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yr 미래일기를 정리하며,

12월 마지막 달. 나의 기록들

by So Harmony 소마필라

2025년까지 미래일기를 마치며,

다가올 2026년 미래일기는 어떤 일기가 될지 궁금하다.

그리고 올해, 나는 목적주의의 삶에서 충만주의 삶으로 환승을 하였다.

앞으로 그 충만주의의 삶에 대해 어떻게 하루하루 그려갈지, 벌써 궁금한데,


2025년 나를 그리고 다가올 2026년 나를

오늘은 어제보다 더 사랑하고 더 보듬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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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일 월요일


12월 드디어 설레는 12월이 다가왔다.

2025년 12월에는 더 의미를 두고 싶어졌다.

왜? 내가 환승을 하고 처음 맞는 나의 달이니깐!

(12월은 나의 생일이 있다.)


그렇게 설레는 12월 첫 째날은 알차게 보냈다.

나의 루틴을 다 끝내고,


조금 더 잘하고 싶은 테니스 체험 레슨도 받았다.

테니스 개인 레슨 15만 원 (월 4회 - 20분 수업)

그 수업을 듣고 배우는 게 맞을까?

조금 고민이 된다.


그런데 하고 싶기는 한데, 조금 더 고민하기로 한다.


그리고 늦은 저녁 연락이 왔다.

각 센터에서 소마필라의 회원이 2명에서 3명이 되었다.


너무 신기했다.

각 각 클래스 센터는 다른데,

두 곳에서 그것도 한 명씩 늘었다고?

속으로 꺄악 비명을 지른다.


그렇게 행복한 12월 1일을 시작한다.



#2025년 12월 2일 화요일


오늘 드디어 겨울 학기 개강이다.

그리고 남편도 함께 운동을 시작하는 헬스 개강이다.


그런데, 그런데, 결론은 결석했다.


뭉그적 되는 남편,

그리고 엉기적 되는 나,


결국 우리는 오늘 운동을 하지 않기로 마음먹는다.


같이 열심히 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손을 만들기 위해 등록을 하였는데,

혼자서 잘하던 나도 오늘은 같이 가지 않는 이 상황을 보고 또 생각한다.


타협하지 말고 생각하지 말고 몸부터 움직이자.

그게 정답이다.


오늘 겨울학기 정규 과정은 세 분과 함께 즐겁게 마무리했다.

그리고 소마필라의 방향성과 어떻게 하면 좋을지 확실하게 결정하게 되었다.


너무 감사한 하루였다.



#2025년 12월 3일 수요일


드디어 06시 30분 운동을 하러 갔다.

그리고 개운해지는 서로를 느꼈다.


몸 먼저 움직이면 되네?

앞으로 이렇게 계속 움직이자! 다짐한다.


결국 테니스 레슨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여러 가지 이유도 있고, 그리고 당분간 소비를 자중해야 한다.


앞으로 우리는 더 단단해져야 한다.

지출을 줄이고, 조금 더 내가 집중하고 싶은 곳에 몰두하자.


없는 것, 부족한 것, 그리고 조금 많이 불편한 것,

그곳에 너무 몰입해서 나를 힘들게 하지 말자.


마음, 몸 더 단단하게 하자.



#2025년 12월 4일 목요일


나의 배움을 더 단단하게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그리고 그 경험을 가지는 오늘~

첫눈이 내렸다.


19시 수업이라서 어두운 밤을 뚫고 가야 하는데,

남편이 첫눈이 오는 날이라며, 함께 걸어가자고 제안했다.

'무뚝뚝한 그는 한 번씩 로맨틱한 제안을 한다. '

*다행히 수업을 하는 곳이 집에서 도보 30분 거리였다.


설렘을 장착하며, 함께 걸어가기로 한다.


수업을 듣고 느끼는 지금 이 시간은 소중했다.


내가 더 빛나 보였고,

나의 방향성과 내가 추구하는 그 길이 더 단단해 보였다.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생각이 더 바로 서게 되었다.


내가 가려고 하는 방향, 그리고 길, 그리고 그 과정에서 올 수 있는 시련들

앞으로 내가 견디어야 할 모든 것들을 부드럽게 그리고 유연하게 받아들이기로 했다.


