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그 자체의 스포츠, 기계체조 경기의 매력에 관하여
체조, 체육교사에게 가장 중요한 실기 역량
체육 교사에게 필요한 역량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무엇일까. 누구나 다 똑같은 이야기를 할 것이다. 체육 교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다름아닌 우수한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하는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기술수행 능력이다. 아무리 머리로 이해하고 말로 설명을 잘 하는 체육 교사라고 해도, 정작 시범을 제대로 보여줄 수 없다면 그 역량은 의심받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체육 교사를 양성하는 고등교육기관에 들어갈 때부터 이러한 부분을 검증하는 단계가 있다. 쉽게 말해서, 대학교의 체육교육과에 입학하는 단계부터 운동능력과 실기능력 평가를 통해 자연스럽게 그 중요성을 느끼게 된다. 물론, 교사를 선발하는 최종 단계인 임용시험에서도 실기시험은 합격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그렇다면, 체육 교육을 전공하는 단계부터 체육 교사를 선발하는 단계까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스포츠 종목은 무엇일까? 바로, 이른바 3대 기초 종목이라고 불리는 '육상, 체조, 수영'이다. 어느 대학이나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커리큘럼을 살펴보면 육상, 체조, 수영 교과의 비중이 가장 높다. 예를 들면, 8학기의 교육과정 중 축구 수업은 한 과목만 있지만, 육상은 육상1, 육상2, 육상3... 이런 식으로 여러 차례 과목이 세분화되어 개설되기 마련이다. 체육 교사를 뽑는 임용시험의 실기고사에서도 육상, 체조, 수영은 거의 고정되어 있으며, 오히려 축구, 농구, 배구, 핸드볼 등의 전통적인 스포츠 종목들이 해마다 1~2개씩 선택되어 출제된다.
한 마디로 요약하면, 체육 교사가 되려면 '육상-체조-수영'을 잘 해야만 한다. 그런데 나는 체조를 잘 못한다. 대학교에 입학할 때, 철봉에서 하는 실기종목이 2개였다. 하나는 단순히 체력을 검증하는 턱걸이였고, 다른 하나는 철봉에서 난이도별 기술을 선택하여 연기하는 것이었다. 열심히 체력운동을 해서 턱걸이는 거의 만점을 받을 수 있었지만, 철봉 연기는 아무리 연습해도 넘을 수 없는 벽이 있었다. 결국, 최고 난이도 과제였던 크게 오르기와 흔들어오르기 과제는 시도도 못 해보고 중간 난이도의 차오르기만 했던 아픈 기억이 있다. 결과적으로는 대학에 합격했기에 그냥 재미있던 기억으로 남게 되었지만, 입시에 불합격을 했었다면 아마도 평생 체조를 미워하면서 살았을 것 같다.
대학교에 다니면서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었다. 첫 번째 체조 과목은 마루운동이었다. 나는 예나 지금이나 유연성도 없고 겁도 많고 신체의 협응력과 민첩성이 부족한 편이다. 깔끔하게 '손 짚고 앞돌기(일명 핸드스프링)'를 성공하는 것은 수업이 끝날 때까지 이루지 못한 꿈이었고, 아름다움의 상징 '측전-백핸드' 연속동작은 시도도 해보지 못하고 끝났었다. 두 번째 체조 수업이었던 뜀틀(도마)는 그나마 힘으로 어찌어찌해서 과제를 간신히 해 냈었고, 세 번째 체조 수업이었던 철봉은 입시 때 하지 못했었던 동작들까지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수준까지는 도달했었다.
졸업하는 순간까지 해내지 못했던 종목, 마루운동은 내가 교사가 되는 길에 끝까지 따라다니는 숙제가 되었다. 첫 번째 임용고사는 실기시험 체조 과제였던 손짚고앞돌기 연기에서 착지를 엉덩이로 하면서 불합격이었고, 두 번째 임용고사 때는 무릎을 구부리며 간신히 착지했지만 역시 불합격의 계기가 되었다. 그렇다고, 합격하던 해의 실기시험에서는 체조 손짚고앞돌기 착지를 완벽하게 성공했는가 하면 그것도 아니었다. 이전보다는 나았지만, 깔끔하고 아름다운 동작은 끝내 만들어내지 못했다. 부끄럽지만, 해결책은 다른 종목에서 점수를 메꾸는 것이었다.
