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정태세문단세
예성연중인명선
광인효현숙경영
정순헌철고순.
조선왕조 27대의 순서는 보통 이렇게 앞글자를 따서 외우곤 하는데, 첫 글자를 이용한다고 해서 '두문자법' 이라고 한다. 또 다르게 사용되는 예로는,
수헤리베 붕탄질산 플네나마 알규인황 염아크카. [주기율표 1~20]
수리나칼루세 [주기율표 1족]
베마카스바 [주기율표 2족] .. 등등
스티브 크망철 코니구아 [주기율표 21~30] ( 보통 여기까지는 잘 안 외운다. )
이렇듯 알게 모르게 두문자법을 이용한 암기가 생활화되어 있을 뿐더러, 기구나 조약의 명칭(ex. FTA - Free Trade Agreement, IMF - International Monetary Fund), 또는 각종 은어들(ex. TMI - Too Much Information) 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인간의 지적 처리 작용을 연구하는 인지심리학에서는 이러한 암기과정을 '작업기억에서 장기기억으로의 표상', 즉 '부호화' 과정이라 일컫는다. 이처럼 보다 오래 기억하기 위한 방법들이 두문자법 이외에도 존재하는데, 인지심리학의 기본 틀이라고 할 수 있는 '정보처리이론'을 간략히 소개한 후 나머지 부호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보고자 한다.
인지심리학은 지식과 정보가 마음 속에서 어떻게 표상되고 처리되는가. 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이다. 이 연구의 범주에 들어가는 영역들은 굉장히 많다 [ 주의, 지각, 학습 및 기억, 개념, 형태재인, 판단과 의사결정 등 ]. 이러한 지적 작용의 처리 과정을 설명하기 위한 이론이나 모델이 필요한데, 위에서 언급한 정보처리이론 이 굉장히 많은 부분을 설명할 수 있어 대부분의 학자들이 이를 인지심리학의 큰 틀로서 받아들이고 있다. 전체적인 모델은 다음과 같다.
이 모형은 굉장히 쉽고 직관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우리가 지금 보고, 듣는 등 오감을 통해 접하고 있는 것들은 감각기억으로 들어오게 된다. 그러나 말 그대로 감각되어 받아들여질 뿐이지, 이러한 정보를 통해서 추출할 수 있는 데이터는 한정되어 있다. 예를 들어 왼쪽 페이지의 책을 읽고 있을 때 오른쪽 페이지의 활자가 어렴풋이 까맣게 존재한다는 시각적 정보는 감각할 수 있지만, 이를 통해서 내가 사고할 수 있을만한 표상을 형성하지 못한다. 눈동자를 도약시켜 오른쪽 페이지로 고정하여 주의를 기울일 때 비로소 글자라는 형태의 정보를 지각할 수 있게 된다. 여기서 쇠퇴(소실)되는 정보는 우리의 지각, 즉 관심을 받지 못한 기억들이다.
작업기억은 역시 말 그대로 의식적인 정신적 노력이 가해지는 작업공간이라 생각하면 쉽다. 읽고 있던 책이 수학 산수 문제집이었을 경우, [ 394 + 193 ] 을 처리하기 위해 '4 더하기 3은 7. 9 더하기 9는 18이니까 8 내려오고 1 올라가고 3 더하기 1 더하기 올라온 1 을 해주면 587 이군.' 하는 과정 자체가 작업기억에서 처리되는 것이다. 시연이란, 작업기억에서 사고과정을 거치면서 잊어버리지 않도록 계속 반복해주는 작업을 일컫는다. 친구가 내게 '010. 1923 에 33xx 으로 전화해봐.' 라고 했을 때, '공일공. 일구이삼에 삼삼땡땡.. 일구이삼삼삼땡땡..' 과 같이 반복해서 읊는 과정이 한 예이다. 그러다가 기억에 오래 남는 정보는 장기기억으로 부호화되는 것이다. 반대로 내가 기억하고 있던 공식을 꺼내어 내가 풀고 있는 문제에 적용하기 위해 사용할 때와 같이, 기억을 꺼내어 현재의 사고과정에 참여시키는 작용을 인출이라 한다.
이제 암기과정이 '작업기억에서 장기기억으로의 표상' 이라는 의미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부호화 전략은
1. 조직화
2. 맥락화 [물리적 + 정서적]
3. 정교화
3.1 예시와 유추
3.2 기억술, 기억법 (기억의궁전 [연결 + 장소], 두문자법)
4. 최대한 빠르고, 많이 시연 후 인출시도 까지.
다음과 같이 구성할 수 있다.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자.
