심을 내지 않고 믿음의 비밀 곧 진리를 바르게 알고 믿는 자로서 직분을 잘 감당하는 일이기에 교회를 온전케 하는 직분을 잘 감당한 자로서 그의 신앙이 증명되기에 하나님 앞에 온전학 설 수 있는 담력으로 이해하는 것이 더 적절해 보입니다.

주님의 몸된 교회를 잘 섬기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면류관이 있습니다. 주님께 기억된바 되고 주님께 인정받는 바 되고, 주님 앞에 설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영광이며 복입니다. 맡은 자들에게 구하시는 충성을 잘 감당해서 하나님께서 인정해 주시는 명예와 복을 얻는 자 되길 원하며, 지금 교회의 일꾼된 자들 모두  이 복을 얻을 수 있길 기도합니다.


* 기도
우리에게 믿음과 직분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 아버지
일꾼으로 쓰임받을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을 거룩하게 잘 관리하게 할 능력 주옵소서.
이와 같은 일꾼들을 세우게 하여 주시고
이와 같은 일꾼들을 보내 주옵소서
일꾼된 자들이 가정도 잘 돌보는 자 되게 하옵시며
아내된 자들도 함께 아름답게 동역할 수 있게 하옵소서
가정을 잘 돌보는 자 되길 원하오며
맡겨준 직분을 잘 감당하여
공동체와 주님이 주시는 명예를 얻고
주님이 인정하는 온전함도 얻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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