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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평화의길벗 라종렬 Sep 14. 2019

여호수아 08:18-29 다시 주어진 기회

여호수아 08:18-29

여호수아 08:18-29 다시 주어진 기회


하나님과 소통하는 묵상이

세상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게 합니다. 

*

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과 함께

아이성을 다시 점령해 가는 장면은

<삼국지> 이야기에서 보는 것 같은

매복과 양동작전을 통한 승전이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점은

지휘관이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입니다. 

*

하나님과 함께 하지 않는

그 어떤 시도나 승전 내지 전리품은

모두 헛되다라는 사실을

여리고와 아이성에서 보여줍니다. 

*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지않는

삶도 신앙도 성취도 성과도 그 무엇도

헛되고 헛되다는 사실을 깨닫는 자만이

더욱 주의 말씀에 귀를 기울일 수 있습니다. 

*

하나님의 작전을 듣는 여호수아

그리고 그 말씀을 깨닫고 묵상한 후에는

어떻게 적용하고 실천할 것인지를 결정하고

공동체에 나누며 지시하고

밤을 지내기까지 그 말씀을 되새기며

긴장 가운데 깨어 실천해 갑니다. 

*

드디어 전쟁이 시작되고

긴박한 추격전이 진행되는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음성을 놓치지 않고 들었던 여호수아

그 모습은 우리가 종일토록 

말씀을 되새겨야 할 이유와

어느 순간에라도 그 말씀을 기억해야 하는 것과 같습니다. 

*

추격 과정에서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

손에 잡은 단창을 들었던 여호수아의 모습은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지팡이를 든 모세의 모습처럼

기도로, 하나님의 도우심과 지휘로

이 전쟁이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삶의 매 순간도 그렇게 

주님과 함께 주의 말씀을 따라

주의 인도하심을 따라 깨어 살아가며

주께서 주관하심을 믿고 나아갈 때

이기는 싸움을 싸우고 있는 것입니다. 

*

만만해 보이던 아이성도

그렇게 하나님의 허락하심과 인도하심 없이는

결코 무너뜨릴 수 없는 성이었습니다. 

오늘도 우리 삶의 소소한 일상도

주의 통치를 따라 살아가야 할 이유입니다. 

*

한주간 전쟁같은 일상에서도

늘 주님과 소통하는 묵상을 우선순위에 두고서

매일 세미한 주의 통치를 따라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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