1. 조직화
위계, 덩어리(Chunk), 범주화 를 사용하는 부호화 전략이다. 사실상 정보를 의미적으로 묶고, 나누어 분류하는 작업이라 생각하면 편하다. 표나 그래프를 통해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것을 비롯하여, 텍스트를 대단원 제목과 그에 속해있는 소단원의 내용들로 위계적으로 받아들이는 방식, 공통점을 엮거나 만들어 덩어리(청크) 형태로 암기하는 방식을 포함하는 방식이다.
ex) 표 or 그래프 이용
한글 자음 체계표인데, 조음방식과 조음위치에 따라 정리가 잘 되어있다. 이를 어떻게 부호화하면 좋을지, 독자분들도 함께 잠시 고민해보자.
표를 통해 정리되어 있는 데이터라 보기가 굉장히 편한데, 이는 시각적인 정보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사람은 이중부호화를 하고 있어서, 시각정보와 언어정보를 다른 방식으로 처리한다. 쉽게 말해서 정보를 저장하거나 정보에 접근할 때, 시각경로와 언어경로가 따로 존재한다는 뜻이다. 이를 받아들여 로고젠 모형 등 심성어휘집(심적 단어사전)에 관한 모형들도 시각, 청각어휘집을 따로 두고 있으며, 여러 교차양상 점화과제(Cross-modal priming task)의 실험 또한 시각과 청각기제가 다른 경로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른 글에서 부가적으로 설명하기로 한다. 핵심은, 언어를 통해서 외는 것이 아니라 시각적인 느낌을 최대한 반영하는 것이 기억 재인 및 회상에 유리하다는 것이다.
사실 필자는 'ㅂ,ㄷ,ㅅ,ㅈ,ㄱ,ㅁ,ㄴ,ㅇ,ㄹ,ㅎ' 순으로 시각적 패턴을 이용하여 암기했는데, '바다사자가 마니아라(많이알아)? ㅎ' 식으로 일단 하나의 문장 의미형태로 쉽게 암기할 수 있도록 덩어리화(청킹)를 하고,
바(1) → 다(2) 가(5)
↗
↓ 자(4)
↗
사(3) ㅎ(10)
마(6) → 니(7) → 아(8)
라(9)
다음과 같은 형태로 시각적으로 패턴화하여 그 패턴을 암기하면 된다. 'ㅎ'는 온점을 찍듯이 마무리하면 된다. 물론 'ㅅ'를 떠올려야할 때, 'ㅅ'가 패턴의 어느 부분에 위치하는지, 그 위치의 가로축(조음위치)과 세로축(조음방식)으로는 어떤 개념이 존재하는지를 알고 있어야한다.
ex) 목차 외우기
공부를 할 때, 일반적으로 책을 한 번만 보지는 않을 뿐더러 그래서도 안 된다. 1회독, 2회독, 3회독 등 횟수를 늘려가며 자신이 모르는 것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작업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1회독 때에는 그저 눈으로 훑으며 저자가 말하는 바를 대강 이해하는 방식으로 읽어나가고, 점차 세부적인 살을 붙여나간다. 그 다음 회차에는 저자가 제시한 정의나 예시를 외우기도 하고, 공식을 보다 깊게 파보기도 한다. 그 다음 회독 때에는, 주석이나 책의 사이드 부분에 첨가된 메모까지 세세히 읽고 단원간의 연계되는 내용 또한 독자적으로 파악해본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점점 좁고 깊게 책을 분석하며 읽게 되는데, 사실 '책' 자체가 굉장히 위계적으로 구성된 텍스트이기에 자명할 수 밖에 없는 원리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책을 먼저 접할 때 반드시 목차를 통해서 개괄적인 내용을 살펴봐야 하는 것이다.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논리정연하게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함축되어 있으며 그 구성은 저자가 독자를 고려해 구성한 최적, 최고의 순서임에 틀림없다. 책을 통해 무엇을 말할지, 누구에게 전달할지, 어떤 방식으로 표현할지, 독자가 관심을 둘만한 영역인지, 구성은 어떻게 할지 등에 대해 수없이 고민하고, 또 퇴고에 퇴고를 거쳐 나온 창작물일 것이기에, 목차의 구성 자체는 저자를 존중하여 우선 일차적으로 받아들여야한다. 책의 구성과 내용에 대한 평가는책을 읽은 다음 충분히 이해하며 곱씹은 이후의 이차적인 문제인 것이다.
