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 피해도 방문자 수가 확!
제가 블로그를 운영 중에 있다고 하면, 항상 주변 사람들이 묻습니다.
“블로그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
“어떻게 해야 잘 운영하는 것이냐?”
블로그 운영이 마냥 쉬운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어려운 것 또한 아닙니다. 다음과 같은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당신도 충분히 ‘파워블로거’가 될 수 있습니다. 자 그럼,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하지 말아야 할 몇 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나는 먹는 것도 좋아하고, 공연도 좋아하고, 화장품도 좋아하니 내 블로그에 다 이야기할 거야!!’
하지만 잘 나가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싶다면 지양해야 할 생각입니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합니다. 다양한 이야기를 하는 것도 좋지만 메인으로 보일 수 있는 주제를 선택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너무 많은 주제를 다루다 보면 방문자들은 블로그의 정체성에 대해 혼란을 느끼며 다시는 찾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주제를 선택하여 깊이 있고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내 블로그에 같은 관심사를 가진 방문자들이 모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메인 주제 이외에 다른 것들을 포스팅하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메인과 서브를 나눠 7 : 3의 비율로 콘텐츠 작성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많은 방문자를 끌어오기 위해 무분별한 키워드를 제목에 넣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 사용해가며 모든 관심사를 다 잡겠다는 의욕으로 관련 키워드를 전부 다 넣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OO동 맛집 / 초밥 맛집 / 초밥 맛집 추천 / 초밥 잘하는 곳' 등.
이런 경우 저품질의 나락으로 빠지는 지름길이 됩니다. 제목을 쓸 때 메인 키워드는 2개 정도만 넣고, 짧고 간결하게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블로그 운영에 익숙해질 때쯤 좌절감이 닥치는 순간이 있습니다. 운영기간에 비해 생각보다 방문객이 늘지 않는 고비에서 낙담하게 되는데요. 이때 잘못된 판단으로 유혹에 빠져서는 안됩니다.
‘내가 이렇게 열심히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왜 내 방문자 수는 안 오르는 거야!!’라며, 단순히 수치를 늘리기 위해 실시간 검색어로 포스팅을 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럴 경우 순간적으로 방문자 유입을 높일 수는 있지만 해당 행위의 반복은 저품질로 빠지게 됩니다. 달콤한 실시간 검색어의 유혹에 빠져 저품질로 향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포스팅에 정석은 없지만, 글을 좀 쓰려하면 왜 이렇게 어려운 것인지.
글의 처음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그러다 보면 다른 글이나, 기사를 검색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올린 사진이나 뉴스 기사의 글을 그대로 가져오는 Ctrl+C , Ctrl+v 는 이제 그만! 이러한 행위들은 유사 문서로 걸려 저품질로 낙인찍힐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특히 콘텐츠에 쓰일 이미지의 경우 자신이 찍은 사진으로 포스팅하는 것이 좋습니다. 글 역시 참고는 할 수 있지만 그대로 쓰는 행위는 지양해야 합니다.
블로그를 장기적으로 운영할 분이라면 필수적으로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비공식적으로 권고하는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바로 ‘소통’. 여기서 소통이란 내 블로그에 달린 댓글에 답글을 다는 행위가 아닌, 이웃 블로그 혹은 나와 공통의 관심사가 있는 블로그에 자주 가서 댓글을 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활동이 우리의 블로그 지수를 높일 수 있으니 소통 키워드를 잊지 마세요!
특히 기업 블로그의 경우 소비자들이 찾아와 반응을 해주길 바랍니다. 하지만 우리 회사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블로그에 가서 댓글을 남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2016년 마케팅 핵심 키워드가 소통입니다! 블로그를 운영하고 싶으신 분들은 먼저 찾아가 소통하세요.
포스팅을 꾸준히 하는 것은 좋습니다. 하지만 얼마나 자주 올리냐 보다 중요한 것이 콘텐츠의 질입니다. 요즘 네이버에서 블로그 지수를 판단하는 기준 중 하나가 방문자들이 콘텐츠에 체류하는 시간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방문자의 유입을 늘리기 위해 낚시 성이거나 지나치게 짧은 포스팅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글은 체류시간 자체가 짧기 때문에 블로그 지수를 하락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그렇다고 굳이 분량을 신경 쓰라는 것은 아닙니다. 분량을 늘리려고 제목과 상관없는 내용을 쓴다거나 서론이 길다던지, 혹은 같은 내용을 반복하게 되면 가독성을 떨어뜨려 체류시간이 낮아지게 됩니다.
오랫동안 사랑받는 블로그, 사람들이 자주 방문하는 블로그를 만들고 싶다면 지금까지 말씀드린 내용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