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내가 미국 여행을 가는 이유
"아 유럽 여행 한번만 가자~!"
친구가 말했다.
나에겐 해외 축구를 좋아하는 친구가 두 명이 있다. 친구들 사이에선 내가 여행 전문가이자 가이드 역할을 맡는다. 그런 나에게 같이 유럽 축구를 보러 가자고 조르는 중이다.
"미국 열번 갈때 유럽 한번쯤은 갈 수 있잖아?"
말마따나, 나는 미국 여행을 좋아한다. 3번째 미국 여행을 마쳤고, 각 주요 도시부터 지방 대도시까지 이곳 저곳을 개척자 마인드로 돌아다니는 중이다.
보통, 미국보다는 유럽 여행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탈리아의 음식, 스페인의 건축, 프랑스의 낭만 등. 많은 한국 사람들이 유럽 여행을 좋아하고, 미국 여행을 유럽보다 선호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하지만 나는 유럽을 한번도 가지 않은 와중에, 미국 여행만 몇 번이고 가는 중이다.
나는 왜 이렇게 미국 여행을 좋아할까? 그 이유는 한 마디로 정의될 수 없을 것 같다. 미국 여행은 유럽만큼 직관적인 재미는 많지 않지만, 깊게 음미하면 나오는 매력이 셀 수 없이 많다.
앞으로의 글에서, 미국 여행의 재미와 숨겨진 여러 가지 지식, 잘 알려지지 않은 미국 여행지나 관광 장소, 매력 등에 대해 조금씩 풀어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