예를 간단하게 들어보면, 중, 고등학교 학생들은 우선적으로 수학교과서의 목차를 머릿속에 넣어두어야 한다. 체계적으로 설계된 교과과정 하에서, 내가 지금 배우고 있고 또 배워야 할 개념과 공식이 어느 파트에 속해있는지, 지금 이 문제가 무슨 파트 개념들의 복합체인지 등의 정리와 분석이 가능해야한다.
2. 맥락화 [ 물리적 + 정서적]
맥락화의 종류로는 물리적 맥락과 정서적 맥락이 있다. 앞서 시각적인 표상을 활용하는 전략을 예시로 들었는데, 맥락화 는 부호화를 하는 '장소'와 '감정'까지 암기의 수행에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뭍에서 외운 것은 뭍에서 더 잘 기억나고, 물 속에서 외운 것은 물 속에서 더 잘 기억난다는 통계를 보인 연구결과가 있다. 이는 부호화 맥락과 인출 맥락이 유사할 시 인출이 더욱 잘 된다는 물리적 맥락을 함의하고 있다. 필자는 이 결과에 실험자가 실험과정에서 보게 되는 시각적 정보가 함께 부호화된 영향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에 더해 정서적인 기억과 함께 결부되면 기억에 더 오래 남게 된다. 어떠한 개념이나 용어가 절대로 외워지지 않아 굉장히 짜증이 난 나머지, 친구에게 '야, 이거 어떻게 외웠냐.' 라고 질문을 한 기억이 있을 것이다. 친구는 자신만의 해답을 내놓기는 하지만, 막상 생각을 해보면 허접(?)해서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다. 그러나 나중에는 그 장소에서(물리적 맥락), 굉장히 짜증이나 친구에게 물어봤던 용어(정서적 맥락).. 의 형태로 부호화에 도움이 되어 자연스레 외워지게 된다.
영어 문장을 통째로 발화하면서 외우거나 할 때, 일부 전문가들이 감정을 넣어 실제로 그 상황에 있는 것처럼 '연극을 하듯' 말하면서 외우라고 주장하는 근거가 바로 여기에 있다. '몰입' 이라는 요소가 부호화에 더욱 가미되는 것이다.
3. 정교화
기존의 정보에 새로운 정보를 연결함으로써 의미를 부여하는 방식의 정교화 방략이다. 사실 앞서 언급한 시각적 부호화 효과, 물리적이고 정서적인 맥락화 효과는 일련의 정교화 작업이라고 볼 수 있다. 언어적인 요소를 넘어 시각적인 데이터를 형성하여 의미를 부여하고, 맥락을 통해 기억하며, 정서적인 경험까지 외워야할 내용에 가져다 붙이는 개념이라고 보면 쉽다.
예를 들어, 만장일치 라는 뜻을 가진 unanimous 라는 단어의 발음이 '윤내니 먹었어'와 비슷하니 이와 같이 의미를 부여하여 외우는 것이다(많은 강사분들이 유도하는 방식이다). 또 presume 이라는 단어를 외울 때, subsume, consume, resume 등의 유사하게 생긴 단어(철자 유사)들을 함께 묶어 되짚어보고, 또한 presume 의 뜻인 추정하다, 간주하다 의 뜻을 가진 다른 단어(의미 유사)들을 모두 찾아 외워준다. 'People need calcium, I presume.' 등과 같이 말장난이 섞인 예문들을 만들어 더욱 정교화시켜준다. 이처럼 내가 알아야할 하나의 요소에 여러가지 요소들과의 접점을 만들어 놓는 것이다. 심성어휘집에 다른 개념들과 복잡하게 얽혀 연결되어질 수 있도록 말이다. 이러한 다양한 경로들을 통해 presume 이라는 단어가 의미적으로 점화될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의미점화란, 어떤 단어를 떠올릴 때 의미적으로 유사한 타 용어들이 함께 떠오르는 개념을 뜻한다.
3.1 유추와 예시
비슷한 점을 찾는 '유추'와, 관련 개념의 예를 찾아 함께 기억하는 '예시'.
꽤나 직관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간단한 내용이라 생략한다.
3.2 기억술, 기억법 - 기억의 궁전 [ 연결(청킹) + 장소법 ]
시각적인 효과를 최대한 누리는 부호화 방식이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자신의 집을 떠올려보면 된다. 집에 들어서면 자그마한 노란 전구가 켜지고 신발장과 아무렇게나 벗겨진 신발들이 보인다. 조금만 걸어가면 부엌과 거실이 한 눈에 보이는데, 거실에는 식탁과 싱크대, 냉장고가 눈에 보이고 가스레인지에서 국을 끓이고 있다. 윗쪽 서랍이 열려있어 그릇과 접시들이 정열되어있고, 한 켠에는 발 쪽을 향해 바람을 내뿜는 작은 선풍기가 있다. 거실 쪽에는 커다란 안마의자와 일반의자가 있고 기다란 가죽쇼파가 있다. TV가 켜져있고 옆에는 구식 카세트가 놓여있다. 오늘따라 베란다에 햇살이 많이 들어오는데, 나가서 살펴보니 빨래건조대가 있고 각종 화분들이 나란히 놓여있으며 자전거와 각종 운동물품들이 마련되어 있다.
