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새해 해돋이 드라이브 명소 추천
첫날, 희망찬 한 해를 보내고 싶은 마음에 많은 사람들이 해돋이 명소를 찾곤 합니다. 2024년은 ‘청룡의 해’ 갑진년으로 용의 기운을 받으며 새해 소망을 빌고자 많은 분들이 일출 장소를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추운 날씨로 자동차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을 것 같은데요. 2023년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활기찬 새해를 시작할 수 있는 해돋이 명소를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_대한민국구석구석전라남도 여수에 위치한 사찰로 신라의 원효대사가 창건한 곳으로 유명합니다.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도와 왜적과 싸웠던 승려들의 근거지이기도 하죠. 역사적인 가치와 함께 일출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매년 12월 31일~1월 1일까지 향일암 일출제가 열리는데요. 2024년 새해에도 송년 길놀이를 시작으로 33번째 제야의 종소리와 아름다운 불꽃놀이 등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_대한민국구석구석향일암에 오르는 길은 조금 가파른데요. 매표소를 지나 계단길과 평지길로 두 갈래 코스가 있으며 커다란 두 개의 바위가 지키고 있는 석문을 지나가야 합니다. 동백나무가 울창하게 자라 주변 경치가 뛰어나고 탁 트인 오션뷰 덕분에 산책하는 내내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인근에 지상 2층 규모의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어 접근성이 우수합니다.
* 주소 및 주차 정보 :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향일암로 60 / 여수 향일암 공영주차장
3년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장엄한 일출, 경남 남해 금산 보리암
출처 : 한국관광공사_대한민국구석구석경상남도 남해에 자리한 금산은 한려해상국립공원 중 유일한 산악 공원입니다. 기암괴석들로 뒤덮인 38경이 절경을 이루고 있는데요. 조선 태조 이성계가 백일기도 끝에 조선을 개국하며 온 산을 비단으로 두른다는 뜻을 담아 금산으로 이름을 바꿨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_대한민국구석구석금산 정상에 우리나라 3대 기도처 중 하나로 꼽히는 보리암이 있습니다. 보리암에서 볼 수 있는 일출은 아름다움을 넘어 장엄하다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보리암 입장료는 1,000원이며 주차장에서 보리암까지 도보로 약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 주소 및 주차 정보 : 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 보리암로 665 / 복곡 제1·2주차장(1주차장 이용 시 보리암 입구가 있는 2주차장까지 셔틀버스 또는 도보 이동)
해돋이 정자가 있는 강원도 속초 영금정
출처 : 한국관광공사_대한민국구석구석강원도 속초의 영금정은 속초 등대 밑 바위 군집 지역을 뜻합니다. 넓게 퍼진 바위들과 푸른 바다, 해상 정자가 어울려 빼어난 풍경을 자랑하죠. 파도가 바위에 부딪치면서 내는 소리가 거문고와 같다고 해 영금정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영금정에는 바다와 바위 언덕에 정자가 마련돼 있는데요. 이곳에서 보는 일출이 정말 장관이라고 합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_대한민국구석구석일출을 보기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고 걸어가는데도 무리가 없어 각광받는 해돋이 명소 중 하나입니다. 또한 속초 시내와 가깝고 동명항, 속초항 등 일출을 볼 수 있는 포인트가 즐비해 있어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가볍게 일출을 본 후 주변 관광을 즐길 생각이라면 영금정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 주소 및 주차 정보 :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영금정로 43 / 동명항활어직판장 주차장 이용
일출과 물안개의 콜라보, 경기도 양평 두물머리
출처 : 양평군청양평 두물머리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쳐지는 곳이라서 두물머리라는 이름이 붙었는데요. 수도권과 가깝고 TV, 영화 등 많은 미디어 매체를 통해 검증된 뷰 맛집입니다. 두물머리를 찾은 사람들을 위해 포토스팟이 마련돼 있고 산책로도 잘 정비돼 있습니다.
출처 : 양평군청시야를 가로막는 장애물이 없어 한눈에 주변 경치를 담을 수 있고 겨울이면 넓게 펼쳐지는 설경이 아름다워 일출, 일몰 시 겨울 왕국을 방불케 합니다. 400년 된 세 그루의 느티나무가 마치 한 그루처럼 우산형 수관을 형성하고 있는 정자목도 빼놓을 수 없는 두물머리 절경 중 하나입니다.
* 주소 및 주차 정보 :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두물머리길 145 / 두물머리 입구 및 교량 하부 공영주차장
내륙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는 경북 영양 일월산 해맞이 전망대
출처 : 영양군청일월산은 경상북도 내륙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일월이란 명칭도 해와 달에 소원을 빈다는 사연에서 유래됐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성스럽게 여겨지는 산입니다. 천축사라는 사찰터와 용화사, 천화사, 용화 선녀탕 등 구경할 수 있는 것도 많고 입산 코스도 다양해 새해맞이 등산하기에도 제격입니다.
출처 : 영양군청해발 1,219m의 일월산 정상은 일자봉과 월자봉 두 봉우리가 있는데요. 해맞이 전망대가 있는 곳은 일자봉입니다. 산꼭대기에서 바라보면 태백산맥 줄기 봉우리 사이로 해가 솟아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나무 바닥과 계단식으로 전망대를 꾸며 해돋이를 감상하기에 최고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 주소 및 주차 정보 : 경북 영양군 청기면 일월산길 675 / 일월산 KBS 중계소
일출 장소는 기상상황, 현지 사정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방문 전 관련 지방자치단체 누리집이나 관광안내소 등에 개방여부, 시간 등을 확인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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