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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오프로드 x 렉스턴 스포츠 칸


자동차 블로거 네고킴님이 이번에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칸과 함께 오프로드를 떠났다고 하는데요. 트렌디하고 압도적인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칸 감상기부터 온로드 / 오프로드를 주행해본 솔직한 주행감까지! 함께 보실까요?



압도적인 사이즈,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칸


주차장에 들어서자마자 5.4m에 육박하는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의 사이즈에 압도 되었습니다. 차량에 탑승해 시동을 걸자 중형 SUV 또는 픽업트럭에서 느낄 수 있는 적당한 진동과 소음이 느껴졌습니다. 요즘 SUV는 워낙 N.V.H 성능이 뛰어나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이 정도면 충분히 용인할 만한 수준입니다.


밝은 곳에서 본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은 최신 픽업트럭의 디자인 키워드가 무엇인지 한 눈에 알 수 있을 정도로 트렌디함을 뽐냈습니다. 아마조니아 그린 컬러는 KHAN로고가 새겨진 검정색 롤바와 테일게이트 가니쉬 등 파츠들과의 은은한 대비가 인상적이고, 두툼한 볼륨감과 넓은 패널들은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뿜어냅니다.


단순히 디자인적인 만족감 외에도 야간 크루징 시 시야확보에 편리한 스마트 하이빔 기능이 내장된 HID 헤드라이트와 칠흙 같은 어둠 속에서도 선명한 알림이 되어 줄 LED DRL과 턴 시그널, 필수품에 가까운 3D 어라운드 뷰 시스템 등 기능적인 요소들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아날로그 계기판과 LCD 창이 조합된 7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부터 유압식 스티어링휠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픽업트럭 시장의 트렌드로 볼 수 있습니다. 또 무선충전 패드와 시퀀셜 타입 기어레버는 실내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잘 어우러집니다. 시동을 켜면 자동으로 플로팅 되는 무드 플로팅 스피커는 다목적 RV차량으로써의 매력을 더욱 드라마틱하게 전달합니다. 참고로 플로팅 무드 스피커의 음색은 현악기 중심의 음악과 궁합이 무척 좋았습니다.



운전자를 생각하는 섬세함


기능적인 측면에서 렉스턴 스포츠 칸의 인테리어 경쟁력은 긍정적으로 평가되는 부분이 상당히 많은데요. 예를 들어 제가 시승한 프레스티지 트림부터는 경쟁모델에선 꿈도 못 꾸는 전동 조절 시트가 운전석에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고 최상위 트림인 노블레스 등급에는 조수석에도 동일한 기능이 적용되 동승자의 편의성 역시 크게 높여줍니다. 또 프레스티지 트림에 사용된 실용적이고 큼직한 인조가죽 시트는 촉감이 무척 부드럽고 전체적인 쿠션감도 훌륭합니다.


거기에 기본 사양으로 국내 소비자들이 애정하는 통풍시트도 제공하기 때문에 체감 옵션 측면에서 아쉬움은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최상위 트림인 노블레스 트림에 최고급 나파가죽(브라운 인테리어 패키지 선택 가능)을 기본사양으로 구성해 감성적인 만족도도 뛰어납니다.



온로드 / 오프로드를 아우르는 믿음직스러운 주행감


기본적으로 시내주행에서는 ECO 모드와 2H(RWD) 기어만으로도 안정적인 트랙션이 압권이고 POWER 모드와 4H 기어로 주행할 때는 부드러우면서도 믿음직스러운 움직임이 이어집니다. 보통 오프로드 성향의 RV 차량들은 오프로드 타이어로 인해 공도에서 작은 코너에서부터 미끌림과 불안감이 높아지기 마련인데 3.2m에 달하는 긴 휠베이스와 기대이상의 밸런스가 100~110km/h 전후 고속주행을 하거나 중속 이상으로 코너를 돌아나갈 때 전자장치의 개입없이 매끄럽게 선회합니다.

 
흥미로운 부분은 ECO 모드에서 엔진의 반응성이 낮을 뿐 엑셀러레이터 페달을 조금만 깊게 밟아도 아이신 미션은 벌써 단수를 낮춰 동력을 뿌릴 준비를 마친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번 시승을 하면서 저는 렉스턴 스포츠 칸의 엔진 반응성에 대한 아쉬움을 전혀 느낄 수 없었습니다.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이 가진 제네럴 오프로드 성향을 테스트하기 위해 콘크리트와 자갈이 뒤섞인 육로를 통과 해봤습니다. 목표한 지점에 가까워질수록 범퍼의 깊이와 크기가 점점 더 커지지만 순정 타이어의 성능 역시 그에 비례해 퍼포먼스를 더해갔습니다. 포장된 길이 끊기고 모래와 자갈, 물 웅덩이가 뒤섞인 노면에 들어서자 기대했던 것 보다 더욱 듬직하게 움직임을 이어갔습니다. 상당히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일반적인 오프로드 차량과 다르게 렉스턴 스포츠 칸의 움직임은 꽤나 정돈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안전을 위한 빠르고 정확함


제가 시승 차량을 인도받아 차폭과 시야에 적응하는 시점부터 렉스턴 스포츠 칸의 주행 보조 장치들에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요. 기본적으로 픽업트럭은 적재 공간과 높이로 인해 후측방 시야에 대한 사각지대가 많고 후방 거리감을 적응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심지어 시승 둘째날에는 태풍영향으로 엄청난 폭우까지 쏟아져 최소 시야로만 운전해야 하는 상황도 있었는데요. 그때마다 후측방 경고, 긴급제동보조, 전방 차량 출발 등 주행 보조 장치들이 무결점에 가까울만큼 빠르고 정확하게 작동한 덕분에 시승하는 내내 제 차량처럼 편하게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번 시승을 하며 뚜렷한 사계절, 방지턱, 짧은 와인딩 구간과 경사가 가득한 국내 도로 환경에서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경제적인 다목적 패밀리카로서 렉스턴 스포츠 칸만한 모범 답안이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오늘은 자동차 블로거 네고킴님의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칸 시승기를 함께 봤습니다. 자동차 블로거에게도 매력적인 렉스턴 스포츠 칸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그럼 오늘도 안전운전 하세요!
 
 
▶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칸 출시!
 
▶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 오너가 선택한 베스트 옵션은?!






* 이 글의 전문(full-text)보기와 댓글 커뮤니케이션은 
쌍용자동차 공식 블로그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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