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09:01-14 우연, 인연, 필연

사무엘상 09:01-14

by 평화의길벗 라종렬

사무엘상 09:01-14 우연, 인연, 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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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한 가문의 준수하고 출중한 사람인 사울은

가문과 외모로 이스라엘 자손 중에

그보다 더 준수한 자가 없다고 소개됩니다.

더군다나 하나님의 백성과 지도자에게 요구되는

겸손까지 겸비된 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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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잃은 암나귀를 찾아오라는 말씀에 순종하여

사흘이나 베냐민과 에브라임 지방을 두루 다녔고,

아버지가 걱정할 것을 헤아릴 줄도 알았고,

사환의 제안과 물길으러 오는 소녀들의 말을 경청하기도 했으며,

하나님의 사람을 존중하여 그에게로 가서

하나님의 인도를 받으려는 마음까지 행동으로 옮기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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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처럼 암나귀를 잃고 찾게 되었으며,

아버지와 사환과의 인연과,

소녀들 사무엘을 만나게 되는 필연까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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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그가 왕이 될 재목으로서 갖춰야 할

겸손과 순종과 경청의 자세를 충분히 갖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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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을 잃지 말자 합니다.

처음 품은 마음을 잊지 말자고도 합니다.

힘과 권력을 갖게 되더라도 변하지 말자고도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뜻에 귀 기울이자 합니다.

그래서 겸손히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고

하나님이 붙여주신 사람들의 조언을 귀담아 듣고,

하나님의 사람들의 사인에 민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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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에 허락하시는

우연과 인연과 필연들 모두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있음을 세밀하게 인식하고

처음 품은 그 마음을 늘 기억하면서

힘과 권력과 외연이 확대되어도

늘 겸손히 처신하고,

하나님 앞에 있음을 기억하면서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며 그렇게 익어가야만

온전을 향해 나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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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하에 있음을 기억하면서

주어진 만남과 인연과 사연들 모두 다

겸손하고 성실하게 임하고 실천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통치와 섭리에

성실한 순종으로 거룩한 산제사 드리는 삶이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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