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내지 않는 글쓰기가 작가의 시간을 지켜줍니다

작가의 글쓰기 에너지를 보호하는 방법입니다

by sobrief


비공개 글쓰기가 필요한 진짜 이유입니다


글을 쓰기 시작하면, 어느 순간부터 이런 압박이 생깁니다.
“이 글도 언젠가는 올려야 하지 않을까.”
“이 정도 썼으면 공개해야 의미가 있지 않을까.”


특히 온라인에 글을 쓰는 작가일수록,
글은 점점 ‘기록’이 아니라 ‘콘텐츠’가 됩니다.


보여주기 위해 쓰고, 반응을 전제로 쓰고,
읽힐 수 있는 형태로만 글을 다듬게 됩니다.


하지만 작가에게는 반드시
공개되지 않는 글의 영역이 필요합니다.

그 글들은 수익도, 반응도, 성과도 만들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로 그 글들이

작가를 오래 버티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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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글이 밖으로 나갈 필요는 없습니다


글을 쓴다는 행위 자체에는 이미 충분한 의미가 있습니다.
그 의미는 반드시 공개를 통해서만 완성되지 않습니다.


공개하지 않는 글은
누군가를 설득하지 않아도 되고,
문장을 예쁘게 다듬지 않아도 되고,
결론을 내리지 않아도 됩니다.


그 글들은 오로지
쓰는 사람의 속도와 상태에 맞춰 존재합니다.

이 영역이 없으면,
글쓰기는 점점 ‘업무’가 됩니다.

하고 싶은 말이 아니라,
해야 할 말만 남게 됩니다.





공개 글과 비공개 글의 역할은 다릅니다


공개되는 글은 책임을 가집니다.

읽는 사람을 고려해야 하고,
맥락을 설명해야 하고,
오해를 줄여야 합니다.


반면 공개하지 않는 글은 책임에서 자유롭습니다.

문장이 틀려도 되고,
감정이 정리되지 않아도 되고,
생각이 엉켜 있어도 괜찮습니다.


이 두 영역을 구분하지 않으면,
작가는 늘 긴장한 상태로 글을 쓰게 됩니다.
모든 문장이 평가 대상이 되기 때문입니다.


공개 글과 비공개 글의 역할은 다릅니다.png



공개하지 않는 글은 작가의 ‘안쪽 공간’입니다


사람에게 집이 필요하듯,
작가에게는 아무도 들어오지 않는 글의 공간이 필요합니다.


그 공간에서는


미완성된 생각을 그대로 두어도 되고

감정을 정리하지 않아도 되고

결론 없는 질문을 늘어놓아도 됩니다


이 안쪽 공간이 있어야
작가는 바깥에서 버틸 힘을 얻습니다.


늘 밖으로만 나가 있는 글쓰기는
에너지를 소모하지만,
안쪽으로 향하는 글쓰기는
에너지를 회복시킵니다.





공개를 전제로 하면 글은 빠르게 닳습니다


반응을 의식한 글은
생각보다 빨리 닳습니다.


이미 한 말 같고

전에 쓴 글을 반복하는 느낌이 들고

더 이상 새롭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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