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본 드라마 리뷰 2_특히 "눈이 즐거웠던" 넷플릭스 드라마 두 편
최근 본 드라마 리뷰 두 번째 글!
지금 리뷰 할 <이 사랑 통역 되나요>, <레이디 두아> 두 편은 공통점이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였고, 눈이 즐거웠던 드라마다!
드라마를 볼 때 시각적으로 더 감상포인트가 있는 드라마들이다.
아 그러고 보니 이 두 개의 드라마에 출연한 공통의 배우가 있다. (이이담 배우)
* 본 리뷰는 결말(스포일러)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혹시나 작품을 보실 예정이시라면.. 이 글은 나중에 보시길 권유드립니다!
*제가 드라마를 재밌게 봐서 쓰는 기록용이라 두서가 없습니다.
연출: 유영은
각본: 홍자매 (홍정은, 홍미란)
출연: 김선호, 고윤정, 후쿠시 소타, 이이담, 최우성
이 드라마는 유영은 감독 연출, 홍자매(홍정은, 홍미란) 작가의 작품이고 김선호, 고윤정, 후쿠시소타 배우들이 출연했다. 홍자매는 <호텔 델루나>, <최고의 사랑>, <환혼>,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등의 작품들을 집필했다.
이 드마라는 일단 해외 장소들을 볼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앞서 말한 눈이 즐거운 드라마로 이야기한 부분인데 해외 자연경관들을 드라마를 통해 볼 수 있다는 큰 즐거움이 있다.
촬영 중 사고 이후 깨어났는데 스타가 된 배우 차무희(고윤정 cast)와 통역사 주호진(김선호 cast)의 이야기다. 사랑의 이야기일 수 있고 무희의 성장 드라마라고도 할 수 있다.
남녀의 사랑 이야기로만 보면 거의 12부작 중에 절반 이상은 무희가 호진을 짝사랑하는 느낌이라 재미가 없고 그리고 무희가 스타가 되었던 작품이 공포, 호러 '도라미' 캐릭터여서 그 캐릭터가 계속 나와서 그 장면들이 싫을 수도 있고 흥미가 끊기게 될 수 있다. 생각보다 호진은 너무 무희에게 관심이 없거나 표현이 없어서 나도 중도하차할 뻔하기도 했다. 그리고 무희에게 사연이 있는데 이 사연이 평범한 사건은 아니어서 보는데 어려울 수 있다. 뭐랄까.. 이거 멜로야? 로맨스야? 호러야? 뭐야? 이렇게.
하. 지. 만.. 이 드라마는 끝까지 보길 권유한다.
끝까지 봐야 이 드라마를 이해할 수 있다. 무희를 이해할 수 있고.. 무희에게 왜 도라미가 계속 쫓아다녔는지도. 그리고 드라마를 다 봐도 이해가 안 갈 수 있을 수도 있다.
장르에 대해서는 나는 멜로, 로맨스, 호러, 삶, 다 들어가 있다고 생각했다. 무희를 보면서 왜 그토록 밝은지에 대해서 더 슬퍼지게 된다. 마지막에 나는 당연히 엄마, 아빠가 돌아가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는 게 더 소름이고 그 부분이 사실상 제일 이해하기 어려운 지점이었지만.. 작가가 왜 그렇게 설정을 했을까 궁금하긴 했다.
무희가 어릴 때 부모님의 처참한 사건을 마주하고 그 트라우마로 그 사건을 못 본 척하며 자라고 무희 작은 아버지 내외가 길러주는데 커가면서 무희 엄마랑 너무 외모적으로 닮아 그들이 더 무희를 싫어했던 이유였던 것 같다.
호진도 부유하게 자라났지만 나름의 상처와 소극적인 모습을 내면에 지니고 있다. 그 둘의 만남.
생각해 보면 우리는 매체 등을 통하여 너무 '사랑', '만남'에 대해 쉽게 생각하지 않을까?
사랑의 종류는 너무도 다양해서 정의할 수도 없을 수도 있을 텐데. 어떤 사랑은 공기 같은 사랑, 어떤 사랑은 꽃 같은 사랑. 어떤 작품은 10-15년째 뜨뜻미지근한 사랑으로 지내다가 정말 그들만의 이야기로 꽃 피우는 사랑도 있을 텐데.. 그놈의 '열정'이 꼭 있어야만 사랑이 완성되느냐. 몰고 가는 것은 어쩌면 너무 작은 사랑일 수도.
약간의 아쉬운 부분은 :)
도라미가 나오는 부분의 순서나 분량을 조금 더 정리했었어도 좋았을 것 같은.
