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23:01-18
신명기 23:1-18 _ 20180610
<40자 메시지>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는
적극적으로
청결 구별 섬김 자비 거룩을 행하며
온전한 모습으로 살아가요
(신명기 23:1~18)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만을 예배하는 언약공동체로 부르셨습니다.
이 거룩한 공동체를 유지하고 보호하기 위해서
구별 구분 분별 정결 청결의 기준들을 제시하십니다.
*
먼저 우상을 숭배하는 문화의 결과를
신체에 흔적으로 가진 자들에 대해서 구별합니다.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는 산 제사로 드릴 때(롬12:1~2)
이 몸은 모든 전인(全人)을 말하기에
내적 외적 모습들에 있어 정결함은 필수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의 흔적이
우리의 부정에도 불구하고
약속의 자녀로 예배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감사)
*
우리는 우리의 행동만큼이나
우리가 행하지 않는 것 때문에
하나님을 슬프시게 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레이먼드 브라운)
암몬은 이스라엘이 어려울 때 돕지 않아서 문제고
모압은 그런 이스라엘을 저주해서 문제였습니다.
마태복음 25장에서도
세가지 행하지 않은 소극적 죄가 있습니다.
기름을 채우지 않았고, 달란트를 사용하지 않았으며
궁핍한 자를 돕지 않았습니다.
에돔은 형제이기에 미워 말라하시고
애굽은 이스라엘이 피신하여 객으로 살 때
도와 주었기에 예배공동체에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선을(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순종하는 일)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않으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6:9)
적극적으로 우리가 선을 행할 이유입니다.
*
하나님의 군대 진영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일은
많은 전염병을 예방하는 일이며
동시에 함께하시는 거룩하신 하나님에 대한
당연한 자세입니다.
하나님의 성전인 우리 몸의 청결
주님의 몸된 교회 공동체 정결(거룩)은
영적 전쟁을 치루며 살아가는 동안에
임마누엘 주님께 대한 합당한 반응으로서
항상 기억하며 지켜 가야합니다.
*
압제당하는 자를 긍휼히 여기는 일(자비) 또한
예배 공동체가 지켜야 할 일입니다.
이스라엘이 나그네였을 때 애굽의 종 되었던 때를
거억하므로 늘 나그네를 대접하라 명했고
그것은 곧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상기하게 했습니다.
바울이 오네시모를 빌레몬에게 보낼 때는
둘 다 하나님의 자비를 경험한 예배자들이기에
서로에게 자비를 베풀수 있을 것을 신뢰했기 때문입니다.
*
세상은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쓰라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런 소득에 대해 가증하다 합니다.
타인을 도덕적 정서적으로 희생시켜 번 돈이나
불로소득(투기,고리대금)에 대해서도
종교를 사칭하고 예수님을 팔아 음란하게 번 소득도
모두 가증한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지금 우리의 경제활동에는
구조적으로 문제의 소지가 많이 있지만
그 가운데서도 지킬 것을 지키려는
신앙적 분별과 결단이 필요합니다.
그리스도인이 하는 모든 일이 성직(聖職)이니
성직답게 개선해가는 구별됨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혹여 그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나 궁핍이 따르더라도
오히려 주님을 더욱 의지하니 복이 있고
주님 덕분에 자족함으로
세상의 그 어떤 것으로도 얻을 수 없는
주님의 부요를 넉넉히 누리는
기쁨이 있기 때문입니다.
*
오늘도 우리의 삶의 모든 부분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물 드리는
합당한 예배자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