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도시의 탄소중립 실현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죠. 또한 환경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정부의 지원 혜택 등으로 전기차를 넥스트카로 고민하는 사람들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기차는 충전 시 일정 시간이 소요되다 보니, 그 시간을 활용하는 다양한 문화나 트렌드가 생기며, 내연기관과는 다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전기차 혜택부터 초보 전기차 오너를 위한 전기차 충전 방법 등… 전기차의 모든 것을 알아보겠습니다!
전기자동차는 전기를 동력으로 움직이는 자동차로 배터리에 축적된 전기로 모터를 회전시켜 구동 에너지를 얻는 자동차를 뜻합니다. 내연기관차와 다르게 엔진이 없이 배터리와 모터만으로 차량을 구동하고, 엔진이 없기 때문에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아 친환경적입니다. 전기모터만으로 구동할 경우 운행비용이 저렴해 높은 경제성을 자랑합니다.
1) 보조금 지원
전기차를 구매하면 정부와 지자체에서 보조금을 지원하는데요. 정부 보조금은 최대 800만원(승용 및 초소형 전기자동차 기준), 지방보조금은 최대 1,100만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그 안에서 전기차의 가격대와 성능에 따라 보조금이 차등 지급되는데요. 올해부터는 6000만원 미만 전기차에는 보조금 전액 지급, 6000만원 초과 9000만원 미만은 보조금의 50%가 지급되며, 9000만원 이상의 전기차는 보조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또 서울시 전기차 보조금이 기존 4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축소되면서 이번 달부터 연말까지 서울에서 전기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는 국고보조금 800만원에 서울시 보조금 200만원으로 1000만원만 지원받을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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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2017년부터 전기차 또는 수소차를 이용하여 고속도로 통행료를 하이패스로 납부할 시 통행료를 감면해주고 있는데요. 원래대로라면 작년에 끝났을 혜택이지만 22년 12월까지 연장되어 약 2년동안 무려 50%를 감면 받을 수 있습니다. 통행료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하이패스 전용 단말기를 구입 후 미리 차량 할인코드를 등록해야 합니다.
3) 공영주차장 할인
전기차는 공영주차장에서도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기차는 저공해자동차 1종으로 분류 되기 때문에 저공해 자동차 스티커를 발급 받을 수 있고, 이 스티커를 차량 앞쪽에 부착 후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50%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공해자동차 1종 스티커는 차량등록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거주하고 있는 관할 구청으로 방문해 쉽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4) 세금 할인
전기차는 자동차세도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동차세는 배기량에 따라 부과되는데요 전기차는 배기량이 따로 없기 때문에 매년 10만원만 내면 됩니다. 자동차세와 함께 내는 교육세는 자동차세의 30%로 3만원, 개별소비세는 300만원이 면제됩니다. 자동차 구매 시 차량가격의 7%를 취득세로 내야 하지만 전기차는 12월 31일까지 140만원이 면제됩니다.
현재까지는 전기차의 특성상 배터리 충전에 일정 시간이 소요될 수 밖에 없죠. 또 전기차 보급률에 비해 전기차 충전소가 부족한 탓에 한곳에서 오랫동안 충전을 할 수 없어 요즘에는 전기차 충전 데이트 문화가 활발한데요.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 단지에 설치되어있는 충전기를 이용해 일정시간 충전 후 고속도로에 설치되어있는 충전기를 이용할 겸 드라이브를 떠나는 충전데이트부터 전기차 충전을 하는 동안 카페를 즐기거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장소들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유통업계에서도 전기차 충전기를 확대 설치하고 전기차 충전사업과 문화생활을 연계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하니 앞으로 더 다양한 전기차 충전 문화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초급속 충전기는 1시간 동안 최대 350㎾의 전기를 충전할 수 있는 신형 설비인데요. 웬만한 전기차는 단 5분 충전만으로 150km를 달릴 수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4월 휴게소 12곳에 각각 6기씩 충전기 72기 설치를 완료했고, 이 충전기는 연중무휴·24시간 이용이 가능합니다.
각 지자체에서도 빠른 전기차 충전기 공급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수원시는 전국에서 가장 처음으로 가로등 형태의 전기차 급속충전기 설치 계획을 밝혔습니다.
전기차 충전기는 크게 급속과 완속 충전기로 나누어지는데요. 아파트 단지에 설치되어있는 전기차 충전기의 경우 대부분 완속 충전기이기 때문에 충전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과 충전한 채로 차량을 장시간 주차 해두는 얌체주차족이 생겨나며 논란이 됐었죠.
전기차 완속충전기를 14시간 이상 점유하는 충전 방해 행위에는 10만원의 과태료과 부과되며, 단속시설에는 다중이용시설, 공공시설, 주택 등이 포함됩니다. 급속 충전기 또한 2시간 이상 주차하는 행위는 단속 대상이니 이 점 유의하시기 바립니다.
지난 6월 쌍용자동차는 국내 첫 준중형 SUV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의 출시 계획을 밝혔는데요. 코란도 이모션은 패밀리카로도 손색없는 활용성과 공기저항을 최소화한 유선형 라인을 가미해 어번 드라이빙에 최적화된 세련된 디자인으로 이미지 공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죠. 올해 10월 유럽 우선 출시를 시작으로 국내는 반도체 수급 등의 상황에 맞춰 출시일정이 조율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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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의 친환경차 의무 구매 비율이 100%로 확대 되었죠. 그만큼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시거나 평소 관심있으셨던 분들께 위 내용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오늘도 안전운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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