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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쑹이씨 May 10. 2024

뻘글 240510

오랜만에 브런치 로그인을 다 해본다.
그동안 바빠서 브런치 계정을 잊었는데 오늘 생각이 났고,
지금 옆모니터에는 에디토리얼 씽킹이라는 사내 인사이트 세션이 방송되고 있다.


브런치에 마지막으로 저장만 하고 발행하지 않았던 글의 제목은 "유한상태기계" 였네.
참 딱딱한 내용을...


그 뒤로 haskell을 좀 맛보고, 잘 정의되지 않는 문제를 수식으로 정리도 해보고, 그래서 오히려 기호로 구체화시켜서 전개를 하는 경험도 해봤다. 수학적 구조라는 말이 뭔지는 좀 알 거 같고, 그 구조가 일치하면 유도된 함수와 성질들은 모두 통용된다는 것도 이해했다. 그 대상이 이쑤시개와 명왕성의 돌멩이처럼 보기에는 완전히 다를지라도...


A.I. 가 난리법석인데, A.I. 가 펼쳐줄 미래는 아직 매료될만한 게 없다. 그냥 전에는 사람이 수행하던 일들이 대체되고 있을 뿐. 사람의 만족하는 기준은 결국 사람이 정하는 거고, 기계가 나름의 혁신을 일으켜봤자, 사람에게 필요 없으면 잘못 만들어진 결과물일 뿐...
내가 생각한 것을 팔려면, 다수의 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느끼게 하는 안목을 가져야 하고, 그 안목만 있으면 마음에 들 때까지 A.I. 를 부리면 되잖아. 고로, 안목의 싸움만 남은게 아닐까?


근미래에 대해서 상상하는게 쉽지 않다. 그러면 근미래를 그리는 미디어를 보면 된다.
미래전략은 작가들이 뼈대를 만드는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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