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씨앗이 운명이 될 때

생각이 작용할 때는 원칙이 있다

by 하늘미소 함옥녀

생각에는 강력한 힘이 있습니다.


우리가 오래 생각하는 것은

자석처럼 삶의 현실을 강하게 끌어당기는 힘이 되어, 생각이 곧 현실을 만들어냅니다.


자주 떠올리는 생각은

우리가 바라는 일이든 아니든,

결국 그와 관련된 일들을 몰고옵니다.


혹시 잊고 싶은 일이 있어

'꼭 잊어야지!' 하고 다짐할수록 오히려 더 선명해지는 경험, 있으신가요?


마음속으로 자꾸 되뇌었던 일들이 현실이 되었던 경험, 없으셨나요?




더 나아가,

우리가 무심코 내뱉는 말, 생각,

그리고 행동 하나하나가

모두 '업의 씨앗'이 되어

'허공 법계'에 고스란히 심어집니다.


우리가 마음속에 품었던

선하고 악한 생각들,

몸으로 행했던 선하고 악한 행위들은 우주 법계는 고스란히 저장하고,

이렇게 저장된 열매는

시간이 흐르면서 우리의 현재와 미래에 어김없이 그에 맞는 '과보'로 드러난다고 합니다.


스마일즈는 말했습니다.

"생각의 씨를 뿌리면 행동을 거둬들일 것이고,

행동의 씨를 뿌리면 습관을 거둬들일 것이며,

습관의 씨를 뿌리면 성격을 거둬들일 것이고,

성격의 씨를 뿌리면 운명을 거둬들일 것이다."


이처럼 모든 시작은 바로 '생각'에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어떤 행동을 하기에 앞서

생각이 있었기에...

'생각이 곧 운명'이 되는 것이지요.



우리는 때로 생각과 감정에

'좋다, 나쁘다'는 판단을

끊임없이 이어붙이며

감정이라는 동굴에 갇혀 고통에 빠지기도 합니다.


세상 모든 일은 좋고 싫음을 떠나

일어날 일은 반드시 일어나고,

일어나지 않을 일은

아무리 애써도 일어나지 않으며,

그저 그에 맞게 존재하다가 인연이 다하면 자연스레 떠나갑니다.




《수심결》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이치는 단박에 깨닫는다 하더라도, 오랫동안 쌓인 버릇은 단번에 사라지지 않는다"


'이수돈오(理雖頓悟)나

사비돈제(事非頓除)니라'


몸과 마음에 배인 습관은 쉽게 제거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보고 듣고 느끼고 행했던

모든 경험은

우리 안에 흔적을 남기고, 그 흔적들이 모여 우리의 습관을 만듭니다.


우리는 종종 타인의 말이나 행동,

어떤 상황에 대해

'이렇다'라고 단정하고,

그에 대한 감정적인 반응을 일으키곤 하는데요,


어떤 판단이나 비교 없이 그저 온전히 마주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판단하지 않는다는 것'은

누군가나 무엇인가에 대해

옳고 그름을 따지거나, 좋고 나쁨을 평가하는 것을 멈추는 상태입니다.


결론을 짓거나

마침표를 찍지 않고...


자신의 선입견이나 기대를 내려놓고

그저 대상을 있는 그대로 보고(수용),


왜 그 사람이 그렇게 말하고

행동하는지,

왜 상황이 그렇게 흘러가는지,

그 배경을 이해하려 노력하며(이해),


평가나 해석 없이 순수하게

현상을 지켜보는(관찰) 것입니다.



윌리엄 새커리는 "삶은 거울과 같다. 당신이 얼굴을 찌푸리면 똑같이 찌푸리고, 당신이 미소 지으면 환한 미소로 되돌려준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의 삶은 마치 거울과 같죠.

우리가 먼저 환한 미소를 짓지 않으면, 거울 속 나도 결코 웃어주지 않습니다.


삶이라는 거울 앞에서

우리가 원하는 기쁨과 행복을 얻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시드니 스미스는 "내일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른다. 우리가 할 일은 오늘이 좋은 날이며 오늘이 행복한 날이 되게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세상은 어김없이

'메아리의 법칙'이 적용됩니다.


깊은 산속에 할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던 한 소년이 하루는 할머니께 꾸중을 듣고는,

"나는 네가 미워!"라고 소리치자

메아리가 "나는 네가 미워!"라고 흉내를 냈답니다.


더욱 화가 난 소년이

계속 외쳤더니 메아리도 질세라 더욱 큰 소리로 울려왔습니다.


이것이 메아리의 법칙입니다.



내가 세상에 내보내는 것이

그대로 내게 되돌아옵니다.


오늘도 당신이 베푸는

작은 친절과 따뜻한 사랑으로,

당신 주위의 소중한 분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행복한 웃음이 번져나가길 바랍니다.




#하늘미소 #메아리의법칙 #수심결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