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락장이 계속 되고 있죠. 미국 주가지수가 또 하락하면서 다가올 월요일이 두려운 주말입니다.
유투브를 키면 금리, 긴축, 경기침체, 자이언트 스텝, 경고.. 불안한 신호를 보내고 있죠..ㅠㅠ
이런 혹독한 상황속에서 김승호 회장님이 쓴 책 '돈의 속성' 에 나오는 문단으로 글을 시작해보겠습니다.
리스크가 클 때가 리스크가 가장 작을 때다
흔히 주식시장에서는 돈을 버는 활황기에는 리스크가 없는 것처럼 보이고, 주가 폭락기에는 리스크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생각한다.
폭락장에서 얼마나 깊고 오래 손해가 발생할지 모르니 그 리스크가 너무 커 보여 아무도 주식을 사지 않아 급락한 것이다. 사실은 그 시기가 리스크가 가장 줄어 있는 때다.
워런 버핏의 유명한 말이 있다.
"남들이 욕심을 낼 대 두려워하고, 남들이 두려워할 때 욕심을 내야 한다.
(Be fearful when others are greedy, and be greedy when others are fearful.)"
워런 버핏은 모두가 두려워하는 지점을 리스크가 줄어든 상태로 본 것 이다.
모든 욕심의 끝은 몰락을 품고 있다. 그리고 모든 절망은 희망을 품고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김승호 저, '돈의 속성' 중
자, 그동안 열심히 공부했다면 이제 실천을 해야할 때죠.
이제 드디어 '남들이 두려워할 때' 가 되었고, '욕심' 을 내야합니다.
그러나 욕심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죠. 바로 '냉정한 분석'
어떤 기업에 투자할 것이냐. 어떤 기업이 '진짜'고 '진짜로 성장' 할 것이냐.
이 혼란 속에서 진짜 보석은 무엇인가.
오늘의 주식덕질은 여전히 넥슨게임즈입니다.
첫 글을 쓰고 6개월이 지난 지금, 여전히 넥슨게임즈의 주식은 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9월 23일 금요일 주식가치를 보니 내리꽂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그러나 현재 넥슨게임즈의 가치는 훌륭하며, 이전보다 훨씬 더 상승했습니다.
현재 이 회사는 어떤 상태인지, 한번 살펴보려고 합니다.
저번 글에서, '히트2' 는 '오딘' (카카오게임즈) 을 겨냥하고 있을 것이다. 라고 썼습니다.
히트 2가 출시한지 이제 한달이 되었습니다.
모바일 인덱스의 매출표를 보겠습니다. 히트 2는 오딘을 넘어섰습니다. 구글 매출 2위를 한달째 지키고 있네요. 앱스토어 매출에서는 업치락 뒤치락 하고있지만 한국은 구글매출이 워낙 압도적이므로 이긴게 맞습니다.
6개월 전 글을 쓸 때, 속마음으로는 오딘 정도만 되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현재는 오딘은 이겼고, 리니지 형제들과 맞다이 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리니지의 진정한 대장 리니지 M 빼고는 모두 히트 2 아래에 있네요.
자, 라이온 하트 스튜디오는 '오딘' 하나만 가지고 예상 시가총액이 7조입니다. (아래 기사 참고, 물론 지금은 한 4~5조 정도로 가치가 내려앉았을거 같아요)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22/07/599021/
라이온 하트 스튜디오는 2021년 매출 2326억원, 영업이익 2153억원입니다. 오딘이 2021년 6월 29일날 출시했으므로, 딱 6개월 만에 2300억원을 번 거지요.
그런 오딘을 히트 2가 눌렀습니다. 넥슨 게임즈도 2022년 남은 3,4분기 매출은 2000억에서 2500억원은 충분할 것입니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오딘 딱 하나지만, 넥슨게임즈는 히트 2 외에도 블루아카이브와 서든어택, V4가 있으니까요.
어마어마한 캐시카우가 장착된 상황입니다.
넥슨게임즈의 2분기 매출이 243억원에 마이너스 68억이었습니다. (플러스가 아닌, 마이너스, 적자...)
3분기는 1000억원을 넘는 매출에 영업이익 흑자전환은 확실시 됩니다.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는 확실히 예약되었습니다.
3분기 실적발표가 11월 8일 전후에 진행될테니, 이때 기대해볼만 하겠네요.
이것이 현재 넥슨게임즈의 가치입니다.
예측이나 기대감이 아닌, 현재 진행상황입니다.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매출순위 28위), 컴투스의 '서머너즈워 크로니클' (매출순위 39위)모두 현재 완연한 하락세입니다.
게임 주식을 투자하면서 절실히 깨달은 것은 열심히 개발한다고 혹은 창의적인 게임을 만든다고, 아니면 유저들이 기대하는 게임을 만든다고 돈을 버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슬픈 현실일 수 있죠)
유저들에게 욕을 먹더라도, 평가가 매우 낮더라도 현실 매출 순위에서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거대한 현금 창출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때 그것이 결국은 기업의 가치로 이어집니다.
현재 넥슨게임즈의 시가총액은 1조 652억 입니다.
히트 2와 자웅을 겨루고 있는 리니지 시리즈의 엔씨소프트는 7조 2,448억 이지요.
오딘의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가치도 5조를 추산하고 있습니다.
저는 넥슨게임즈 시총이 4조 이상은 충분히 간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차기작을 전혀 감안하지 않더라도, 이 히트 2 서비스를 견고하게 하여 오딘, 리니지와 함께 매출 최상위권을 유지하면 압도적인 매출을 뽑아내면 기업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중요하게 볼 포인트는 바로 '히트 2' 입니다.
가장 중요하죠.
히트 2가 매출순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느냐, 이게 가장 중요한 관전포인트이며, 사실 주가의 등락이나 매크로 시장환경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그럼 다음편에서는 히트 2가 어떤 게임인지 한번 살펴보도록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