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04:22-35
레위기04:22-35 어떻게 하나님을 예배할 것인가? 5
지도자든 평민의 한 사람이든
부지중에 지은 죄로 양심의 가책을 느끼다가
누군가가 범한 죄를 분명하게 깨닫게 해 준다면
이를 마음 아프게 여기고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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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장이든 보통 사람이든
누구나 부지중에라도 죄를 범할 수 있습니다.
이를 인식하고,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만
분명하게 깨닫지 못하고 머뭇거리다가
돌이킬 기회를 놓치게 되면 위험합니다.
왜냐하면 그 죄가 또 다른 죄를 낳게 되고
그렇게 죄의 노예가 됩니다.
그러면 돌이킬 수 있는 기회도,
그럴 마음도 사라지고 강퍅하게 되어
급기야 뻔뻔해져서 합리화하고 변명하면서
죄를 우습게 여기고 무감각해집니다.
그러니 내로남불하지 않고
날마다 말씀의 거울앞에 서서
죄에 대해 예민해져야 하고
선한 일에 민감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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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잘못을 깨우쳐 주는 이가
곁에 있다는 것은 감사한 일입니다.
또 그런 깨우침을 수용하여
자신의 잘못을 돌이키고
용서를 구할 수 있는 자세를 갖는 것도 귀합니다.
혼자만의 성찰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얼마든지 가리고, 합리화하고 변명하며
그냥 무마하고 무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객관적으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하지만
애정을 갖고 냉정하게 조언을 해주고
그것을 귀담아 들을 수 있는 맨토나 공동체가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삶의 여정에, 신앙 여정에
이와 같은 동행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나에게 가감없이
하나님의 뜻을 전해주고 조언하며
때론 따끔하게 지적해줄 수 있는
사람이나 공동체가 필요합니다.
지금 내 곁에 있는 모든 이들은
그렇게 내가 사랑할 사람과
사랑을 받을 이로 주님이 붙여준
소중한 이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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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물을 깨달을 수 있는 길과
그 허물을 뉘우치고
용서받을 수 있는 길을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