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집힌 자유의 여신상
1. 감독: 브래디 코벳(2024)
2. 홀로코스트에서 살아남은 유대인계 헝가리인 건축가 라슬로 토스는 2차 세계대전 종전 후 미국으로 이주함. 여러 고생을 하던 중 자신의 재능을 알아본 부유한 건축주 해리슨 리 밴 뷰런를 만나게 됨. 해리슨에게 건축물 설계를 제안받게 되면서 건축물 완성하기 위한 라슬로의 고군분투가 시작됨.
3. "삶은 과정보다 목적지에 도달했는가가 중요하다"는 마지막 대사가 이 영화의 핵심인듯.
4. 처음에는 또 홀로코스트를 다룬 영화인가 싶었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그 당시 혼란스러웠던 미국 사회를 보여준 듯.
5. 건축가가 주인공인 것만큼 한 예술가의 인생을 다루는가 싶었지만, 또 그런 거 같지는 않아 보임. 예술가보다 미국 이민자의 모습이 더 부각됨.
6. 아무튼 마지막 엔딩은 갑자기 시간이 몇 십년 뛰어넘어 베네치아에서 건축가 라슬로의 회고전을 하는 어느 만찬 자리를 보여주는데, 굳이 이 장면이 필요했는가 의문임. 시간적 간극 또한 어색함.
7. 난데없이 해리슨에게 강간 당하는 라슬로의 장면이 뜬금없다고 생각됨. 돈 많은 양반이 굳이 나이 많은 남자를? 이외에도 조금 난감하다고 생각되는 장면들이 있음.
8. 좀더 영화를 짧게 만들 수도 있었을텐데 너무 길게 만들어 아쉬움.
9. 브루탈리즘은 날 거 그대로의 것을 보여준다는 사조로 노출 콘크리트 건축물이 이에 속함.
10. 제81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은사자상 수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