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어디선가 읽었던 글이다.
'가장 큰 혐오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
가장 큰 편견은 겉보기에 불합리하고 부당하게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그 문제점을 인식조차 못 하는 곳에
숨어 있을지도 모른다.
인권 개념이 예전에 비해 많이 발달했다고 하지만, 과연 그게 정말 충분할까?
늘 보이는 것보단,
보이지 않는 것이 더 많고,
보이지 않는 것에 우리는 완전히 무력하고
무지하기에
누구도 감히 충분하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늘 자신의 눈을 의심하고, 기꺼이 불편해지려는 자세가 가장 필요할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