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16:18-17:13
신명기 16:18~17:13 _ 20180601
<40자 메시지>
하나님께서 공의로우시니
지도자도 공의로워야 하고
우리도 공의 실현을 위해 힘써야 마땅합니다
(신명기 16:18~17:13)
가나안 땅에 세워질 하나님 나라 공동체
하나님은 그들의 모습을 통해서
오늘 이미 시작된 하나님의 나라와
완성된 그 나라를 향한 과정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살아갈 우리의 모습을 바로 보고
거룩하고 온전한 공동체로 세워져 가길 원하십니다.
공동체의 치리는
우리가 여전히 이 땅에서
완성될 나라를 향해 가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은 대리자들을 세워서 권위를 주시고
그들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이끌어 가게 하십니다.
그렇게 세워진 재판장들과 지도자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공의 곧 공평(공정)과 정의(정직)입니다.
하나님께서 공의로 친히 세상을 다스리시기 때문입니다.
지도자들이 공의롭게 치리할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만을 경외하며
탐욕의 산물인 우상을 섬기지 않을 때 가능하기에
우상과 가증한 일들에 대해서
단호하게 처리할 것을 요구하십니다.
뇌물과 우상은 결국 탐욕의 산물로서
하나님의 목전에 있음을 망각하고
마음에 가득한 욕심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되고
이것은 결국 눈과 귀를 닫게 하며
하나님의 법 곧 말씀에서 떠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상숭배자를 단호하게 조치하라 하십니다.
하나님의 법을 지켜감에 있어서는
의문에 매여서 문자적 형식적으로만 지킴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그 법을 세우신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공평과 정의의 나라이며
그것은 곧 하나님의 속성을 나타내는 것이기에
하나님의 대리 통치자들도, 그 통치를 받는 백성도
공평과 정의를 추구하고 행해야 합니다.
우리가 주님을 닮아가야 하는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지방 재판소의 판결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일은
중앙 재판소로 올라가서 판결하게 했는데
이 판결도 하나님의 법을 따라 좌우로 치우치지 말아야 하며
그 법에 대한 권위도 온전히 인정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대리자들로서 세워진
재판장과 지도자들에게 순종하는 것은
곧 세우신 이에게 순종하는 것이요
눈에 보이는 지도자의 권위에 순종하는 자가
결국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권위에도
온전히 순종할 수 있는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부모 스승 지도자에게 순종하는 훈련은
결국 하나님의 권위에 순종하는 길을 연단하는 것이니
온전한 순종의 길로 가길 힘쓰고,
오늘도 공의로운 나라 백성 됨에 감사하며
나와 가정과 교회 공동체 그리고 이 나라의
공의 실현에 함께 힘과 뜻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 댓글 추가
신명기 사관을 가진 선지자들이
이스라엘이 망해갈 즈음이나
귀환 공동체 안에서 공의가 무너지는 모습들을 볼 때
얼마나 가슴이 무너지고 애통해 했었는지
이미 그모든 일들을 미리 아시고 그렇게 일렀건만
결국 우상과 재물에 눈멀어 무너진 이스라엘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도
우리네 교회도 그렇게 멀지 않은 모습들을 보면
그가운데 우리를 살게 하시고
이 말씀을 묵상케 하시는데
나와 우리 가정과 교회부터 바로 세워가는 일이
누룩처럼 거룩함의 능력을 펼쳐가리라 믿습니다.
함께 기도하며 싸워야 할 때인줄 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