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

문제 해결 방법을 보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

by 이열매

좋을 때 잘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기분이 좋은데도 불구하고 좋아하는 사람에게 못되게 구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20대가 되면서 한두 번 연애도 해보고 사랑에 다쳐본 적도 있다면, 너무나 당연하게 "이제는 좋은 사람 만나야지."라는 말을 한다. 하지만 좋은 사람이란 어떤 사람일까?


'연애'라는 것은 나랑 가장 많은 대화를 하고, 나랑 많은 시간을 함께하며 가치관까지 공유하는 사이를 내 곁에 두는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연애는 더더욱 신중해야 하며 함부로 누군가를 만나서는 안 된다.


부정적인 감정을 너무 많이 품고 있어, 툭하면 짜증내고 기분이 오르락내리락하며 나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람은 우선 피하는 것이 좋다. 물론 살아가다 보면 한 번씩 너무나 힘든 순간들이 찾아오기 마련이기 때문에 그러한 일시적인 현상에 그 사람을 판단하며 피하라는 것이 아니다. 옆에 있어주며 힘이 되어주어야 할 순간들은 분명히 있다. 하지만 그런 경우를 제외하고 매사에 부정적인 감정을 훨씬 많이 품고 있는 사람은 피해야 한다. 사람은 좋은 것보다 나쁜 것에 훨씬 쉽게 물들기 때문에 그런 부정적인 감정을 자주 마주할 경우 내가 그런 감정들을 배워 나도 쉽게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사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사람이 좋은 사람인지 꽤 높은 확률로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이 사람이 나와의 관계가 안 좋을 때, 무언가 갈등이 생기거나 기분이 좋지 않을 때 이 사람이 어떤 태도를 취하는지를 보는 것이다. 나와 아무런 상관없는 문제로 기분이 나빠져서 그 부정적인 감정을 나에게 표출하는 사람은 무조건 피해야 한다. 그리고 나와의 문제로 갈등이 생겼을 때, 다투더라도 결국은 문제 해결을 위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사람인지 아니면 이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자기주장만을 펼쳐놓는 사람인지 이것도 꼭 봐야 한다. 또, 문제를 해결하고자 함이 아니라 무조건 회피하려고 하는 사람도 피해야 한다. 갈등은 풀어야 해결되는 것인데, 그냥 감정이 무뎌져서 어물쩡 넘어가기를 바란다면 순간은 잠시 해결된 듯 보일지 몰라도 관계를 위해 절대 좋은 선택이 아니기 때문이다.




연애를 많이 해보라는 말을 반대하는 편이다.

끝이 좋지 않았더라도 내가 무언가 하나라도 배워가고 얻어갈 수 있는 연애였다면 그 연애는 분명히 나에게 의미가 있는 연애 었을 것이다. 하지만 부정적인 영향을 더 많이 받고 끝나는 연애들도 있다. 가치 없는 연애 100번보다 의미 있는 1번의 연애가 내 삶에 훨씬 커다란 깨달음을 가져온다.


이제 내가 좋은 사람이 되어야 좋은 사람이 나에게 온다는 말은 지나갔다. 백날 잘해줘 봤자 잘해주면 갑질 하는 세상이다. 좋은 사람을 판단할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연애 말고

서로를 더 가치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사람과

그 관계를 소중히 하며 같은 방향으로 한걸음 나아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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