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노트 - 답은 내 안에 있었다

2018

'한 얼굴 만을 그리는 것이 깊이 있게 볼 수 있는 게

아니라고 한다. 얼굴이?

내가 생각하는 건 각각의 사람들의 얼굴, 표정이 가

장 다양하고 풍부한 볼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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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있어 그림은 시간에 따라 큰 덩어리로 보여줄 수 있는 흔적이며,

그 흔적을 찾고 탐구하는 과정을 통해 ‘나’를

이해하고, 그림과 함께 성장해나가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과정은 저와 그림과의 대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림과의 대화 속에 수많은 질문과 대답, 의문, 생각 그리고 잠재의식을 담아내고,

 우연히 나타나는 시각 언어로

표현되어 답을 주기도 하기도 합니다.

현재 저의 작품은 떠오른 생각, 감정 그리고 질문들을 사람 얼굴의 변형을 통해 표현합니다.  

앞으로 저는 어떤 얼굴들을 창작하게 될까요?

"시간이 남긴 흔적을 탐구하고, 탐구한 것을 시각적 언어로 표현한다”.

 2021

-나의 작업노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