단, 하나 나를 의심하지 않을 예정이다.

그리고 단, 하나 진정성 있게 꾸준하게 지속적으로 밀고 갈 것이다.

하지만, 거기에서 유연성은 가져갈 것이다.


소마틱스 & 필라테스 -> 소마필라에 대한 진정성, 본질은 그대로 두지만,

거기에 맞는 유연성은 가져가서 부드럽게 스며들고 싶다.


바로!!! 봄날의 햇살처럼!


그럼 언젠가, 나의 진심을 알아줄 누군가가 나타날 것이고,

그 누군가를 통해 나의 진심들이 전달될 것이다.

*지금도 몇 분이 계셔서 너무 든든하다. 감사하다.


소마필라에 대해 진정성을 가지고 나를 발전하게 하는 시간 5년

그리고 그 진정성을 대중적으로 알리는 시간 5년

그럼 나는 50대 중반 그때, 소마필라는 더 단단해져 있을 듯하다.


그때, 나는 더 자랑스럽게 더 자신감 있게 말한다.


안녕하세요!

봄날의 햇살처럼 스며들어

몸과 마음의 조화로운 움직임을 통해

편안한 일상을 선물하고 싶은 소마필라입니다.


그날을 위해 나는 계속 오늘도 상상하며 나를 움직인다.


그런데, 첫눈이 와서

설레어서, 수업이 끝난 후,


남편과 골뱅이 무침에 얼음 맥주 한 잔을 마셨다. (하하하하)


이게 인생이지 뭐~~~~~~~~~~

절주는 언제 할래?

금주는 바라지도 않는다.



#2025년 12월 5일 금요일


소마필라에 대해 강의를 하면서,

정말 열심히 듣고 있는 유튜브 영상이 있었다.


그분의 영상은 보면서 너무 몰입하게 되었고,

그분을 통해 올바른 움직임에 대해 더 생각할 수 있었다.


그분의 무료강의가 열리는 12월 13일 - 토요일

그 강의를 너무 듣고 싶어서 신청을 하였다.


인원제한, 그리고 신청서 검토를 통해 선착순으로 마감되는

그 강의를 너무 듣고 싶었다.


고요한 새벽에 그분께 메일을 보냈다.

간절함 그리고 정말 듣고 싶은 열정 하나하나 담아서 메일에 작성을 하였다.


그렇게 해서,

참여할 수 있게 되었는지,

알 수 없지만,

그날 공개강의를 들을 수 있게 되어서 너무 행복하다.



#2025년 12월 8일 월요일


재능 기부를 위한 수업이 있었다.

수강료가 0원인 수업이다.


강의를 하고 수업료를 받지 않는 수업을 왜 하지?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 수업을 하면 나의 경험이 쌓인다.

그리고 회원분들의 반응과 생생한 피드백을 들을 수 있다.


10명 정원으로 모집하였는데,

대기가 2배라며 반응이 괜찮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15명으로 수업을 하면 어떻겠냐는 센터의 말을 듣고, 최대 15분으로 진행을 하였다.


중장년층을 위한 나눔 교실이며,

소마필라로 중장년층에게 집중해서 하는

수업을 처음 진행하게 되었다.


2시간, 그리고 15명의 회원분들,

물론 무료 교실이라서 결석이 5분 정도 되었다.


하지만,

2시간, 나의 움직임 여정은 충만했다.


소마틱스 30분, 발바닥 이완 및 강화 동작 20분

그리고 피드백 5분 듣고, 5분 휴식 후,

폼롤러 이완 25분 그리고 코어 인지 매트 필라테스 동작 20분

그리고 5분 이완 및 호흡 안정화 - 그리고 질의응답 시간


항상 50분 수업을 하였던 나에게,

처음 2시간 수업을 진행한 나는,


결론은, 움직임 여정은 50분 보다 2시간이 더 맞는 듯했다.


수업 시작 전,

회원님들에게 한 문장만 남겼다.


