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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골
Jan 26. 2023
다짐
007
산이든 바다든 아랑곳없이
온갖 파동을
바라
보는 눈
들
시간이나 신보다
센
연시의 해
하나
또 괜한
꿈
이
거든
아침 잊고
푸욱
자는
편
이
낫
지
거
저
던져진 생은
고스란하고
다짐
들
은 죄다 짐
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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