체조. 체육 교사에게 이렇게 중요한 역량이다. 되돌아보면, 국민학교 1학년 때부터 운동장 한 켠에 매트를 깔아 놓고 구르기부터 배웠었다. 중학교 때는 철봉도 배웠고 뜀틀에서 앞구르기와 손짚고 앞돌기도 했었다. 대학교 교생실습 주제도 뜀틀에서 손짚고 앞돌기를 하는 과제였다. 돌이켜보면, 체육관도 없던 열악했던 체조 수업 환경이었지만 선생님도 학생들도 참 열심히 했었다. 반면에 지금은 체육 수업 환경이 좋아졌지만, 부상의 우려와 학부모 민원발생 등으로 체육 교사들이 체조 수업을 회피하는 시대가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의 상황이 체육 교사 시절의 아쉬움과 체조 능력자들에 대한 동경, 체육 장학사로서의 꼰대적 시각 등이 어우러져 안타까움이 크다. 다시 체육 수업에서 체조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이 확산되고, 체육 교사들이 자신감있게 체조 수업을 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기계체조(Gymnastics) 경기
체조(體操)
1. 신체 각 부분의 고른 발육과 건강의 증진을 위하여 일정한 형식으로 몸을 움직임. 또는 그런 운동.
2. 체육 맨손 또는 특정한 용구를 사용하여 회전, 지지, 도약 따위의 기량을 겨루는 경기. 남자는 마루 운동ㆍ안마ㆍ링ㆍ뜀틀ㆍ평행봉ㆍ철봉의 여섯 종목이 있고, 여자는 마루 운동ㆍ뜀틀ㆍ이단 평행봉ㆍ평균대의 네 종목이 있으며, 각각 규정 경기와 자유 경기가 있다.
[표준국어대사전]
체조라는 단어는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스포츠로 범위를 좁혀보면 영어로 'Gymnastics', 우리말로 '기계체조'라고 부르는 종목을 지칭하는 용어다. 체조 경기는 실제로 즐기는 사람이 많지는 않지만, 대한민국에서 학교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면 체육 시간에 한 번 이상은 그 내용을 배운 적이 있다. 잘 인지하지 못할 수 있지만, 체조에는 화려한 공중동작만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누구나 학교 체육 수업시간에 앞구르기, 물구나무서기, 평균대, 철봉 등의 내용을 배웠다. 단지, 올림픽 경기에서 하늘을 날아다니는 선수들과 내가 어린 시절 매트에서 앞구르기를 했던 것이 같은 맥락이라는 것을 받아들이기 어려울 뿐이다.
기계체조 경기는 남자는 '마루, 도마, 철봉, 평행봉, 안마, 링'의 6종목을, 여자는 '마루, 도마, 이단평행봉, 평균대'의 4종목을 한다. 각각의 종목은 그 자체로 하나의 종목으로 경쟁하여 특정 종목을 가장 잘하는 선수를 겨루며, 모든 종목의 개인별 기록을 합산하여 겨루는 개인종합 종목과 팀을 이루어 겨루는 단체종목도 있다. 각각의 종목은 예선을 통해서 상위 8명의 선수가 결선 경기를 치러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체조는 각 종목별로, 지정된 필수동작과 선택적으로 구성한 동작을 창의적으로 융합하여 제한된 시간 내에 연기를 하는 것이 경기의 기본적인 방법이다. 선수의 연기는 전문성을 갖춘 심판들이 종합하여 판정한 점수로 표현된다. 사람들은 조금의 실수가 있더라도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동작을 연기하는 선수를 좋아하지만, 심판들은 안정적이고 깔끔하게 동작을 성공하는 선수들에게 좋은 점수를 주기도 한다. 체조 경기에서 특정한 동작은 최초로 만들어서 경기에서 성공한 선수들의 이름으로 명명되는데, 브레이킹 댄스를 통해 유명해진 동작인 '토마스' 역시 체조 마루의 동작 이름 중 하나다. 우리나라의 양학선 선수가 자신의 이름을 딴 동작을 성공적으로 연기하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기도 하였다.
