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제 지식IN에서 영양제 만들기까지
어느덧 친구들 사이에서 "영양제 살 때는 소정이한테 물어봐야지!" 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전 영양제 덕을 톡톡히 본 사람이였거든요.
음식 알러지도 나아졌고,
수면 문제도 나아졌고,
피부도 좋아졌고,
관절염도 좋아졌거든요.
가끔 친구들을 만나서 이야기하다가
‘너 요새는 잘 잔다며. 어떻게 했어?’
‘너 피부 왜 이렇게 좋아졌어? 너 먹는 거 나도 알려줘”
이런식으로 친구들이 자세한 정보를 물어보면 영양제를 추천을 해줬었죠.
한번은 학교 선생님인 제 친구가 학교에서 학생들끼리 사고가 나서 굉장히 힘들어 하던 상황이였어요.
친구 : "자려고 누우면 생각이 너무 많아서 힘든데 여기에 도움되는 거 뭐 없냐?"
나 : "일단 자기 전에 좀 차분하게 만들어주는 데 도움되는게 있거든? 테아닌 한번 먹어볼래?"
그러고 두달 뒤, 친구에게 다시 연락이 왔어요.
친구 :
"야 나 그거 지금도 계속 먹는데 진짜 효과 있더라. 심지어 중간중간에 안 깨!
그래서 나 옆 반 선생님한테도 추천해줬더니 그 분도 이거 계속 먹고 있다고 인스타에 올리더라"
괜히 뿌듯하더라구요 :)
그런데 제가 다 먹어보진 못했잖아요?
제가 직접적인 효과를 보지 못한 영역들의 경우,직접적인 제품을 추천하기 보다는
식약처에서 인정한 유효한 성분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 지
그리고 해외에서는 어떤 성분들이 임상시험을 바탕으로 판매되고 있는지,
특정 성분은 왜 해외보다 국내 제품으로 먹어야하는 지,
어느 원료사 제품이 좋은 지 등을 알려줬어요.
개인적으로 저도 궁금하기도 하고,
공부(?) 라고 해야할까요, 참 재밌는 공부더라구요!
이렇게 추천하면서 여러 성분 조합을 찾아봤을 때, 대부분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효과가 좋았던 영역들이 있었어요. 바로
특히 수면 문제의 경우, 제가 정말 오랫동안 여러 성분들을 조합해서 스스로 테스트를 워낙 많이 해봤다보니 효과를 많이 본 카테고리였어요. 물론 수면 만큼 외부 환경이나, 심리적인 것에 영향을 많이 받는 건강문제가 또 있을까 싶긴 하지만, 자는 동안 덜 깨고, 자고 일어났을 때 확실히 개운한 느낌을 줄 수 있게 만들어 주더라구요.
피로회복은, 사실 가장 쉬운 부분이기도 해요. 먹으면 바로 활력이 느껴지는 성분들도 많구요. 하지만 제가 추천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얼마나 개개인에게 부작용이 덜한가? 단시간의 결과를 떠나서 장기적으로 나 몸을 개선시킬 수 있는가?’ 였어요. 가끔 에너지 부스팅이 확실히 되는 것 같은 성분을 먹었을 때 ‘복통과 설사’를 동반하는 경우들도 있었거든요. 이런 성분들은 나중에 추천을 안하게 됐구요! 오히려 한달 정도 먹었을 때 전체 컨디션이 좋아진 것 같다! 라는 피드백을 들은 성분들 위주로 더 추천하게됐어요.
한 명 한 명 비슷한 고민이 있는 친구들에게
이런 성분 조합을 추천해주고, 뭔가 안 맞는다 싶으면 다른 성분이나 함량을 추천하기도 하고 이러다보니 오히려 주변에서 이런 이야기를 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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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여러 테스트를 거쳐 조합한 영양제를 통해서 저와, 제 지인들의 건강이 좋아지는 것을 경험해보니
더 전문적으로 제품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지금 전
영양제를 만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