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혁재 Feb 02. 2018

키 성장을 방해하는 생활습관

눈도 반짝 키도 쑥쑥 병인별 맞춤 성장법 4

안녕하세요 소아시한의원 이혁재원장입니다.


이번에는 우리아이 키 성장을 방해하는 생활습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키 성장을 방해하는 습관은 시력이 나빠지는 습관과 같기 때문에 키가 작고 시력이 안 좋은 

아이들 이라면 오늘 말씀드릴 내용을 반드시 잘 알아야 합니다.

시력을 개선하는 노력이 성장에 도움이 되고 성장이 잘 되는 노력이 시력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실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쁜 생활습관 첫 번째는 ‘음식을 급하게 먹는 것.’ 입니다.


요즘 우리아이 성조숙증 때문에 걱정하는 부모님들이 많으십니다.

예전에는 초등학교 6학년은 지나야 초경을 했는데 요즘은 4학년에도 하는 경우도 있으니 

걱정하시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런데 성조숙증을 왜 그렇게 걱정하는 걸까요?

그것은 성조숙이 아이의 키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성조숙증이란 성호르몬이 너무 빠른 시기에 분비돼서 2차 성징이 조기에 오는 것인데 

이 경우 성장판이 정상보다 일찍 닫히게 되어 성장기간이 짧아지기 때문에 

성장으로 볼 때는 문제가 심각해지는 것입니다.


제가 앞서 여자아이의 초경을 예를 들었지만 남자아이들의 성조숙증도 의외로 많기 때문에 

이것은 모든 어린이들에게 해당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무시무시한 성조숙증의 가장 큰 원인이 무엇일까요?

성조숙증의 주원인은 바로 비만입니다. 

그런데 비만이 되는 식습관 중 가장 심각하고 중요한 것이 바로 음식을 빨리 먹는 것이기 때문에 

나쁜 생활습관 첫 번째가 음식을 급하게 먹는 것 이라고 말씀 드리는 것입니다.

 

** 음식을 급하게 먹는 것 -> 비만 -> 성조숙증 -> 성장판 조기폐쇠 -> 성장부진 **


특히나 어른에 비해 아이의 위는 둔감하고 반응이 느리기 때문에

빨리 먹으면  위장에 음식물이 가득 찼음에도 포만감을 느끼지 못해 과식을 하고 

비만으로 이어집니다.

밥먹는 것도 습관이므로 어릴 때부터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해 주는 것이 중요하며, 

아이가 빨리 먹는 경향이 있다면 씹는 횟수를 정해주는 등으로 식사 습관을 교정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나쁜 생활습관 두 번째는 ‘밤에 잠을 자지 않는 것’입니다.


잠은 뇌가 편히 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잠은 두뇌에는 가장 훌륭한 보약이 되고 기억을 차곡차곡 저장하는 기회가 됩니다.

따라서 학습시간이 절대적인 부족한 수험생이라 하더라도 최대한 일찍 잠자리에 들고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깊은 잠은 성장과도 큰 관련이 있습니다.

성장호르몬 분비는 깊은 수면인 경우에 가장 많이 분비되기 때문에 잠자리에 들기 전 기분 좋은 상태에서 편하게 잠들도록 해야 합니다.

충분하지 못한 수면시간은 성장을 방해할 뿐 아니라 피로가 누적되어 신체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질병이 쉽게 발생하는 나쁜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현재 급속한 성장기에 있는 초등학생들의 부모님들은 우리 아이가 일찍 잠이 든 것을 반드시 확인하고 주무시도록 해야 합니다.


밤에 일찍 자는 습관이 돼있지 않은 아이들의 경우 불을 끄고 누워서 이불속에서 스마트폰을 본다거나 책을 보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성장과 시력 모두에 피해를 보기 때문에 반드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다음에는 우리아이 성장을 제대로 하기위한 소아시의 초특급 비법

시력이 좋아지고 키가 크는 병인별 성장 법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우리아이 키 성장을 위한 생활습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