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호 회장님 저 '돈의 속성' 에서
김승호 회장님께서 쓰신 돈의 속성을 읽고있습니다.
읽는 중 너무 좋은 부분이 있어서 기록하고 두고두고 다시 보려고 합니다.
뭘 해도 잘 안되는 사람이 있다. 어렵게 준비해 가게를 차리면 그 다음 달 가게 바로 앞에 도로 공사를 하고 길을 걷다 발목을 다치고 사기를 당하거나 자동차 접촉 사고도 잦다. 본인은 운이 나쁘다 생각하겠지만 이런 일이 잦은 사람은 삶의 방식을 처음부터 다시 점검해야 한다. 급한 욕심에 제대로 확인도 안 하고 매장을 열었고, 생각보다 사업이 안되는 상황을 고민하며 급하게 길을 걷다가 구멍 난 보도블럭에 발을 다친 것이다.
어수선하고 부주의한 행동이 모여 자동차 사고로 이어진 것이다. 사실 이 모든 것은 서로 연결돼 있다. 재수가 없는 게 아니라 재수가 없는 환경에 자신을 계속 노출시켰기 때문에 이런 불운이 따라다니는 것이다.
이런 사고가 잦아지면 인생이 삶에 경고를 주는 것이라 생각하고 큰 사고가 나기 전에 평소의 모든 삶을 점검해야 한다. 여러 가지 작은 사고가 모여 나중에 큰 사고가 되기 때문이다. 돈을 함부로 대하는지, 쓸데없는 인연이 너무 많지 않은지, 음식은 정갈하고 제때 먹는지, 집안에 들고 남이 일정한지, 남을 비꼬거나 흉보지 않았는지, 욕을 달고 살진 않는지, 이런 모든 면에서 자기 반성부터 해봐야 한다. 일이 잘 풀리지 않는 사람은 음식을 줄이며 절대로 배가 부르게 먹지 말고 진하고 거친 음식을 멀리하고 일정하게만 먹어도 다시 운이 돌아온다. 식사를 제대로 정해진 시간에 하려면 생활이 일정하고 불필요한 사람들을 만나지 않아야 한다.
이것이 시작이다. 그러면 몸이 가벼워지고 운동을 하고 싶어지며 걷고 움직이다 보면 생각이 맑아진다. 그제서야 비로소 욕심과 욕망을 구분할 줄 알게 되고 들고날 때가 보인다. 그제야 비로소 대중이 움직이더라도 참을 수 있게 되고 홀로 반대편에 서 있어도 두려움을 통제할 수 있게 된다. 많은 인연 속에 가려졌던 진정한 친구도 이때 나타난다. 이때부터는 모든 것이 잘 풀리고 건강도 재물도 인연도 얻게 된다.
반면 평소에 항상 운이 좋은 사람이 있다. 어디 가면 경품도 잘 뽑히고 가위바위보도 잘하고 주차장 빈 자리도 잘 찾는 사람이다. 사업을 해도 어려움 없이 술술 풀리기도 한다. 이런 사람은 사실 운이 좋다기보다 일반적인 사람보다 예리하고 똑똑할 수 있다. 경품 용지를 반으로 접어 넣으니 손을 휘휘 저을 대 펴진 종이보다 걸릴 확률이 높다. 남자들은 바위를 낼 확률이 높고 여자들은 가위를 낼 확률이 높다. 그러니 남자랑 할 때는 보를 내고 여자랑 할 때는 바위를 내면 확률이 올라간다. 손목에 힘줄이 보이면 바위를 낼 확률이 높고, 주먹을 냈다가 진 사람은 다음번에 보를 내고, 보를 냈다가 진 사람은 가위를 낼 확률이 높다. 이런 몇 가지 요령을 쓸데없이 외우고 있는 사람일지도 모른다. 이런 짐작을 하지 못하면 그가 그냥 운이 좋은 사람이라 생각한다. 이런 사람은 사업을 해도 시대의 흐름에 맞는 아이템을 잘 찾고 잘 빠져나온다. 뭘 해도 술술 풀리는 것 같다. 남이 보기엔 운이지만 본인 입장에서는 많은 공부와 관찰의 결과다.
이런 사람이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자신은 운이 좋은 사람이라는 착각이다. 운이 좋다는 주변의 칭찬에 실제로 본인도 그렇게 믿는 순간, 대형 사고가 날 수 있다. 자신의 운을 믿고 불확실한 결과에 대담성을 보여 무모한 투자에 뛰어든다. 때때로 성공하기도 해서 모두의 부러움을 얻기도 하다.
그러나 그것은 관찰과 학습을 벗어난 운이다. 운은 절대로 반복되지 않는다. 단 한번의 실수로 모든 것을 허물어버릴 수 있다. 자기 자만에 빠지는 순간, 개연성이 전혀 없는 일에 확신을 가지며 운을 실력이라 믿고 추측을 지식으로 생각한다. 모든 상황이 잘 풀릴 때는 운도 실력처럼 보이지만 운은 불규칙적이다.
따라서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이든, 나쁜 사람이든, 일정한 시간에 과하지 않게 정갈한 식사를 하라고 권한다.
<돈의 속성. 김승호 저 70~73 page>
현재의 나는 과거의 내가 만든 결과입니다.
만약 현재의 내가 잘 안풀리고 있다면 그건 과거의 안좋은 습관이나 선택이 누적되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물론 정말 불운한 일도 있을수 있고, 타인의 행위로 인한 어려움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더욱 나아지려면, 다른 요인을 탓하면 안됩니다.
저도 한때 매년 다쳤던 적이 있습니다.
2016년에는 무릎을 다치고, 2017년은 발목을 삐고, 2018년은 어깨가 고장나고, 2019년은 다시 발목이 다치는 등, 매년 연례행사 처럼 다쳤습니다. 당시는 세상을 엄청 원망했습니다. 나는 대체 왜 뭔가를 좀 하려고 하면 다치는거지? 몸 좀 만들려고 하면 다쳐서 다시 몸이 퍼져버리는 거지?
그러다가 결국은 원인을 스스로에게서 찾게 되었습니다.
과체중이었고, 코어 근육이 약했으며, 골반이 불균형하여 중심잡는 능력이 매우 떨어졌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잠을 자지않아 불규칙적인 생활을 하였고 컨디션도 들쭉날쭉 했습니다.
저는 김승호 회장님의 말 처럼, 우선 과하지 않게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매일 매일 골반교정 스트레칭과 코어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근육을 키우는 것 보다 스트레칭에 시간을 더 많이 들였습니다. '절대 부상은 안된다' 라는 기준하에 몸을 정말 느리게, 천천히 만들어갔습니다.
한 일년정도 그렇게 산 결과, 현재 약 3년 동안 부상없이 몸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조금씩 몸짱에 대한 욕심이 날 때면 항상 먼저 생각합니다. '부상은 절대 안돼'
고중량 벤치프레스에 욕심이 앞설때도 스스로를 다그칩니다. '스트레칭이 우선이야'
돈의 속성의 글처럼, 그것이 시작이었습니다.
몸이 가벼워졌으며 자연스럽게 운동으로 연결되었습니다. 혼탁한 생각이나 걱정들이 점차 사라졌고 부상이 없어지니 이제 점차 중요한 것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매년 저에게 찾아왔던 부상은 하늘이 저에게 애절하게 보내준 신호였을거 같아요
"너 이대로는 안돼. 너 정말 큰일나"
정신차렸기에 망정이지, 그때 원망만 하고 있었으면 디스크라도 터졌을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