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네 편

지금 이 순간

by 류혜진


"아빠, 오늘 조금 힘들었어요. 내가 그 친구보다 더 나은 것 같은데,

친구들이 몰라주더라고요."


"서운했니?"


"네. 조금."


"아빠도 아들 친구들한테 서운하다

우리 아들의 진면목을 몰라주다니."


"다음에 더 잘할게요."


"무슨 소리!

충분히 잘했는데

어떻게 더 잘해?


저녁에 뭐 먹을까?

너 좋아하는 떡볶이?"


"좋아요! 매콤한 엄마표로요~"


"아들, 갑자기 신나보이네?"


"저 원래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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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네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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