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보다 투잡, 투잡보다 투자
대전에 집을 하나 사고 싶어.
응? 무슨 대전? 그 대전? 충청도의?
맞아, 그 대전. 주말에 아이들 맡기고 다녀오자.
여기 학군으로 말할 것 같으면..
문화센터와 도서관은..
마트의 밑반찬에 대한 평판은..
다 이야기해 놓았으니, 도장만 찍고 오면 돼.
대전에 살아본 적이 있어? 아니..
그럼 누가 정보를 준거야? 아니..
시세보다 저렴해? 아니..
사실 말도 안 되게 비싸요.
대전에서 이 가격은 말이 안 되죠.
출퇴근 거리가 30분을 초과하면 행복도가 저하된다.
일본의 트렌드를 보면 한국의 미래가 보인다.
너.. 대전 1호선 적자가 얼마인지 알아?
그거 알면 2호선 이야기 못할 거다.
만약에.. 정말 만약에.. 2호선이 생긴다면..
어디부터 오를까?
최악의 상황에서는 내가 이주한다는 마음을 가져라.
와 ~ 코리님, 예측 잘했네요?
코리님, 왜 제1법칙만 있고 2법칙은 없나요?
최악에 상황이 오면 내가 들어간다.
회사보다는 투잡. 투잡보다는 투자.
잘 사는 사람들은 좋은 사람 되기 쉬워. - 드라마 '나의 아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