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생기면 설레고 생기가 도는 이유?
#필라테스강사 자격증
강사 자격증 시험을 다 통과하고,
나의 손에 자격증이 쥐어졌다.
그만큼 책임감과 전문성을 널리 써먹어야 한다는 마음도 단단해져야 하는데...
그 순간 모든 것을 다 이루었다는 착각에 빠지게 되었고,
그리고 현실적으로 나의 몸을 돌아보게 되었다.
'나한테 강의받고 싶을까? 우선 몸을 만들어야지! 몸 만들고 뭐든 시작해야지!
우선 즐기자'
이전 보다 나은 체형을 가지게 되었지만
허리의 통증과 어깨와 목의 통증은 사라졌지만,
식단 조절 없이 스트레스받는다고 운동하면서 열심히 먹은
나의 잘못으로 나의 몸은 튼튼한 돼지가 되어버렸다.
그렇게 시작한 나의 마음가짐은 거의 3개월을 먹고 놀고 운동과 멀어졌다.
뭔가 의욕 없이 게으름이 끝을 달리는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싫어병
"남편! 요즘 나 너무 다 하기 싫어! 진짜 출근하기 너무 싫어!! 지옥 같아!!"
쉬고 난 다음날 어김없이 찾아오는 싫어병
왜 그런 걸까?
특히 연달아 이틀 쉬고 난 다음날이면 어김없이 더 깊게 찾아온다.
그리고 난 나의 속 깊은 곳에 물어보았다.
'너 왜 그러니?'
그리고 하루 진지하게 고민하고 답을 찾았다.
목표가 없었다.
지금은 하루하루 아무 목표 없이 그냥 살아내는 기분이었다.
#목표 찾기
노트북을 열고 하나하나 적어보았다.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것들 그리고 나를 기분 좋게 하는 것들
1. 필라테스
2. 여행
3. 영어 잘하기
4. 먹는 거 + 술
항상 빠지지 않는 항목은 4번 그리고 정말 문제가 되는 것도 4번
우선 4번은 주 1회 정도로 조절해 보려고 남편과 의논하였다.
그 이상이 되면 서로 제어를 하고 조절을 해보자 약속하였다.
그럼 가장 우선순위는 1번, 필라테스였다.
필라테스를 다시 시작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까?
지금 따 놓은 자격증을 써먹어야 한다.
몸매를 만들고 하겠다는 생각은 잠시 접어두고,
도전하고 그 과정에서 현타를 세게 맞고 정신 차려 더 몰두하게 해야겠다 생각 들었다.
그래야 또다시 목표가 생기고 그 과정을 해내기 위해 노력하지 않을까 생각 들었다.
지금까지 필라테스 자격증을 따기 위해
노력했던 시간과 과정들이
파노라마처럼 나의 눈앞에 지나갔다.
그리고 그 과정을 잘 해내왔으니 이번 목표와 도전도 잘 해내리라 생각 든다.
오늘 꼭 16시에 하는 도전을 잘 해내고,
실패가 있어도 다시 또 도전을 하겠다.
이렇게 마음을 먹고 나니 갑자기 기분이 좋아졌고,
싫어라는 단어보다 해보자 라는 단어가 더 나를 지배하였다.
그리고 갑자기 게으름이 조금씩 사라지고, 나의 시간을 유용하게 사용하게 되었다.
신기하다. 나의 마음가짐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