https://www.yna.co.kr/view/GYH20210618000900044
https://blog.naver.com/spm0808/40160070674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spm0808&logNo=40160886931
도마, 대한민국 체조의 올림픽 도전사
체조 강국은 어느 나라일까. 체조 하면 떠 오르는 나라는 미국, 러시아, 중국 등이다. 또한, 체조는 전통적으로 루마니아, 구 소련연방 소속이었던 국가와 동유럽 국가들이 잘 하며,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의 유럽국가에서도 수준 높은 선수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 아시아권에서는 남자 체조에서 일본의 수준이 높은 편이며, 우리나라 대한민국도 등록선수의 수는 적지만 훌륭한 선수들이 계속 나타나고 있다. 내가 체조라는 종목의 매력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게 해 주었던 선수는 바로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도마(뜀틀) 은메달을 획득했던 여홍철 선수다. 4년을 흘린 땀방울이 착지하는 찰나의 순간에 따라 눈물로 바뀌는 모습을 보면서도, 그 아름답고 놀라운 비행에 감탄했던 기억이다. 물론, 여홍철 선수의 아쉬움은 두 명의 후배가 같은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여홍철 선수 자신의 딸이 자신과 같은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아름답게 해소되었을 것이다. 도마(뜀틀)은 우리나라 체조 역사에서 가장 큰 성과를 거둔 종목임과 동시에, 가장 중요한 종목이 되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_OcCIs6ykc
https://www.youtube.com/watch?v=rFXAMMP7A6w
https://www.youtube.com/watch?v=BsbmOe6F77A
https://www.youtube.com/watch?v=kilBNN3rW7w
우리나라 체조 올림픽 도전에 좋은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남자 체조 개인종합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양태영 선수의 경우에는 심판들의 오심으로 큰 상처를 받았었다. 심판들이 채점할 때 실수를 하는 바람에, 원래 1등이었어야 할 선수가 3등이 되어버렸던 것이다. 주최측은 오심을 인정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고, 운 좋게 금메달을 획득했던 선수는 참 많은 욕을 먹었었다. 이후, 심판의 체점 시스템 자체가 바뀌었다고 하니 올림픽 역사에 중요한 순간이 되기도 하였다.
https://www.youtube.com/watch?v=yO8sGJDseXA
철봉,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화려한 비행
서두에 이야기한 것처럼, 나는 체조에 잘 하는 종목이 거의 없다. 그나마 다른 종목에 비하면 조금이나마 할 수 있었던 종목이 바로 철봉이다. 대학교에 입학하여 체조를 전공하는 동기의 아름다운 공중 비행을 보면서 그 자리에서 얼음이 되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아마츄어 수준에서도 이 정도일진데, 최고 수준의 경쟁에 도달한 선수들을 실제로 본다면 그 감동은 이루 말할 수 없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중계방송을 보던 나는 내 인생 최고의 연기를 생중계로 보았다. 그 주인공은 중국의 선수도, 러시아의 선수도, 미국의 선수도 아니었다. 체조 강국 이미지는 전혀 없었던 네덜란드의 잘생긴 금발 선수 '존더란드'가 그 주인공이었다. 이후의 올림픽에서 다른 선수들이 하는 것도 보았지만, 2012 올림픽에서 보여준 존더란드의 철봉 연기는 적어도 내 기억 속에서는 철봉 역사상 가장 멋진 장면이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AkN1SyMWm4
남자 종목에 철봉이 있다면, 여자 체조 종목의 꽃은 이단평행봉이라고 할 수 있다. 존더란드와 마찬가지로 2008 베이징 올림픽 이단평행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미국의 나스티아 리우킨 선수의 연기 역시 내 머리 속에 최고의 연기로 남아있다. 흥미로웠던 점은 이름은 러시아 사람 같은데, 미국 국가대표 선수였다는 점이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모두 구 소련의 유명한 선수였다는 사실도 관심을 끌었지만, 체조 선수 치고는 큰 키의 선수가 물리학적 불리함을 이겨내고 멋진 연기를 보여주었던 점이 인상적이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icx_8C53XA
평행봉, 동네 약수터의 노인들도 젊어서는 이런 동작을 꿈꿨던 분들이었다.
예전의 학교에는 철봉과 함께 평행봉이 있었다. 쉬는시간이나 점심시간이면 남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평행봉을 하며 근력을 뽐내기도 하며 체력을 길렀다. 동네 약수터에 있는 평행봉은 어김없이 젊어서 근육 좀 보여주셨던 할아버지들의 차지였다. 지금은, 이런 모습이 많이 사라지기는 했지만 평행봉은 가장 훌륭한 전신운동이자 체형을 바르게 잡아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다시, 철봉과 평행봉의 시대가 오기를.
https://www.youtube.com/watch?v=aQGZryBI0SU
링, 인간의 능력으로 중력을 거스르다.
