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누구나가 아닌 내가 되다'를 읽고
내가 자신 있게 "이 분이 내 멘토예요."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멋있는 가치관을 가진 언니가 있다.
이미 나이에 비해 사회적으로 성공했다고 느껴지는 분이지만, 자신의 진정한 꿈은 사회적인 성공이 아니라고 말하는 분이다.
자신의 성공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를 나눠줌으로써, 주변 사람들이 혹시라도 잘못된 정보로 손해를 보지 않도록 도와주려 하고
나아가 진정한 행복은 '관계'속에 있다고 생각하는 분이다.
나와 함께 출간한 책 'blue'의 에세이 #2에도 언니의 가치관이 담긴 내용이 실려있는데,
다이어트를 한다며 사랑하는 사람과 맛있는 저녁을 먹지 못하는 것, 바쁘다는 핑계로 주변에 소홀한 것 등이 결코 행복한 일이 아님을 알려주고 있다.
오늘은 언니가 냈던 책 중에 나에게 선물해줬던 '누구나가 아닌 내가 되다'라는 책을 읽었는데, 역시나 언니의 가치관이 잘 담겨있는 책이었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7591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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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또한 예전부터 꿈이라고 하면 대학 진학과 취직 같은 단기 목표를 제외하고는 인생에 있어 가장 큰 목표는 항상 '관계'속에서 찾았었다.
이런 나이기에 언니가 해주는 말이 더욱더 크게 와 닿았을 수도 있다.
진정한 삶의 목표는 '관계'속에 두고 사회적인 성공과 업적, 꿈 등은 옵션이 되어야 삶이 행복해진다.
그렇게 해야 목표를 이루고 나서도 공허함이 찾아오지 않고 큰 꿈을 이뤄가는 도중에도 다른 꿈으로 인해 잠시 행복했다며 기뻐할 수 있다.
더욱이 '관계'라는 것을 유지하는 것은 우리가 흔히 '꿈'이라고 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시간을 쏟고 노력해야 하는 것보다 훨씬 쉽게 이뤄낼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일주일에 한 번 만나 서로의 시간을 공유하는 것,
가족들과 일상 속에서 사랑하는 눈길로 한 번 쳐다봐 주는 것,
친구와 자주 연락하지 못하더라도 1년에 한 번 봐도 어제 본 것처럼 반가워해주는 것.
이러한 간단한 것으로 이룰 수 있는 꿈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다른 것 또한 이룰 수 없고, 이루더라도 이내 찾아오는 허망함에 행복하지 못할 것이다.
이것이 내가 '관계'속에서 찾는 나의 소중한 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