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원점으로

1부 경로를 탐색합니다

by 푸르미


면접에 도전할 때면 넘어지고, 미끄러지고...

그렇게 다다른 종착지가 침실이라니.


'고배를 얼마나 더 마셔야 하나.'


그리하여 다시 원점이네요. '실패를 실컷 맛봤으니, 이번엔 다른 걸로 해보자. 어차피 오래 걸릴 거, 공무원을 해볼까?' 하고 두 번째 플랜을 세웁니다.


'누구에게나 계획이 있지. 근데, 대부분 쉽게 무너져.'


'나에 대해 여전히 모르니까!'


취업에 뛰어들 열정이 사그라든 상태. 공무원 준비하기에 앞서 검색을 열심히 해봅니다. 다양한 직렬 중에서 괜찮다 싶은 '교육행정직'을 선택하고, 관련 문제집도 구매합니다.


주어진 길을 따라 도전한 공무원 공부. 취업 루트에서 멀어진 만큼 '현실'에게 "무엇이든 열심히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힘씁니다.


목표 다다르고픈 앨리. 뜻대로 잘 되지 않는 상황에 다시 한번 곰곰이 생각합니다.


'이 길이 맞는 걸까?'

토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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