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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의 즐거움을 알게해 준 토레스!

사랑하는 사람과는 어디에서 무엇을 함께하든 즐거운 법이죠. 특히 외딴 곳에서 머무는 캠핑은 더욱 특별한 추억이 생기기 마련인데요.        


오늘 만나볼 신혜린 오너님은 토레스로 첫 차박을 시작해 캠핑과 함께한 모든 추억에 남편과 토레스의 이야기로 가득하다고 하는데요. 캠핑을 하면서 느낀 토레스의 매력, 추억, 이제는 패밀리카가 된 이야기 등을 들어보겠습니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남편과 함께 인스타그램 계정 @Roofcamp_food를 운영 중인 토레스 오너 33살 신혜린입니다. 지금은 뱃속의 새 생명도 함께 토레스로 캠핑을 다니고 있어요.      

          

Q. 토레스만의 가장 큰 매력을 꼽는다면?


토레스 오너라면 누구나 공감할 ‘압도적 디자인’이 최고의 매력 포인트라고 생각됩니다.        


사실 저는 토레스 계약 전 다른 차량을 먼저 계약해 둔 상태였는데요. 당시에는 차량 출고 정체가 심했던 시기라, 대기 중 토레스 출시 소식을 알게 되었습니다. 동급 차량 대비 빼어난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사전 계약이 시작되자마자 바로 계약하고 구매 완료했습니다.        



현재 출고한 지 2년이 다 되어가는데도 보면 볼수록 예쁘고 질리지가 않습니다. 다른 차량이 전혀 부럽지가 않을 정도로요. 특히 포레스트 그린 색상은 자연과도 잘 어울려서 캠핑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어디를 가도 안성 맞춤입니다.        


또한 고객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들어주는 KG모빌리티 본사의 세심함, 친절한 사업소, 빠른 피드백 등도 만족스럽고, 단 한 번의 잔고장과 스트레스 주는 일 없는 차량도 아주 훌륭합니다.     

           

Q. 외장 디자인 외 오너로서 느끼는 또 다른 매력은?


토레스는 기대보다 더 옵션 사양이 좋았습니다. 구매 당시 옵션 대비 가격도 정말 좋았고요. 제가 구매할 때는 T5와 T7 두 가지의 옵션 사양 중 차량을 선정할 수 있었는데, T7 선택 시 거의 풀 옵션 수준이었습니다. 사용해보니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생각보다 정교하고 안정적이라, 장거리 운전 시 매우 편리합니다.        


저는 캠핑을 많이 다녀서 차량의 공간 크기가 중요한데요. 토레스는 트렁크가 넓어 짐을 적재하기에도 편하고, 별도의 장치 없이 90% 가까이 평탄화를 할 수 있어 매트리스 하나면 편안하고 안락하게 ‘차박’을 즐길 수 있는 점도 좋아요.                


Q. 캠핑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남편이 친구 따라 ‘차박’을 한 번 다녀온 뒤로 저에게 캠핑을 제안했어요. 토레스를 출고한 지 3개월이 되던 무렵, 첫 캠핑을 떠났습니다. 체감온도가 영하 20도 밑으로 떨어지는 한 겨울에 눈으로 뒤덮인 곳에서의 캠핑을 초보 캠퍼가 감당하기엔 정말 어려움이 많았죠.        


토레스 트렁크에 둔 침낭 속에 들어가 아등바등하고, 난로를 피우고 고기를 구워 먹었던 그 순간의 기억이 매우 강렬했습니다. 가장 추운 날씨에 캠핑장도 아닌 노지에서 팩은 꽝꽝 언 땅이라 박히지 않아 대충 걸쳐 놔 바람도 막아주지 못했고, 춥고 배고파서 캠핑을 다시 안 할 줄 알았죠. 그러나 둘이 그 날 좌충우돌 많은 추억이 쌓여서 인지 이후 캠핑을 계속 가게 되어 지금은 노지 캠핑과 겨울 캠핑도 좋아하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Q. 캠핑이나 여행 시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었다면 알려주세요.


강원도 영월 산 꼭대기에 있는 ‘쉼오지캠프’를 갔던 기억이 나요. 매우 높은 곳에 위치해 있고, 겨울이라 눈이 많이 왔었는데요. 4륜 옵션을 선택했으면 보다 쉽게 올라갈 수 있을텐데 하며 늘 후회하고 있습니다.  

      

이 곳이 특히 기억에 남는 이유는 멋진 자연 풍경도 있지만, 이 곳에서 저희 가족이 세명이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 곳이기 때문입니다. 캠핑장에 가기 전, 산부인과에서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혹시 모르니 2,3일 뒤에 임신 테스트기를 해보라고 하더라고요. 그때까지도 절대 임신이라고 생각하진 않았지만, 혹시 몰라 캠핑 중 테스트기를 해봤는데 너무 선명한 두 줄… ‘임신’인 거 있죠?        



영월의 깊은 산 속에 있는 캠핑장에서 남편에게 ‘임밍아웃’을 해버렸어요. 캠핑장이 있는 산 속에서 남편과 함께 멘붕이 와서 온종일 핸드폰 검색만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벌써 임신 18주차가 다 되어 가네요! 그러고보니 토레스를 타고 예쁜 추억들이 참 많이 생겼어요. 이젠 커플카가 아닌 패밀리카가 된 토레스랍니다.                

Q. 나만의 캠핑 요리 레시피를 소개한다면?


사실 레시피라고 할 건 없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떠나면 그곳이 어떤 곳이든, 어떤 음식을 먹든 최고의 맛을 느낄 수 있으니까요.        


