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다 + ㄹ
'달'을 네이버 국어사전에서 검색하면 아래와 같이 출력된다.
달1
1. 명사 지구의 위성(衛星). 햇빛을 반사하여 밤에 밝은 빛을 낸다. 표면에 많은 분화구가 있으며 대기는 없다. 공전 주기는 27.32일, 반지름은 1,738km이다.
2. 명사 달에서 비쳐 오는 빛.
3. 의존명사 한 해를 열둘로 나눈 것 가운데 하나의 기간을 세는 단위.
달2
명사 심마니들의 은어로, ‘불’을 이르는 말.
'태양'도 아니고 '달'인데 영화 클래식의 이 문장이 떠올랐다.
‘태양이 바다에 미광을 비추면 나는 너를 생각한다. 희미한 달빛이 샘물 위에 떠 있으면 나는 너를 생각한다’
찾아봤더니 괴테의 시 ‘연인 곁에서’라고.
< 연인 곁에서 - 괴테 >
태양이 바다에 미광을 비추면
나는 너를 생각한다.
희미한 달빛이 샘물 위에 떠 있으면
나는 너를 생각한다.
먼 길에 먼지가 일 때
깊을 밤 좁은 다리 위에서
방랑객이 비틀거릴 때
나는 너를 본다.
희미한 소리의 파도가 일 때
이따금 모든 것이 침묵에 싸인
조용한 숲 속에 가서
나는 너를 듣는다.
너와 멀리 있을 때에도 나는 너와 함께 있다.
너는 나와 가까이 있기에
태양이 지고 별이 곧 나를 위해 반짝이겠지
아, 네가 이곳에 있다면.
! 달을 이미 올린 줄 알고 점자 '딸'과 '달'을 비교해 보시길 바랐는데 순서가 바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