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상식
뉴스를 보면 어김없이 안전 사고 소식이 끊이질 않아 걱정도 늘어나는 요즘입니다. 이 안전 사고를 예방하자는 차원에서 많은 방법이 제시되고 있지만, 원론적인 이야기에서 그치는 만큼 여전히 간과되고 있는 실정인데요. 이렇듯 나 자신을 보호하는 안전 수칙을 따르는 데에도 많은 주의가 필요한 만큼, 스스로를 지킬 힘이 부족한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쌍용자동차와 함께 알아보는 자동차 상식, 이번 편에서는 아이와 함께 하는 SUV 안전 수칙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아이와 함께 하는 SUV 안전수칙 그 첫 번째! 자동차 관련 아이 안전을 생각하면 카시트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카시트는 성인 신장 기준으로 제작된 자동차 안전띠의 범용을 영유아기 아이들의 신장에 맞는 안전띠 사용을 위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의 카시트 의무 사용 나이는 0세~6세 미만으로, 도로교통법 제 50조 1항과 2항, 또 67조 1항에 의거하여 고속도로부터 일반 도로까지 모든 도로 위에서 해당 나이의 어린이 동승자에게 적용됩니다.
카시트는 설치도 중요하지만, 잘못 사용하는 경우에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실제 사용에서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카시트는 가격대가 높다고 충격 대비 안전도가 올라가는 것은 아니지만, KC 안전인증마크와 보호장구가 햇빛에 노출됐을 때 쉽게 뜨거워지는 재질인지 확인해야합니다. 또한 항상 뒷좌석에 설치해야 하는데요. 이는 사고 시 에어백이 부풀어 올라 아이의 얼굴을 가격할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2010년 이후 출시된 국내 차량에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 ISO-FIX(카시트 차량 고정장치)로 카시트 설치 방법이 수월해졌는데요. 이는 안전벨트로 고정하는 일반 카시트와 달리 차량에 카시트를 흔들림 없이 직접 고정할 수 있어 아이에게 더욱 안전합니다. 또한 브랜드에 상관 없이 장착이 가능하다는 점도 사용이 편리하죠. SUV 차량의 ISO-FIX는 2열 시트 뒤편 등받이 부분과 좌석 하단 시트 사이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모든 자동차에는 사각지대가 존재합니다. 상대적으로 차체가 높은 SUV의 경우, 먼 시야는 확보가 용이하지만, 때문에 좌우 가까운 곳 시야 확인이 어려울 때도 많은데요. 항시 사각지대에 대한 운전자의 경계 및 주의와 더불어, 아이에게 ‘사각지대’가 무엇인지 가르쳐 주는 일 역시 중요하겠습니다.
또한 자동차를 탈 때는 아이 먼저, 내릴 때는 어른 먼저의 순서를 정하는 것도 안전 사고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이 역시 뒤에서 오는 오토바이 등의 위험 등 사각지대에서의 위험을 벗어나기 위한 방법인데요. SUV의 경우 차체가 높아 상대적으로 탑승에 시간이 오래 걸려 그만큼 전방을 살피는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아이와 동승할 때는 타고 내릴 때 주의를 기울여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최악의 차 사고가 일어났을 경우 아이 스스로 탈출할 수 있도록 차 문 개폐 방법과 안전띠 다루는 법을 알려줘야 한다는 의견은 설득력이 있게 들립니다. 그러나 재미를 추구하는 아이들의 특성 상 이를 이용해 장난을 치는 경우가 허다한데요. 주행 중 문을 여는 등의 사고가 생긴다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 때 문이 열리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장치 ‘차일드 락’을 소개합니다.
차일드락의 경우 차량 운행 중에 어린이가 차 안에서 문을 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뒷좌석 도어 안쪽에 어린이 보호용 잠금장치가 갖추어져 있습니다. 레버가 ‘잠금’ 위치에 있으면 도어 잠금이 해제된 상태이더라도 실내의 손잡이로는 열 수 없으며, 실외에서만 열 수 있습니다. 쌍용자동차와 함께 알아본 우리 아이 SUV 안전 수칙! 언제나 행복하고 즐거운 여러분의 드라이빙 라이프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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