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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 70주년, 새로운 100년 도약을 꿈꾸다

STORY 2. KG모빌리티 70주년… 새롭게 써 내려갈 대한민국 NO.1 모빌리티 브랜드

KG 모빌리티의 70년 역사에는 수많은 어려움과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사랑받는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임직원의 장인정신은 한결 같았습니다.       

 

1990년대 후반 불어 닥친 외환위기로 워크아웃, 2004년 중국의 상하이 자동차로의 매각, 2010년 인도 마힌드라 그룹의 인수, 2020년 마힌드라의 경영권 포기로 상장 폐지 위기 등 약 20여년 동안의 숱한 위기 속에서도 자동차에 대한 ‘열정’, ‘혁신’, ‘도전정신’은 멈출 수 없었습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멈추지 않은 ‘자동차 명가’


지배구조의 변경 속에서도 신차 개발에 대한 열정, 명가의 헤리티지는 이어져 왔습니다. 외환위기부터 시작된 20여년간의 긴축재정 하에서도 신차 개발에 대한 투자를 지속했고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였습니다.        


실제 워크아웃 기간 중인 1999년 선보인 렉스턴을 시작으로 2002년 스포츠픽업 무쏘 SUT, 2003년 뉴 체어맨과 초강력 커먼레일 직접분사 XDi270 엔진을 장착한 뉴렉스턴, 2008년 대형 럭셔리 체어맨 W 등을 성공적으로 출시했습니다. 또한 마힌드라 시절인 2015년에는 소형 SUV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킨 티볼리의 인기로 4분기 흑자 전환을 이루기도 했습니다.                


#경영 안정화, 새로운 비전 제시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KGM


2022년 9월 1일 취임한 곽재선 회장은 경영 정상화를 향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며 임직원은 물론 자동차 매니아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곽 회장은 취임사에서 “그간의 많은 어려움은 직원들의 능력 문제가 아니라 환경 여건이나 리더십의 부재로 겪은 어려움”이라고 말하며, “새로운 자동차 모빌리티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솔선 수범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


곽 회장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자동차 명가의 헤리티지’를 이어온 임직원들에게 KG그룹 가족사로서의 소속감과 경영 안정화를 우선으로 했습니다. 이는 KG 모빌리티로 변경된 직후 맞이한 추석 연휴부터 느낄 수 있었습니다. KG그룹이 선물한 한우세트는 임직원들에게 단순한 선물이 아니라, 경영 정상화에 대한 희망과 꿈을 갖게 하는 초석이 되었습니다.



또한 곽재선 회장은 KG 모빌리티 회장으로 취임하자마자 경영 현장을 직접 지휘하며 판매 물량 증대 및 고객 신뢰도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외국계 회사의 경영으로 본사와의 소통과 의사결정이 빠르게 진행되지 않은 측면이 있었지만, 그룹 회장이 직접 평택 공장에 수시 방문해 직원들과 소통을 하면서 의사 결정 속도도 빨라지고 직원들의 사기도 충만해졌습니다.        


실제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자동차 생산에 차질이 빚어졌을 때 곽 회장이 직접 반도체 업체를 찾아가 긴급하게 반도체를 수혈해 온 뒤 회사 분위기가 크게 달라지기도 했습니다. 또한 2023년 11월에는 KG 모빌리티 서울사무소가 곽재선 회장 집무실과 KG 가족사가 입주해 있는 서대문 KG 타워로 이전해 새로운 도약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KG 모빌리티는 2023년 1분기 영업이익이 25분기 만에 턴어라운드를 했고, 이런 분위기는 2분기를 넘어 3분기까지 이어지면서 수출 폭이 크게 상승해 2023년 ‘10억 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KG 모빌리티는 KG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하며 내부 경영체질 개선을 위한 임직원들의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 공격적인 해외 신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물량 증가로 영업이익 50억 원, 당기순이익 12억 원 등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순수 영업실적만으로 흑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7년 이후 16년 만입니다.        

        

#KGM ‘존재의 이유’

KG 모빌리티는 단순히 자동차를 생산하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자동차가 필요한 사람에게 행복감과 즐거움이라는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브랜드 헤리티지이자 곽재선 회장의 경영 철학입니다.        