오늘 나가실 때, 모든 분들이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는 게 저의 목표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에,


너무 애쓰고,

너무 잘하려고 한 자신을

오늘은 놓아줄 수 있었다며,

바디스캔을 하고 눈물이 날 뻔했다는 회원님의 말

그리고 부드러워지는 걸 느꼈다는 말

그 말 하나하나가 나에게 쌓여서

나는 오늘 더 충만한 하루를 보내게 되었다.


그래, 그래!

이게 나의 방향성, 진정성이야.

그걸 위해 나는 더 나를 다듬고, 더 배워야지.


이 여정과 과정이 나를 더 단단하게 하는 시간이다.

감사했다.


이 시간, 그리고 이 기회 그리고 이 여정!



#2025년 12월 13일 토요일


드디어 그토록 원했던,

공개강의를 들을 수 있는 날.


오전에 수업이 있는 강동구 천호에서

오후에 강의가 있는 청담동으로 향하였다.


1시간 정도 미리 도착한 나,

강의장소 아래 카페가 있어서 거기서 미리 대기를 한다.


그리고 15분 전 강의장소에 도착했다.

미리 도착한 분들도 몇 분 계셨다.


직접 뵙고 싶었던,

교수님의 공개강의 시간

나의 눈시울이 붉혀졌다.


전문가

어느 분야에 전문가


그 자리에 있기 위해

그리고

그 자리에 있어도 인정받기 위해


거쳐온 경험과 시간

그리고 노력과 열정

무시할 수 없다는 생각을

더 진하게 한 하루였다.


교수님은 지금 이렇게 열정을 뿜어내며,

우리에게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실력은

그동안 그분이 지나온 경험과 시간들 그리고 노력 덕분이었다.


그냥 하지 않으셨다.

그냥 넘기지 않으셨다.

계속 궁금해했고,

계속 답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지금 그분의 말은 진심으로 통하게 되었다.


오늘의 경험과 시간은 나에게 또 다른 생각의 전환을 주었다.

그리고 조금 더 나를 놓아줄 수 있었다.


조급해하지 않기로

성급해지지 않기로

인고의 시간이 흘러야 가능하다.


지금은 나는 아직 알을 깨지 않은 수준이다.

깨서 나와야 하는 인고의 시간을 포기하지 말자.


그렇게 스스로 다짐한다.

오늘의 이 시간과 경험, 그리고 기록은

나를 더 단단하게 한 소중한 시간이었다.


감사합니다.


강의가 끝난 후,

집으로 돌아와서 교수님에게 감사의 메일을 작성했다.

그분의 앞으로 행보를 응원하며,

그분의 걸어오셨던 그 시간과 경험을 존경하며,


#2025년 그 이후의 날들


많은 경험과 기억들이 스쳐 지나간다.

특별했던 날도 있고,

속상했던 날도 있고,

그리고 기억에 오래 간직하고 싶은 날도 있다.


크리스마스 되기 전 날 있었던 수업에서,

모녀 두 분의 따스한 케이크 선물


특강 시간에 먼 길을 달려와서,

나의 수업에 몰입해 주신 회원 한 분


나의 세세한 설명과

어떻게 바르게 움직여야 하는지 알려줘서 고맙다는 분


강한 동작과 자극을 원하는데,

오히려 너무 움직임이 적어서 실망한 분들

그분들 덕분에 나는 또 다른 유연성도 얻게 되었다.


2026년 나의 또 다른 기회와 경험들

그리고 설레는 시간에 대한 기록들


앞으로 더 기대된다.



그리고

2025년 정말 잘한 것 중 하나.


브런치를 꾸준하게 작성한 것.


물론 연재는 많이 놓쳤다.

작성하는 글들을 서랍에 넣고,

수정하고

작성하고

연재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그 과정 과정에서 나는 많은 인연을 만나고,

그 과정 과정에서 나는 나를 더 알게 되었다.


그리고


소마필라를 시작한 것.



정말 내가 잘한 것 중 최고의 하나다.


2025년 너무 감사하고,

2025년+1년 앞으로 잘 부탁해.


꾸준하게

지속적으로

할 것들이 늘어나고 있다.


*

*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더 건강하고

더 행복하고

더 충만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