지나고 보니 김선호 배우의 분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느낌.(조연들의 분량을 줄여서 주연들에게 더 집중된 이야기로 갔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
초중반에 패션이 고윤정 배우의 이쁨을 많이 가린 것 같은 아쉬움.
요정도가 생각난다.
이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는 :)
끝까지 보면 무희가 왜 이런 행동들을 했고, 도라미가 누구였는지, 어린 무희가 짠하고 안쓰럽고 왜 이렇게 밝은 모습.. 그리고 사랑에 더 적극적이지 못한 무희가 이해가 된다.
과거 힘들었던 상처와 마주하는 게 당연히 쉽다고 이야기할 수 없다. 하지만 '사랑'의 힘으로 마주해보려 하고 과거와 이별하며 성장하는 무희를 보게 되는.
자연경관을 보는 즐거움과 + 김선호 배우의 나이스한 목소리를 듣는 행복함과+ 무희의 밝음을 볼 수 수 있는 드라마로 '봄'과 어울리는 것 같다!
봄에 봐도 좋을 드라마, <이 사랑 통역이 되나요>
연출: 김진민
극본: 추송연
출연: 신혜선, 이준혁
이 드라마는 포스터와 예고편이 그렇게 내 취향은 아니어서 끌리지 않았는데 내가 이웃한 블로거 이웃님이 본인이 최근 보는 드라마를 공유해 주셨는데 <아너>, <언더커버 미스홍> 그리고 <레이디 두아>였다.
내가 좋아하는 블로거고 그중 나도 2개를 보고 있었으니 당연스레 '레이디 두아' 작품에 관심이 가게 되었고 어느 날 밤에...... 넷플을 틀게 되었다. 그리고 쭈... 욱 보게 되었다.(8부작)
<레이디 두아>는 김진민 감독, 추송연 작가 작품이다.
김진민 감독은 그 전에 인상 깊은 작품으로는 "개와 늑대의 시간" 이 있다.
<레이디 두나> 드라마는 진짜가 되고 싶은 여자(신혜선 cast)의 이야기와 그를 쫓는 형사(이준혁 cast) 이야기다.
이 드라마 예고편만 봤을 때에는 전에 수지가 주연했던 <안나>가 떠오르기도 했지만 진행방식이나 구성방식이 상이했다.
그리고 이 드라마는 나만 그런가 싶지만 중간중간 흐름의 생략이 많아서 내가 줄거리를 이해했나 싶은 생각이 든다. 느낀 점만 이야기해 보면 <레이디 두나>는 시각적으로, 특히 미술적으로 눈의 즐거움을 준다.
아무래도 내용이 명품관이 배경이기도 하고, 주인공 사라킴(또는 사라킴이 아닌)을 연기한 배우 신혜선의 패션, 화장 등이 눈여겨볼 만하다.
내용으로 봤을 때는 무엇이 진실인지. 아님 진실은 중요하지 않는지를 생각해 보게 되지만.. 이 추적을 쫓아가다 보면 금세 8부는 끝나있다.
이 드라마의 인상적인 부분:)과 관전포인트
<비밀의 숲>을 재밌게 본 팬이라면 신혜선과 이준혁의 호흡이 기대가 되었을 것이다.
배우 신혜선이 연기를 너무 잘함. 특히 딕션..(발음). 말의 속도의 조절 등을 굉장히 잘하는 거 같고 이 작품에서만 여러 캐릭터를 연기하게 되는데 진실을 애매하게 보이게 하는 그 역할들을 잘 소화해 내서 시청자로 하여금 오히려 몽환적인 작품을 본 기분도 들게 한다.
이는 OST가 한 몫했고 작품의 분위기가 굉장히 잘 어울렸다. 찾아보니 황상준 음악감독이라고 나오는데 확실하진 않다(제미나이 검색함)
<레이디 두아> OST (← 글자 클릭하면 OST 들을 수 있는 유튜브로 이동됩니다)
그리고 이 드라마는 8부의 소제목들이 '이름'으로 되어있다. 그리고 구성방식이 신선했다.
어찌 보면 드라마 자체가 내용적으로는 애매하고 지루할 수도 있는데 드라마의 구성요소와 배우들의 연기, 그리고 소품(미술) 등이 조화가 이루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진행된다.
사람의 욕망과 틈틈이 또 보이는 '진심'과 그래서 더 헷갈리게 하는 그런 드라마이다.
* 드라마 예고편
<이 사랑 통역이 되나요> 예고편
<레이디 두아>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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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Netfl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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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지극히 개인적이며 제 블로그에도 업로드에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