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의 순간들 : 병실에서 시작된 우리의 새로운 일상
우리는 가족간병을 하고 있다.
그래서 병원에서 해주는 기본 재활치료 외 가족들이 상주하면서 아빠의 재활치료를 같이 하고 있다.
재활치료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다.
아빠는 신체기능보다 기억, 인지 능력 쪽이 감퇴가 심 하게 왔다. 그래서 이 부분을 조금 더 가족들이 하기로 했다.
1) 재활치료 1 : 몸에 힘이 달리니 전체적인 유산소 운
동
- 바이크 15분 ~ 20분 타기
- 전류치료 10분 (2주 회복기 지난 후 별도 전류치료는 하지 않음)
> 운동은 30분에서 점차 1시간 ~ 1시간 30분 정도 진
행
> 재활치료 센터 휴무일 (주말)의 경우, 식사 후 간단하게 병동 5바퀴 걷기 또는 계단 타기 (9층) 진행
2) 재활치료 2 : 왼쪽 손가락 미세근력강화 운동
- 아이용 교구를 사서 왼손으로 구슬집기 및 퍼즐 맞추 기 훈련
3) 재활치료 3 : 덧셈, 뺄셈, 색깔 맞추기 등의 퍼즐놀 이 하면서 연산훈련 활동
- 이건 주말에만 거의 했는데, 30분만 해도 아빠가 급 피로감을 느껴서 오랫동안 하지는 못했다.
- 중환자실에서 나오면 #뇌 88 책이나 #치매예방문 제집 이런것들을 풀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 하지만 예상보다 인지 저하가 심해서 아빠는 어려워 했고, 그 결과 문제집은 엄마 치매예방 훈련용으로 사 용 중이다.
4) 재활치료 4 : 신문 읽기
- 예전에 아빠는 매일 아침 신문을 2부씩 읽었다.
지금은 읽어도 무슨 말인지 모른다고 했다. 그냥 써진 글자를 읽는 듯 하다. 예전 습관들을 해주면 기억이 날까 싶어 우리가 읽어준다.
5) 재활치료 5 : 글씨 쓰기
- 예전처럼 글씨를 또박또박 못쓴다
- 날짜, 요일, 나이, 년도를 알려주지만 1분 있다가 까 먹는다.
- 자꾸 쓰면서 몸으로 익히는 방법밖에는 없는 것 같다 (주입식 교육은 이럴 때 쓰라고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