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알지만 모두가 간과하는 마케팅의 목적 이해하기!
출처 : 소셜마케팅코리아 블로그 - http://blog.socialmkt.co.kr/510
'밥 먹으면 똥 싸는 이야기 한다'라는 이야기를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보통 이 말은 당연한 이야기를 할 때 우스갯소리로 인용하곤 합니다. 마케팅 업계에서는 대한 깊은 고찰이나 경험없이 결과론적인 이야기를 거창한 전략을 들먹이며 이야기하는 경우에 비판적으로 쓰입니다.
마케팅 전략과 관련된 강의에서 '밥을 먹는다 -> 똥을 싼다'라는 인과적 내용을 이야기한다면 이는 사기에 가까운 행위입니다. 마케팅 전략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첫 번째 스텝은 '무슨 밥을 먹을 것인지, 누가 먹을 것인지'와 같은 마케팅의 목적입니다. 아주 기초적인 내용이지만 이 기초를 간과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마케팅 플랜을 세우기 전 선결되어야 할 마케팅의 목적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마케팅에서는 선택과 집중이 중요합니다. 한정된 예산으로 큰 효과를 보고 싶은 마음은 알지만 명확한 우선순위를 설정해서 하나의 목표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브랜딩과 마케팅을 구분해야 합니다. 마케팅이 제품 판매를 목적으로 한다면 브랜딩은 내가 원하는 제품(기업)의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입니다.
제품의 특징이 어디에도 없는 유니크한 장점(특허 등)을 가지고 있다면, 제품의 기능에 집중해서 마케팅을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아무도 따라할 수 없는 기능 자체가 강력한 무기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품의 특징이 평이하고 경쟁업체 또는 후발업체가 금방 따라할 수 있는 수준의 제품이라면 브랜딩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제품(기업)의 차별이 없으므로 브랜딩 이미지를 통해 셀링 포인트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옛날에는 광고할 플랫폼이 TV, 라디오 등으로 한정적이었습니다. 그러나 디지털 시대가 도래하면서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들이 등장했습니다. 디지털의 등장으로 광고를 할 수 있는 플랫폼이 매우 세분화되었기 때문에 더 작은 예산으로 더욱 효율적인 광고가 가능해졌습니다.
여기서 타겟의 중요성이 대두됩니다. 타겟에 따라 광고 플랫폼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연령별, 남/녀별로 플랫폼 이용빈도를 분석하여 내가 판매하고자하는 타겟이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플랫폼을 선정하여 광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타겟에 따라 브랜드, 디자인 전략도 달라집니다. 일례로 평생 화장품 연구를 하신 분이 직접 창업을 하셔 색조 화장품을 만들었습니다. 제품의 기능은 아주 뛰어났습니다. 사전 제품 테스트 결과에서는 10대 여성들이 아주 좋아할 것 같다는 피드백이 다수였습니다.
그러나 실제 시장에서는 크게 실패했습니다. 기능에 비해 제품 및 패키지 디자인에 대한 고민이 전혀 없었기 때문입니다. 여성 타겟의 뷰티 제품의 경우 심미적 디자인은 물론 기업과 제품의 브랜딩이 구매에 큰 영향을 끼치는 제품군입니다.
만약 해당 제품이 4050세대의 남자였다면 기능에 집중하여 마케팅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타겟에 따라 제품을 구매하는 방식과 성향이 다르므로 판매 타겟에 대한 연구와 분석은 필수적입니다.
마케팅의 목적 셋팅과 타겟 분석은 아주 기초적인 내용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결과론적인 마케팅 스킬에 흔들리지 않고 마케팅의 목적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파악한 뒤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도 인지하고 계실 것 입니다.
소셜마케팅코리아에서는 항상 기본에 충실한 마케팅 전략으로 성공적인 마케팅 실행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마케팅과 관련 모든 문의는 언제든지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