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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고 터프의 매력, 뉴 렉스턴 스포츠 칸

익사이팅하면서도 강렬한 퍼포먼스와 실용성까지 겸비한 픽업트럭의 인기가 높아지며, 자연스레 대한민국 K-픽업 시장을 이끌고 있는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터프한 외관과 달리 온 로드에서는 소프트한 주행감을 자랑하는 반전 매력을 보여주는데요. 오늘은 자동차 인플루언서 더블보기님의 뉴 렉스턴 스포츠 칸 시승기를 함께 보시겠습니다.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픽업트럭의 수요


요즘 자동차 시장에서는 픽업트럭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인식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야외 활동과 오프로드 주행 등 픽업트럭의 활용 범위가 넓어지며 픽업트럭에 대한 기존의 선입견들을 허물고 있죠. 지난 2022년 한 해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판매량은 각각 13,827대, 12,078대입니다. 이는 2021년 판매량보다 합산 기준으로 약 21%가 증가한 것인데요. 가히 놀라운 상승세라고 할 수 있죠.        



제가 시승한 모델은 최상위 트림인 ‘뉴 렉스턴 스포츠 칸 익스페디션’ 모델입니다. 외장 컬러는 그랜드 화이트였는데요. 깔끔한 화이트 색상이 모던하면서도 세련되었더라고요. 실내 인테리어 컬러는 블랙이었는데요. 익스테리어 색상과 블랙 앤 화이트로 잘 어울리며 시크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고급스러운 내 외관 스타일과 다양한 편의 및 안전 사양을 고려하면,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을 수밖에 없겠더라고요.       

         

실제 타보면 확실히 다릅니다!


함께 시승한 동승자들도 달라진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는데요. 기존에는 오프로드 형의 픽업트럭만 떠올렸다면, 직접 마주하니 최신 트렌드가 반영되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특히 은은한 무드를 만들어주는 실내조명과 다양한 첨단 보조 시스템이 적용된 실내 인테리어는 기대 이상이라는 호평이 이어졌습니다.        



도로에서 오고 가다 마주친 적은 있었지만 직접 차량에 착석해 본 것이 처음인 분도 계셨는데요. 최첨단 풀 디지털 클러스터와 최고급 나파 가죽 시트의 부드러운 승차감까지, 타면 탈수록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진다는 평가였습니다. 실제로 제 주변 지인도 쌍용차 픽업트럭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가족들과 함께 직접 시승을 해보며 설득하고 동의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운전자의 운전 편의성을 고려한 주행 보조 시스템과 동승자까지 고려한 고급진 실내 인테리어에 대한 만족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전국적인 폭설에도 주행은 계속되어야 한다


시승을 진행한 날은 폭설이 예고되어 있었는데요. 그럼에도 예정된 스케줄을 강행할 수 있었던 것은 안전이 보장된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의 사륜구동 덕분이었습니다. 일반적인 도로에서는 후륜 구동으로 설정해 연비 효율을 높이며 주행했습니다. 다이내믹한 도로 환경이나 오프로드 주행 시에는 상황에 따라 4WD_High 또는 4WD_Low 모드를 선택해서 구동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또한,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은 웅장하면서도 익사이팅 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KHAN’ 레터링으로 압도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주는데요. 이번 시승을 통해서 강력한 폭설을 맞으면서도 흔들림 없는 주행 성능으로 언제 어디를 가든지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걸 증명했습니다. 이게 대한민국의 모든 곳을 다닐 수 있는 K-픽업의 매력 아닐까요?                


안전한 주행을 보장하는 기대 이상의 주행 성능


익스페디션 모델에는 차동 기어 잠금장치도 적용되어 있었는데요. 일반 모델에 비해 등판능력은 5.6배, 견인 능력은 4배가량 우수하다고 합니다. 4WD 적용 시에는 무려 3톤의 견인 능력을 발휘해 요트는 물론 트레일러 견인도 가능하죠. 스웨이 컨트롤 기능까지 적용되어 보다 안전한 운행을 도와줍니다. 오지 캠핑을 갔을 때에 험로 탈출에도 용이할 것 같네요.        



육중하고 거대한 외관의 대형 픽업트럭임에도 불구하고 일반 도로에서의 주행감은 정말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아이신 6단 변속기의 뛰어난 동력 전달은 부드러운 가감속을 가능하게 해 주행 내내 정말 편안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최고 출력 202마력과 최대토크 45kg· m의 주행 성능으로 15마력과 2.2kg· m이 향상된 엔진은 온 로드와 오프로드를 가리지 않고 안정적인 운전을 도와주었습니다.

        


실제로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해 6개의 에어백과 올 뉴 렉스턴 수준의 최첨단 주행 안전 보조 시스템 ‘딥 컨트롤’을 비롯해 다양한 첨단 안전 기술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수입 픽업 모델을 뛰어넘을 정도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가격부터 성능 안전 등을 종합한 만족도에서 앞서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미러링 기능을 통해 운전자의 스마트폰을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내비게이션부터 음악 스트리밍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더라고요.                


다양한 시각적 정보를 제공하는 와이드 디지털 클러스터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는 내비게이션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는데요. 디지털 클러스터로 연동해서 따로 모니터를 주시할 필요 없이 안전하게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디지털 클러스터는 원하는 화면과 연동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는데요. 시인성이 높다 보니 운전 중에도 다양한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게다가 실시한 교통정보과 맵 업데이트를 제공하는 커넥티드 내비게이션, 차량 시동 및 공조기, 도어 개폐 등 원격 제어도 가능해 운전자의 편의성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따로 손을 뻗을 필요 없이 스티어링 휠의 좌우 버튼을 사용하면 다양한 기능 조작이 쉽게 가능합니다. 유난히 춥게 느껴지는 올겨울에는 스티어링 휠 열선 기능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냈죠. 가죽의 그립감도 좋아 운전할 맛이 났습니다. 운전석의 각종 스위치 배열은 인체공학적이면서도 직관적이라 조작이 편했습니다.     

   


2열 공간감도 여유로웠는데요. 넉넉한 레그룸과 엘보 룸 덕분에 안락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패밀리카로 고민하고 계시다면 직접 타보시면 걱정이 한 번에 싹 해결될 것 같습니다. 정통 오프로더의 감성을 더한 익스페디션 모델은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의 스타일 업그레이드는 물론 고급 편의 사양과 안전사양이 더해지며 스페셜 모델로 인기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퍼포먼스와 안전성, 가성비 면에서 수입 모델이 따라올 수 없는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죠. 따뜻한 봄이 오면 뉴 렉스턴 스포츠 칸과 함께 오프로드 코스를 달려보고 야외에서 캠핑도 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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