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감자 Nov 16. 2024

용돈

이다음 자라서

어른이 되면

우리 가족

용돈 줘야지


아빠는 대머리니까

파란잎 용돈 주고

엄마는 들창코니까

초록잎 용돈 주고


누나야 미우니까

오백 원만 줘야지

우리 색시 이쁘니까

남은 돈 다 줘야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