이처럼 자신이 기억하기 쉬운 공간에 대한 이미지를 미리 만들어놓는 것이다. 이런 게 있구나.. 하고 넘어가지 말고 한 번 자신만의 이미지를 머리속에 그려보길 권장한다.
예를 들어 외워야할 것이 배틀그라운드, 중국, 짜장면, 숯, 강아지, 김난도, 심성어휘집 등이 있다고 가정을 해보면, 집에 들어서자마자 미친듯이 어질러 있는 신발을 보고는 중국에서 전쟁통(배틀그라운드)이 난 상황을 상상할 수 있게끔 이미지를 입힌다. 그리고는 강아지가 쪼르르 달려와 나를 반긴다. 집에 들어서면 아까 만들어놓은 부엌의 이미지 속 식탁에 짜장면과, 짜짱면과 색이 유사한 숯을 올려놓고는, 김난도 씨가 '아프니까 청춘이다' 책과 '심성어휘집' 이라는 책을 두 손에 나란히 들고 나를 맞이하는 상황을 그린다. 나중에 이러한 단어들을 기억해야할 상황이 오면, 나는 내가 만들어놓은 집에 들어가기만 하면 이미지들이 생각나며 개념과 단어들이 떠오르게 되는 것이다. 말 그대로 집에 들어가는 상상만 다시 하면 된다.
비슷한 요소가 있는 것들이 묶어 그 사이를 연결(청킹)하고, 이를 장소에 대입해주는 간단한 원리다. 실제로 기억력챔피언들이 이러한 방식의 기억법을 사용하고, 2분 내로 카드 한 팩(52장)의 순서를 깔끔하게 외우는 방식 또한 이러한 시각적인 개념을 이용한 것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다른 글에서 또 설명하기로 한다.
4. 빠르고 잦은 시연, 그리고 인출
50분 내에 영단어 100개를 외우는 상황을 가정해보자. '그럼 1분에 2개 완벽하게 외우면 되겠군. 시작!' 하면 될까? 아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시연 횟수를 늘리는 방략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시각적인 철자나 표기로의 단순 노출에 의해 반복점화(어디서 봤던 것 같은데..? 하는 효과)를 일으킬 여지를 높일 수 있고, 반복으로 활성화 역치를 낮추어 꽤나 낮은 자극에도 인출이 가능하도록 해준다. 따라서 같은 시간이 주어졌다는 가정 하에, 앞서 언급한 정교화 작업을 해나가면서 최대한 빠르고 자주 볼 수 있도록 공부해야한다. 1분에 2개가 아니라, 먼저 25분에 100개, 즉 1분에 4개를 보고, 뒤이어 15분에 100개, 즉 1분에 6.7개, 뒤이어 10분에 100개, 즉 1분에 10개를 빠르게 훑는 방식으로 세 차례를 통한 학습과 같은 형식이 더욱 효율적이다. 또한 마지막 3번째 방식은 뜻을 가려놓고, 단어 표기만 보고 뜻을 맞출 수 있도록 자체시험을 치러 실제적인 인출 경험을 먼저 느껴본다면, 훨씬 좋은 학업적 수행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인출 경험에 대한 시험효과 또한 추후에 다뤄볼 예정이다.
지금까지 정보처리이론과 정교화 방식에 대해 간단하게 살펴보았다. 사실 '윤내니 먹었어'와 같은 정교화 방식을 놓고 벌어진 찬반논란에 대한 내용 등 기억과 관련해서 언급하고 싶은 내용들이 굉장히 많은데, #2 인지심리, #3 인지심리 등 인지심리 시리즈를 통해 차차 얘기를 풀어볼 계획을 가지고 있다.
1.귀인[통제가능성] 2.완벽주의성향[경우의수, 비교, 시뮬레이션] 3.낙관성(기대), 자기효능감, 성공경험
4.가치
5.모델링 및 친밀성 6.선택적 내면화 및 자율성 7.목표지향성[숙달, 수행]
8.기억력 9.추론 및 이해 10.절차기억화(자동화) 11.신경망적 지식 12.전문가 및 창의성
13. 가정환경