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에게 큰 사랑을 꾸준하게 받아오고 있는 티볼리! 이번에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더 뉴 티볼리’로 새롭게 태어났는데요. 확 달라진 외관부터 에너제틱한 오렌지 실내 인테리어 등 매력적인 요소가 많은 차량입니다.
더 뉴 티볼리! 기존과 비교했을 때 어떤 점이 달라지고, 또 어떤 점이 개선되었는지 솔직한 리뷰가 무기인 홍시카님의 시승기를 통해 만나볼까요?
더 뉴 티볼리의 페이스리프트에서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바로 전면부 중앙 에어 인테이크입니다. 기존 가로형의 그릴 포인트가 삭제되며 보다 정갈하고 단정한 느낌을 연출했는데요.
특히 범퍼 몰딩을 볼드하게 처리해서 토레스 식의 넓은 하관을 연출했습니다. 스키드 플레이트 하단은 터프한 매력으로 오프로더스러움을 강조했는데요. 헤드램프와 안개등은 기존과 동일합니다. 더 뉴 티볼리의 전면부 외관은 더 뉴 티볼리 에어와 동일합니다.
측면에선 새로운 휠의 디자인에 눈길이 갑니다. 18인치 휠은 신규 디자인이 예쁘게 출시가 되었는데요. 실버와 블랙 중에 선택이 가능합니다. 티볼리 에어에도 18인치 휠은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후면부 디자인에서는 하단 레이아웃이 업그레이드되었는데요.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두툼한 몰딩이 적용되어 와일드함이 느껴집니다. 특히, 테일게이트의 음각이 더해지며 전체적으로 디자인적인 리듬감을 볼 수 있습니다. ‘TIVOLI’라는 차명도 특대형 사이즈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더 뉴 티볼리의 실내 컬러는 블랙, 오렌지, 그레이 투톤입니다. 홍시카님이 시승하신 차량의 경우 오렌지 인테리어가 적용되어 있었는데요. 시트 스티치와 송풍구 등에 오렌지가 포인트 컬러로 들어가 있습니다. 루프와 필러는 시크한 느낌의 블랙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기존 송풍구와 하나로 연결되어 있었던 인포테인먼트가 분리되었다는 것인데요. 팝업형으로 바뀌어서 센터페시아부터 대시보드까지 굴곡이 생기며 리드미컬한 매력이 느껴집니다. 공조 패널도 분리가 되면서 기존 버튼형에서 풀 터치 타입으로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여유로운 실내 공간도 장점 중에 하나입니다. 더 뉴 티볼리의 세그먼트는 소형 SUV인데요. 더 뉴 티볼리의 전장은 전장 4,255mm, 전폭 1810mm, 전고는 1620mm, 휠베이스는 2600mm입니다. 더 뉴 티볼리 에어의 경우 티볼리 모델과 비교했을 때 전장은 240mm, 전고는 40mm가 더 늘어납니다.
트렁크 공간도 넉넉합니다. 더 뉴 티볼리는 427L, 에어는 720L로 원하는 짐을 컴팩트하게 잘 정돈해 넣을 수 있습니다. 시트 베리에이션을 이용하면 더 효율적인 적재가 가능하죠. 또한, 2열을 100% 폴딩 했을 시, 평탄화가 잘되어 있어 차박과 카크닉을 즐기기에도 좋죠.
주행감은 상당히 경쾌한 편입니다. 4WD 옵션의 경우 포장도로 주행 시에는 전륜 기반으로 움직이고 노면이 미끄럽거나 울퉁불퉁하다면 후륜을 자동으로 작동시켜 구동력을 더 보태줍니다. 만일 노지나 험로, 오프로드를 주행하실 경우에는 드라이브 모드 버튼 옆에 있는 사륜 락 버튼을 이용하셔서 사륜구동 모드를 고정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이때는 가급적 저속에서 주행해야 합니다.
기본기가 좋은 차량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정숙도나 가속감도 괜찮습니다. 코란도와 토레스와 같은 1.5 가솔린 터보 엔진을 사용하기 때문에 스포츠 모드에서 풀 악셀을 밟아도 토크가 즉각적으로 반응하죠. 데일리 카로 타기에 성능감이 충분한 차량입니다.
오늘은 많은 여성 고객분들이 좋아해 주시는 예쁜 디자인의 더 뉴 티볼리 모델 시승기를 함께 살펴보았는데요. 디자인적인 매력도도 높고 롱바디 모델까지 선택할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데일리카, 혹은 엔트리카로 고민하시는 분들께 강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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