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7. 26 목

by 홍석범

2015. 7. 26



부자에 대한 단상. 우리는 사물들을 있는 그대로 내버려 둘 수 있는 한도 내에서만 소유한다. 이것은 타당하고 재미있는 생각이다. 그리고 이에 따르면 나는 며칠간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즉 시간을 있는 그대로 그저 흘러가도록 내버려 두고 있기 때문에 시간을 소유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말하자면 나는 완전히 카스토르프적으로, 즉 청강생의 자격으로 이곳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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