사실 저희 부부가 항상 하는 말이 있어요. “언제나 배신 없는 메뉴는 냉삼과 김치구이다”라고요. 가격도 싸고, 그리들 하나만 있으면 간단히 해먹을 수 있는 요리로 맛까지 기가 막힙니다. 밖에서 먹는 고기가 최고잖아요? 초보 캠퍼라면 그냥 불판이랑 삼겹살만 가지고 가서 구워 먹고 돌아와도 정말 행복할 거예요.       

 

처음부터 으리으리하게 다닐 필요 있을까요? 저희는 사실 1박 2일, 2박 3일 캠핑을 삼겹살과 소주 한 잔을 먹기 위해 캠핑을 시작한 것과 다름없답니다!        



그래도 딱 한 가지만 소개한다면 비교적 간단하고, 친구들에게 접대도 할 수 있는 ‘수제버거’가 아닐까 싶어요. 준비도 간단합니다. 다진 소고기(패티용 고기를 구매하는 것도 좋아요), 양파, 로메인 상추, 토마토 등 야채와 버거용 빵, 체다 치즈에 하인즈 버거 소스만 있으면 끝이에요. 버거 소스는 귀찮게 만들지 마시고 시판 소스 사가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웃음) 전문가들이 만든 소스가 최고더라고요.      

  

요리 방법은 첫째, 버거용 빵을 마른 팬에 구워 줍니다. 버터를 넣어 구우면 더 맛있어요. 둘째, 다진 소고기를 동그랗게 치대서 패티를 만들어줍니다. 셋째, 양파를 약불에 오래 구워 캐러멜라이징 시켜줘요. 넷째, 빵에 소스를 바른 뒤 고기와 야채, 치즈까지 올려 토치로 살짝 그을려 주면 끝이에요! 이렇게 바로 만들어 따뜻하게 먹으면 여느 버거집이 부럽지가 않더라고요.          

      

Q. 초보 캠퍼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TIP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캠핑을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 자주 들었던 말이 있어요. “힘들게 왜 나가서 굳이 고생하냐?” 수도 없이 들어왔어요.        


거의 이사를 하듯 짐을 많이 가지고 다녀야 하고, 캠핑장 알아보는 것도 쉽지 않고, 날씨의 영향을 미친듯이 받기도 해서 다 관두고 싶었던 순간이 한두 번이 아니랍니다. 어디 가더라도 외출하지 않고 호텔에 머물며 뒹굴 거리는 걸 가장 좋아했던 저는 사실 캠핑을 시작하기 전까지는 이해하지 못했어요.        



그러다 캠핑을 시작하고 나서 알게 됐습니다. “아, 나 자연 좋아했구나.” 하고요. 직접 텐트를 펼치고 자연에 한 걸음 다가가서, 약간의 불편함을 가진 채로 누리는 평온함이 이제는 호텔방의 침대보다 더 큰 휴식으로 다가와요.        



추운 겨울이 있어 따뜻함을 알 수 있다고들 하잖아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캠핑을 준비하다 보면 티격태격 부딪힐 때도 많지만 그것도 재미있고, 소소하게 행복함을 느끼는 게 참 많아요. 캠핑은 언제나 행복하고 재미있어요!        



저의 팁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무작정 시작하기’예요. 함께하면 충분히 할 수 있고, 행복하실 거예요.                

Q. 토레스 구매를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께 하고 싶으신 말이 있으시다면?


꼭 4륜 옵션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처음 구매 시 캠핑이 취미가 아니라 선택하지 않았는데, 다니면 다닐수록 색다른 장소로 캠핑을 가보고 싶은 욕심이 있고, 추운 겨울의 산길도 더 잘 달릴 수 있었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토레스 디자인을 보세요. 얼마나 강인한가요? 깊은 산 속의 오지까지 헤치고 다닐 것만 같은 강력함이 돋보이고, 마치 트랜스포머처럼 변신할 수도 있을 것 같지 않나요? 토레스의 매력을 더 돋보이게 만들어줄 4륜을 선택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외부 색상은 포레스트 그린을 강력 추천해요. 다른 색상으로는 검은색이 예뻐 보여요. 2년 간 도로 위에서 면밀히 관찰한 후기입니다!        



토레스를 구매하고 6개월이 채 되지 않았을 때 루프탑 텐트와 어닝을 설치했는데요, 연비가 다소 감소한다는 단점은 있지만 그보다 장점이 더 많고 추억이 많이 생겼어요. 언제 어디서나 3분 이내에 피칭할 수 있고, 철수도 3분 이내에 할 수 있어서 순식간에 세팅이 끝나버립니다.        


장소의 제약도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어요. 언제나 어디서나 카페도, 집도 될 수 있는 루프탑 텐트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웃음)        



저희 부부는 사실 작년 가을 KG모빌리티와의 연이 있었는데요. 지금은 운영하지 않지만, 제천의 KG 어드벤쳐 베이스캠프에서 일반인 모델 촬영을 재밌게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 비가 아서 조금 아쉬웠지만 너무나도 좋은 추억이었고, 행복했던 기억이 커요.        


정말 친절하셨던 KG모빌리티 관계자 분들과 촬영 및 헤어를 도와주셨던 스태프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어요. 예쁜 사진과 영상을 촬영했고, 캠핑장 내에 아름답게 꾸며진 장비 속에서 멋진 토레스의 모습을 실컷 눈에 담고 왔어요. 다시 기회가 생긴다면 또 해보고 싶네요.       

 


오늘은 토레스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고 계신 토레스 오너 신혜린님을 만나봤습니다. 곧 태어날 아기를 포함한 소중한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일상을 가꿔 나가시길 KG 모빌리티가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더 강해진 더 뉴 토레스 바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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