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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보석같은남자 Oct 21. 2016

가동그라지다.

가다가 넘어져 구르다.

손영준(2016)

갈 곳 없는 마음을 달래려다가

문득 예전에 땀과 열정이 담겼던 농구장에 

잠시 들렀더랬지요.

이때만 해도 참 열정이 넘쳐 났는데.

지금은 빈껍데기 같은 마음만 남아있는것 같아요

.

.

난 지금 가동그라지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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