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주. 나의 기록들
#2025년 11월 25일 강사의 날을 위한 특강 "10명이 넘었어요."
오늘은 나를 믿어주고,
항상 나의 수업을 즐겨주는 수호천사 두 분의 응원에 힘입어,
특강이 열리는 날이다.
항상 팀장님의 지원과 응원으로
나의 수업은 더 잘 진행할 수 있었다.
이번 특강도
팀장님의 열정적인 지원에 힘입어,
10명이 넘는 회원분들이 함께 하였다.
당일 날씨가 많이 추워 회원분들이 반 정도 참석은 하셨지만,
그중의 반 정도는 팀장님의 적극적인 홍보로 수업을 듣게 되셨다.
함께 수업을 진행하면서,
나를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손들의 응원과 따스함이 느껴졌다.
그리고 소마필라에 대한 수정할 부분과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할 수 있었다.
그리고
며칠 뒤,
특강을 진행하기로 한 몇몇 곳에서
인원수가 미달이 되어 폐강되었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리고 특강을 진행한 곳에서
정규 과정 인원이 너무 적어서 수업을 할지 문의 전화를 받는 하루였다.
인원이 적어도 수업을 열겠다고 했고, 그 센터의 팀장님은 감사해했다.
한 명이 있으면 무조건 하려고 한다.
그럼 점점 알려지고, 만약 진정성을 느끼게 되면 사람은 모이게 된다.
하지만 절대 흔들리지 말자!
나의 소마필라에 대한 방향성 그리고 그 목적은 절대 흐려지면 안 된다.
할 수 있고, 해야 한다.
이 좋은 움직임의 여정을 꼭 알려서 많은 분들이 편안한 일상을 되찾았으면 좋겠다.
#2025년 11월 28일 "정규 과정에 수강인원이 없어요."
나를 믿어주는 수호천사 분들의 열정적인 응원도 있지만,
소마필라의 여정은 쉽지 않았다.
결국, 20시 정규 과정의 수업은 폐강되었다.
하지만, 나는 아직 기회가 있고, 또 다른 기회를 통해 다시 새로운 만남을 시작하였다.
#2025년 12월 2일 "새로운 기회 그리고 첫 수업"
화요일 오전 10시 새로운 수업이 시작되었다.
2명의 회원에서 1명이 뒤에 추가로 수강하여서, 총 3분과 함께 하게 되었다.
칼바람을 뚫고 30분 정도 걸어서 센터에 도착하였다.
그 세 분 중, 두 분은 이전 나의 특강을 들으셨던, 모녀였다.
그리고 새로운 한 분은 오늘 처음 수업을 들었다.
허리가 좋지 않고, 어깨가 아프다는 그분
그리고 모녀 두 분과 함께 신나게 움직임의 여정을 시작하였다.
그분들께 외쳤다.
애쓰지 마세요!
지금까지 너무 빠르게 그리고 강하게 그리고 잘하려고 노력한 당신을 사랑하고 보듬어 주세요.
지금 이 순간은 더 부드럽게, 그리고 느리게 하고 싶은 만큼만 하는 움직임의 여정입니다.
나를 더 깊이 들여다 보고 나를 더 알아가는 행복한 시간입니다.
그리고 가벼워지는 나를 느껴보세요!
봄날의 햇살처럼 그분들께 스며들었고,
나는 오늘 그분들께 몸과 마음의 조화로운 움직임으로 편안한 시간을 선물했다.
다음 주 이 여정이 또 기대된다.
***
요즘 내가 즐겨보는 드라마가 있다.
그 드라마가 12회로 막을 내렸다.
바로바로,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그 이야기를 보면,
김 부장이 퇴사를 하기 전 삶은 내가 어쩜 동경하던 삶이었을지 모른다.
목적주의 그리고 그 목적을 위해 계획하고 고군분투하던 삶
그런데, 그 계획을 달성하지 않으면 또는 못하면 다가오는 나의 공허함
그리고 달성하고 난 뒤에 느껴지는 더 텅 빈 공허함
그리고 나의 몸과 마음이 타들어가서 남은 재
그 남은 재를 나는 성공이라는 기록으로 남겼다.
그리고 성공이라는 기록을 위해 나의 소중한 것들을 미루거나 모른 척했다.
그렇게 조금은 다르지만, 비슷했던 나의 이야기 같았다.
하지만,
지금은 김 부장이 퇴사를 하고,
세차를 하는 그 순간의 삶이 나와 비슷한 듯하다.
지금은 하루하루 충만해지고,
나의 모든 시간이 너무 뜻깊고,
더 여유롭고 더 소중했다.
그리고 나는 지금 조금 가벼워지는 나의 삶을 마주했다.
김 부장의 이야기가 나와 비슷한 면도 있고,
너무 다른 면도 있지만,
퇴사 후 김 부장의 이야기는 너무 공감되는 하나의 삶이었다.
바빠서 그리고 다른 곳에 몰두해서 찾을 수 없었던
일상의 행복을 하나하나 알아가는 김 부장의 모습을 보면서,
어쩌면,
나는 김 부장처럼 다른 누군가에게 스며들고, 따스한 사람이 되고 싶었다.
나는 남을 누르고, 남을 뛰어넘어 이득을 보고 싶은 사람이 아니다.
그래서,
지금 나는 나의 길을 찾았고,
그리고 거기에서 오는 행복감이 너무 크다.
이전의 나의 일 그리고 내가 했던 모든 경험들도 좋았다.
하지만, 그건 나에게 맞지 않은 옷이었다.
이익을 위해, 그리고 이득을 위해
좋은 척, 나은 척, 그리고 괜찮은 척 연기했던 삶이라면,
지금은 그냥 정말 진심으로 진정성 있게
좋아서 좋고,
나아서 나은 거다.
그리고 정말 괜찮다. 그래서 괜찮은 미소가 늘 드리운다.
연기가 아닌 나의 진실과 마주했다.
그리고
그래서
더
김 부장의 이야기가 나에게 와닿았다.
성공, 부, 그리고 명성, 브랜드? 보이는 것들
무엇이 중요할까?
중요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런 것들은 나에게 중요하지 않다.
나는 나에게 중요한 것?
그건 바로
지금 이 순간
진정성 있게
하루하루 충만하게
사는 시간이며
기억이고
그리고
그 기억을 기록하는 것이다.
그렇게 나는 오늘 한 주도 충만하게 기록하였다.
비록 김 부장의 이야기는 막을 내렸지만,
나의 이야기는 계속 써내려 갈 것이다.
어제 하루,
오늘 하루,
내일 하루,
그리고 다가올 하루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