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동반 드라이브 수칙
& 휴게소 정보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 수가 1500만명을 돌파하면서 반려견을 위해 지갑을 여는 ‘펫팸족(Pet+Family)’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반려견을 단순한 애완동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가족의 일원으로 소중히 여기며, 반려견을 위한 시간과 비용을 아끼지 않는 것이 특징이죠.
반려견을 동반한 관광 수요가 증가하면서 쇼핑이나 여행을 갈 때 차량 이동은 필수가 되었는데요. 오늘은 ‘반려동물과 드라이브 시 꼭 지켜야 할 수칙’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반려견 안고 운전하는 것은 불법!
도로를 주행하면서 반려견을 무릎에 두거나 안고 운전하는 모습을 보셨을텐데요. 반려견을 안고 운전하거나 조수석에 앉혀 놓고 운전하는 행위가 도로교통법 위반인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반려견을 안고 운전을 하게 되면 전방 시야를 가리고 집중력이 분산돼 운전자의 대처 능력이 저하될 우려가 있고, 반려동물이 돌발행동을 할 경우 각종 사고 위험을 높여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과 차량에 동승할 때는 반드시 케이지에 넣거나 안전띠를 매는 등 안전조치를 해야한다는 점 잊지 말아 주세요!
도로교통법 제39조 5항에는 ‘모든 차의 운전자는 영유아나 동물을 안고 운전 장치를 조작하거나 운전석 주위에 물건을 싣는 등 안전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는 상태로 운전해서는 안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반 시 승용차는 4만 원, 승합차는 5만 원의 범칙금이 부과됩니다.
올바른 반려견 이동 방법은?
반려견을 동반한 운행 시에는 뒷좌석에 반려견 전용 케이지나 바닥 카시트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전용 케이지를 이용할 경우, 반려견을 넣어둔 케이지가 흔들리지 않도록 안전벨트로 단단히 고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케이지 안에 반려견이 평소에 좋아하는 장난감을 넣어주면 불안감 해소에도 도움이 되겠죠?
반려견을 위한 휴게소가 있다?
사람이나 강아지나 오랜 시간 이동하게 되면 피로를 느끼기 마련입니다. 운행 중간에 반드시 휴식이 필요한데요. 전국 고속도로에 ‘반려견을 위한 휴게소’가 존재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반려견과 함께 드라이브를 떠나며 동반 입장이 가능한 휴게소에 들러 재밌는 추억을 쌓아 보면 어떨까요.
<반려견 편의시설이 위치한 고속도로 휴게소>오늘은 반려견과 함께 드라이브를 즐기기 위한 유의사항과 휴게소 정보를 알아봤는데요. 그 무엇보다도 안전이 우선인 만큼, ‘반려견 동반 드라이브 수칙’ 꼭 숙지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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