짧은 영상을 중심으로 하는 SNS가 대중화되면서, 거리의 철봉에서 중력을 거스르는 동작을 보여주는 사람들이 화제가 되는 시대다. 단순히 거리에서 보여주는 놀라움을 넘어,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며 경쟁하는 최고의 경지가 바로 남자 체조의 링 종목이다. 다른 종목들이 기술적인 부분의 한계에 도전한다면, 링은 정직하게 힘으로 도전하는 느낌이 강하다. 가만히 서서 발 뒤꿈치만 들어올리는 동작을 몇십초 버티는 것도 힘든데, 공중에 매달려서 저런 자세를 만드는 것부터 그대로 버티는 것까지 모두 경이로움 그 자체다. 백문이 불여일견, 링은 직접 눈으로 봐야 그 대단함을 알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FfSfxW2RQ8
체조를 주제로 삼은 영화와 만화
서두에 말한 것처럼, 나는 체조 역량이 아주 부족한 교사였다. 처음부터 그랬고 그 한계를 넘어서지 못한 점이 지금까지도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체육 교사의 자존심 상, 중요한 체조를 안 하고 그냥 넘어갈 수는 없었다. 그래서 내가 많이 했던 것들이 문화적으로 접근하여 체조 경기의 매력을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체조 경기를 보고 이해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고자 노력했었다. 문제는 체조를 주제로 하는 문화 콘텐츠가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것이다. 그 중에 체육 수업 자료로 활용할 만한 가치가 있는 영화와 만화를 하나씩 소개해 본다.
먼저, 체조 영화 '스틱잇(Stick It)'이다. 이 영화는 체조 그 자체다. 간단한 줄거리는 있지만, 배우들이 모두 직접 체조 연기를 하는 장면이 계속되며 영상으로 표현되는 구성도 아름답다. 압권은 대회 장면인데, 위에서 소개했던 나스타이 리우킨 같은 실제 선수들도 카메오로 출연하며, 종목별로 경기장면을 다양한 각도에서 제대로 보여주기도 한다. 주연배우가 실제로 체조 능력이 아주 뛰어난데, 당시에는 몰랐는데 지금 보니 미드 'FBI'의 주연배우다. 체육 교사가 체조 수업에 영화가 필요하다면 주저말고 이 영화를 선택하면 된다.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60292
다음으로, 체조 만화 '플라이 하이'다. 고등학교 때, 만화방에서 체조 만화가 재미있어봤자 얼마나 재미있겠어? 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다가 푹 빠져들었었다. 전형적인 일본의 학원만화 형식이지만, 체조라는 종목을 깊이있게 다루면서 체조 경기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는 만화다. 일본 만화 특유의 진지함과 말도 안 되는 대단함도 있지만, 실제성도 있고 재미도 있다. 체조 수업을 할 때, 체육관 한 켠에 준비해 두기를 추천하는 만화다.
https://blog.naver.com/syshnj/222489158082
철봉, 가장 완벽한 운동
체조 이야기를 하다보니, 아쉬움이 더 크게 남는다. 내가 잘 못하는 스포츠 종목이라 아쉬움이 남는 것이 아니다. 학교 체육 현장에서 점점 더 체조의 비중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체육 교육 내적인 문제와 학교를 둘러싸고 있는 외적인 환경 모두가 복합적으로 얽히며 벌어지고 있는 현상이다. 그래서 이해도 되지만, 체조가 체육 교육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고 있는 사람으로서 안타까울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런데, 또 한 켠에서는 젊은 남성들을 중심으로 철봉 운동의 매력이 확산되고 있다. 철봉이 다시 한 번 '가장 완벽한 운동'으로 가치를 인정받게 되는 느낌이다. 가정용 철봉은 제품의 다양성과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으며, 크로스핏 모임이나 거리의 철봉 운동 크루 등이 확산되고 있다. 학교에서도 다시 철봉 운동에 관심을 기울이며 보다 효과적이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교육하는 교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서울 면목중학교 이근원 선생님이 보여준 성과와 학습자료를 소개해본다.
https://www.youtube.com/watch?v=ETRSn_m_Azw
https://www.youtube.com/watch?v=e3GymVR7T5s
https://www.youtube.com/watch?v=xBAiYhLS1iY
https://www.youtube.com/watch?v=TnOORcmQg4g
*보너스 - 철봉을 콘텐츠로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는 유튜브 채널 'Bar Brothers'
https://www.youtube.com/@BarBrother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