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 경단.
287. 나의 사상은 내가 어디에 서 있는가를 내게 보여줘야 한다. 하지만 내가 어디로 향해 갈 것인가를 알려줘서는 안 된다. 나는 미래에 대한 나의 무지를 사랑한다. 나는 약속된 것들을 미리 맛보려는 초조감으로 파멸하고 싶지 않다.
298. 나는 길에서 이 통찰을 재빨리 낚아채 그것이 다시 날아가 버리지 않도록 가장 근접한 서투른 말로 서둘러 그것을 붙잡아 두었다. 하지만 이 통찰은 이 말의 건조함으로 인해 말라죽은 채, 그 말속에 매달려 흔들거리고 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그럴듯해 보이는 것들을 지양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