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친구부터 시작해서 학교 선생님, 형제, 부모님, 직장상사, 연인 등 누군가 타인 때문에 스트레스받는 일을 겪기 마련이다. 관계 속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면 억울하거나 부당하다고 느껴지거나 상대방에게 문제 해결의 의지가 없기 때문일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는 게 관계라는 것은 나 혼자 일방적으로 노력해서 좋아질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문제들을 어떻게 지혜롭게 해결해야 할까?
직장상사 때문에 힘들다면
내가 일을 못해서 누군가한테 피해를 줬는지, 업무와 상관없는 인신공격인지를 따져본 후 후자라면 1:1로 이야기를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야기를 해보고 문제 해결이 안 될 것 같으면 그만두는 게 낫다. 1년 2년 노력해봤자 그 사람은 달라지지 않는다. 평생을 남에게 폭언을 일삼으면서도 본인이 잘못됐다는 인식이 없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귀찮지 않다면 증거를 모으고 처벌을 받게 하거나 직장 내 괴롭힘을 이유로 실업급여를 신청하는 것을 추천한다. 직장 내 괴롭힘이 퇴사의 원인인데 실업급여라도 받아야 이직 준비하는데 수월하지 않겠는가. 지금 당장은 그 회사를 그만두면 큰일 날 것 같겠지만 마음의 병이 되기 전에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다.
친구와의 관계 때문에 힘들다면
굳이 기분 나쁜 친구의 언행을 참아가며 만나는 것보다는 안 보고 살아가는 것이 낫다. 친구 한 명 없어진다고 해서 내 인생에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어떤 친구를 내 옆에 두느냐이지 친구가 몇 명 있는지가 아니다. 나와 동등한 위치에서 서로 위해주는 친구 10명 있는 것이 낫겠는가 나를 무시하고 갑질하는 친구 한 명 껴서 11명 있는 것이 낫겠는가? 친구가 세명뿐이라도 그 한 명은 없는 것이 내 인생에 도움 될 것이다.
연인 때문에 힘들다면
아무리 사랑해도 헤어지는 것이 맞다. 하루에 가장 연락을 많이 하는 사람이 연인일 것이다. 이러한 연인 때문에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하루를 망치게 된다. 연인 사이에 갈등은 있을 수 있으나 상대방이 문제 해결의 의지가 없다면 헤어지는 것이 맞다.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며 맞춰가는 사람과 연애를 해야 행복할 수 있다. 연애를 하며 점점 자존감이 낮아지는 것 같다면 나와는 맞지 않는 사람이란 걸 인정하고 맞지 않는 옷은 벗어버려야 한다.
가족 때문에 힘들다면
떨어져 지내는 것이 낫다. 가족이라고 해서 무조건 같이 살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적당한 거리감은 오히려 건강한 관계를 이끌어내기도 한다. 주말부부는 전생에 나라를 구했다는 말이 괜히 생긴 게 아니다. 매일같이 보는 것보다 일주일에 한 번 혹은 그 이상 떨어져 지내는 것이 서로를 더 애틋하게 만들 수 있다. 금전적인 문제 때문에 고민되더라도 아낄 수 있는 부분에서 아끼면서 원룸이라도 구하는 것이 좋다.
나의 성격은 내가 얼마나 좋은 사람으로 성장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와 같다. 그 지표를 좋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주변 사람들이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삶에서 나의 성격에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는 주변 사람들은 좋은 사람들을 둬야 한다. 나에게 악영향을 미치는 사람들은 멀리할수록 좋다. 그래야 삶이 평온해진다.
물론 관계를 끊어내고, 직장을 그만두고, 떨어져 지내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여기서 오는 불편함과 불안함과 슬픔은 어쩌면 내가 감내해야 하는 일일지도 모른다. "왜 내가?"라는 생각이 들며 억울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내 마음이 병들게 놔둘 수도 없는 일이지 않은가.
1년, 2년 당분간은 불안한 미래 때문에 더 힘들 수도 있다.
하지만 그 관계를 나 혼자 무작정 참으며 이어나간 것보다는 더 나은 미래가 앞에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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