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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G 모빌리티 공식 채널 Nov 08. 2022

나라를 지키는 뉴 렉스턴 스포츠

여러분은 ‘쌍용자동차’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강인하고 튼튼함, 견고하면서도 듬직한 느낌이 드시지 않나요? 특히 렉스턴 스포츠는 유일한 국산 픽업 트럭으로 전국 각지의 험로 어디라도 헤쳐나갈 것 같죠. 이처럼 외강내강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쌍용차 뉴 렉스턴 스포츠가 국군 지휘 및 지원 차량으로 최근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오늘은 국군 지휘차량이 되려면 어떠한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지, 뉴 렉스턴 스포츠의 강점은 무엇인지 보다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국군 지휘차량의 조건

국군 지휘차량이란 무엇일까요? 각급 부대의 지휘차량으로 실전 배치되는 차량을 의미합니다. 통상적인 주행성능과 안전성은 물론 새로운 군 지휘 차량에 요구되는 원활한 통신 운용을 위한 전원공급 능력이 바탕 되어야 하죠. 또한, 기동 지휘소로서의 역할 등 다방면에 걸친 야전 적합성 평가를 통과해야 합니다. 뉴 렉스턴 스포츠는 이와 같은 요구사항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아 국군의 전투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군용 뉴 렉스턴 스포츠만의 차이점

그렇다면 일반 뉴 렉스턴 스포츠와는 어떤 점이 다를까요? 국군 지휘 차량답게 외관부터 차이가나는데요. 차량의 익스테리어는 위장이 가능하도록 특수 도료를 사용한 컬러 디자인이 사용되었습니다. 군인 특유의 강인함이 느껴지는데요.

타이어는 어떤 지형에도 적합한 AT(All Terrain) 타이어 중 가성비가 가장 좋은 제품 중 하나로 꼽히는 한국 타이어의 다이나프로를 장착했습니다. 휠은 유지보수에 뛰어난 스틸 휠이 장착되었습니다. 또한 프론트 언더커버와 훈련 지원 시 사용할 수 있도록 전·후면 범퍼 하단 양쪽으로 견인고리가 추가되었습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리어 시트와 후면 적재함의 활용이 눈에 띄게 다릅니다. 출동 시, 여러 상황에 알맞게 뒤 공간이 특수 제작되었는데요. 야전에서도 통신 장비를 탑재하고 기동 지휘소로 사용될 수 있도록 개조되었으며, 성인이 앉아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한 높이와 여유로운 공간감을 자랑합니다. 소화기를 배치하여 화재 상황에도 빠르게 대비할 수 있습니다.

또한 뉴 렉스턴 스포츠의 적재함 도어는 보통 위 아래로 열리지만, 기동력 확보를 위해 군납 차량은 위로만 열리도록 제작됩니다.

뉴 렉스턴 스포츠의 우수성

특히, 지난 1월 뉴 렉스턴 스포츠는 파워트레인 퍼포먼스를 강화하고 국내 픽업모델 최초의 첨단 커넥티드카 시스템을 적용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16가지의 최첨단 주행안전 보조시스템(ADAS)을 탑재하여 수입 경쟁 모델을 압도적으로 뛰어넘는 편의성과 안전성을 갖추었죠. 새롭게 출시한 뉴 렉스턴 스포츠는 등판능력과 장애물 극복 능력 또한 향상되었습니다.

초고강도 쿼드 프레임이 적용된 뉴 렉스턴 스포츠는 한국 지형에 최적화된 성능을 십분 발휘합니다. 엔진과 현가장치의 프레임 마운팅을 통해 노면 소음과 엔진 소음을 완벽하게 차단해줍니다. 79.2%의 고장력 강판은 충돌 시 차체 변형을 최소화하고 탑승자의 안전을 최대한 보호하는데 일조하죠.

쌍용자동차의 강력한 경쟁력인 4륜구동 시스템 또한 국군 지휘 차량으로 선정 되는데 있어 주요한 요소로 작용했는데요. e-XDi220 엔진과 쌍용차 고유의 4륜구동 시스템은 산악 지역이 많은 대한민국 영토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군 지원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야전에서 요구되는 험준한 주행 환경도 문제없습니다. 험로와 오프로드 환경에서도 원활한 주행이 가능한 뉴 렉스턴 스포츠의 강점이 더욱 빛을 발하게 됩니다.

국군 지휘차량엔 쌍용자동차가 제 격!

쌍용자동차가 국군 지휘차량에 선정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요. 지난 2012년부터 대한민국 국방 안전 강화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렉스턴 W부터 코란도 스포츠, 렉스턴 스포츠까지 타고난 안정성과 성능으로 대한민국 국군의 발이 되고 있습니다.

뉴 렉스턴 스포츠는 지난 2019년 국군 지휘차량으로 선정되어 현재까지 각급 부대로 실전 배치되어 있는데요. 지난 10월 14일 200여 대를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약 700여 대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군 지휘차량 교체 계획에 따라 지속적으로 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