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을 장소로 보는 것 - 알튀세르
어느 시각, 어느 계절, 어느 대기, 어느 공기, 어느 삶과 분리되지 않는 배치들 속에서 주체이기를 그치고 사건이 되는 것은 바로 늑대 자신 또는 말 또는 아이이다. 거리는 말과 합성되고, 죽어가는 쥐와 합성되고, 짐승과 보름달은 둘이 서로 합성된다. 여기서는 기껏해야 배치물들의 즉개성들(경도와 위도로만 고려되는 신체)과 각각의 배치물 안에서 생성의 잠재력들을 표시해주는 상호-배치의 즉개성들(경도와 위도들이 교차되는 환경)을 구분할 수 있을 따름이다. 그러나 이 둘은 완전히 분리 불가능하다. D
우리는 아주 일반적으로 배워왔던 요소 환원적이고 형상-질료적인 관점에 너무 익숙해져 있어서 개체의 성격과 환경의 성격이 따로 있다고 믿는다.
근대 건축에서 모든 곳에 적용되는 보편적인 유형이 탐구되었다면 현대 건축에서는 특수한 순간, 환경에서 건물의 충만한 개체성이 얻어진다. → 특별할 것 없음
존재는 존재자들을 통해서만 표현되고 존재자들은 존재를 통해서만 존재한다.
내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