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13:01-14
여호수아 13:01-14 정복하지 못한 땅 분배
<40자 메시지>
지나온 시간들도 주님의 은혜였으며
이제 살아 갈 이유도
사명 주신 주님 덕분이니
기쁨으로 갑니다
(여호수아 1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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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가 나이 많아 늙었지만
하나님은 아직 정복하지 못한 땅을 열거하며
그 땅을 분배할 것을 명령합니다.
여호수아에게는 여전히 사명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사명이 있으면 아직은 살아갈 이유가 있는 것며
아직 살아 있다면 사명이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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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단 동쪽의 상황을 상기하며
모세가 언급되고 거기까지 사명을 다한
부분을 기억합니다.
또한 쫓아내지 못한 족속들을 언급하며
온전히 순종하지 못한 부분에 대한
아쉬움이 올무로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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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지파는 따로 기업이 없으나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드린 것 중에
그들의 기업이 있다는 사실을 언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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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력이 쇠하지 않았어도 사명을 다하면 죽습니다.
모세가 그랬습니다.
그러나 기력이 쇠하여도 사명이 있다면 삽니다.
지금 여호수아가 그렇습니다.
그래서 힘닿는 데까지 그 사명을 위해서
충성을 다해야 합니다.
의무가 아니라 그럴 수 밖에 없는
은혜와 사랑을 입었기에
기꺼이 그 길을 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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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은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가지 않으면 안되는 그 은혜와 사랑을 알기에
그럴 수 밖에 없는 기쁨이 있기에
죽도록 충성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게 주어진 사명이 버거워지면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상기하고
주님과의 관계에 이상이 없는지 점검하는 것이
먼저 해야 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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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땅을 기업으로 주셨듯이
오늘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통치를 따라 살아야 할
기업들을 주셨습니다.
자녀도 일도 직분도 여러가지 내게 주어진 일들 모두
하나님께서 주인이심을 기억하며
날마다 그분의 뜻을 따라
그 기업을 세우고 누리고 섬겨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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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주신 분을 기억하지 못하면
우리가 왕이 되어서 그분의 뜻과 무관하게
내 소유, 내 욕심을 따라 모든 일을 하게 되어
주님의 주권을 부인하는 죄를 범하게 됩니다.
모든 것이 주께 받아 맡겨진 것들이니
날마다 주의 뜻을 묻고
그 뜻을 따라 기업을 세워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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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단 동편의 땅과 모세에 대한 기억은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주신 은혜를 상기하는 것인데
아쉽게도 그곳도 여전히 정복하지 못한 땅이 있었습니다.
이미 허락하셨으나 아직 완성되지 않았기에
여전히 깨어있어야 하고 긴장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더불어 온전한 순종이 아닐 때
그것들이 우리에게 올무가 될 소지가 있으므로
주님 뜻에 온전한 순종을 위해 힘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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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것에 대한 순종보다
한가지 일이라도 끝까지 온전히 순종하기를
그래서 즐거이 감당할 수 있는 믿음과 인내
그리고 성실함을 간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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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지파는 따로 기업이 없었지만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드린 것 중 일부가
그들의 기업이 되게 합니다.
성전의 거룩을 지키고 제사를 섬기며
말씀을 가르치는 일들을 해야 했던 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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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들은 모두 영적 레위지파입니다.
거룩 곧 말씀을 따라 살아가야 할 이유와
공동체, 개인 삶의 예배자가 되어야 할 이유와
날마다 말씀을 묵상해야 할 이유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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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채우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우리의 기업과 기쁨이 무엇인지 돌아봅니다.
물질과 사람의 수와 말과 병거가 기쁨인지 돌아봅니다.
만일 그것이 기쁨이라면
아직 우리 믿음은 부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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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성도들의 믿음의 진보와 성숙
그리고 그들의 온전한 성도로 자라가는 것을
기쁨으로 여깁니다.
우리에게 맡겨주신 기업들을
주님 뜻을 따라 잘 세워가는 일이
지금 우리의 사명이며 기업이며 기쁨이라는 것을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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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하루도
우리에게 여전히 살아야 할 이유인 사명이 있고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할 이유가 있으며
온전한 순종을 위한 몸부림과
우리 기쁨의 원천 되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함께 주의 뜻을 따라 세워가야 할 것들이 있음을 상기하며
끝까지 충성된 자로 살아가는 시간시간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