곽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임직원과 협력사가 한 마음으로 지켜온 ‘존재의 이유’라는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협력 기조를 천명했습니다.



먼저 부품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과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2023년 연초 ‘파트너스 데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기존에는 ‘협동회 정기총회’라는 명칭이었지만, KG 가족사의 동반자로서의 상호 존중의 의미를 담아 ‘파트너스 데이’로 변경했습니다. ‘함께 성장’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과 수평적 관계로의 변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노동조합과의 상생 협력 기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2022년 9월 취임 이후 KG 모빌리티 선목래 위원장과 함께 생산라인을 직접 돌며 직원들과의 스킨십 경영뿐 아니라 2023년 3월에 개최한 서울 모빌리티쇼 및 4월에 개최된 비전테크데이에도 노조위원장이 함께 참석해 완성차 업계에서 가장 끈끈한 노사협력 관계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SUV 전문에서 전동화로… KG 모빌리티


곽재선 회장은 ‘제 14회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KR10’, ‘O100’, ‘F100’ 등의 다양한 콘셉트 카를 직접 선보이며 미래 자동차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브랜드에 대한 기대감을 고취시켰습니다.        


또한 곽 회장의 “구조적으로 다시는 적자기업이라는 오명을 쓰지 않겠다”라는 마음은 2026년까지의 제품개발 로드맵에서도 엿볼 수 있습니다.        


곽회장은 “KG모빌리티가 Korea No.1 e-Mobility Brand를 목표로 차별화된 상품 개발은 물론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들에게 가치 있는 삶을 지원하는 기업으로 성장 발전해 나갈 것”이라는 경영 철학을 간담회에서 밝힌 바 있습니다.



프로젝트명 ‘F100’으로 불리는 대형 SUV가 출시되는 2025년 말을 기점으로 KG모빌리티는 본격적인 전동화로 전환될 예정입니다. 또한 토레스 EVX를 기반으로 한 전기 픽업 O100, 렉스턴의 헤리티지를 이어받은 프리미엄 대형 SUV F100 등이 출시될 예정이며, 오프로드 SUV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으로 완성될 준중형 SUV KR10은 전기차 모델과 함께 가솔린 버전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도약


KGM은 곽 회장의 진두지휘 아래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완성차 생산 외에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로의 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에는 특장법인인 KG S&C를 설립하여 보다 전문적이고 경쟁력 있는 용품과 특장차 등 제품 개발로 KG 모빌리티 구매 고객의 수요에 맞게 최적화된 상품들을 개발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또한 특장 사업과 함께 인증 중고차 사업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인증 중고차 사업은 5년•10만km 이내의 KG 모빌리티 브랜드 차량을 매입해 성능 검사와 수리를 거쳐 품질을 인증한 중고차를 판매하는 사업으로 2024년 상반기 사업준비를 완료한 후 사업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기업회생절차에 있는 전기버스 회사 에디슨모터스 인수 추진을 통해 종합 상용차회사를 표방하는 ‘KGM Commercial’ 출범을 하였습니다. KGM Commercial 출범을 통해 현재의 SUV 승용 중심에서 상용차 라인업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과 함께 친환경 종합 상용차 회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종합 친환경 상용차 회사로의 도약을 위한 계획도 실행 중입니다. 2026년까지 전용 EV플랫폼을 활용해 전기차 라인업을 조기 구축하고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며, 중형 버스부터 대형 버스까지 상용차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그 밖에 전동화는 물론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자율주행차, 클라우드 기반의 인공지능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모빌리티 기술 개발을 통해 자동차 시장의 미래를 리딩할 예정입니다.        


올해 창사 70년을 맞이한 KGM은 올해를 백년대계를 위한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생산성 향상 등 내부 체질 개선 강화는 물론 KGM의 브랜드를 국내외 시장에 견고히 안착시키는 한편 전기 픽업트럭 등 각종 신차 개발과 신시장 개척, KD 사업 강화 등을 통해 글로벌 판매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KOREA No.1 E-Mobility Brand’로의 도약에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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